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위암환자에게 좋은음식 가르쳐주세요

| 조회수 : 3,040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11-01 16:02:00
이번에 저희 아버지가 위암으로 수술을 받게 되세요..
다행히 무사히 끝날것 같은데...
음식을 어떻게 해드려야 하는지 도움을 요청합니다.

혼자 지내셔서 제가 많이 해드려야할것 같은데..
부족한게 많네요..
노을 (junlveun)

얼마전에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한 주부입니다.. 애들은 2명이구요... 아무래도 집안일은 소홀해지더군요.. 애들한테 신랑한테 맛있는 식사를 1번이라..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영희
    '05.11.1 6:38 PM

    수술을 하시고 나면 당분간은 죽 종류를 드셔야 할거예요
    수술받는 병원에서도 보호자 교육 비슷한 것을 해주거든요
    미음부터 시작해서 되직한 죽까지 저희어머니는 3~4개월정도 걸리신거 같아요
    지금은 보통 사람처럼 드시지만 (조금씩 자주) ....

  • 2. 노을
    '05.11.1 8:17 PM

    영희님..감사해요..
    너무 몰라서 궁금했거든요

  • 3. 애드먼튼
    '05.11.1 9:27 PM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qna&page=1&sn1=&divpage=5&sn=off&ss=...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qna&page=1&sn1=&divpage=4&sn=off&ss=...

    위 글들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버님 수술 성공하시고, 빨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 4. 노을
    '05.11.1 9:45 PM

    애드민트님도 감사드려요

  • 5. 白華
    '05.11.2 7:52 AM

    다른 말씀들처럼 미음을 드시다가 죽을 드셔야 할 텐데요, 처음엔 기름기 없는 것이 좋아요.
    저희 어머니는 약 3개월 정도 미음을 하시다가, 다시 2년 정도는 죽을 드셨고
    그 후로는 계속 무른 찰밥을 드세요.
    죽은 멥쌀이나 찹쌀죽이었는데, 미음이나 죽을 하실 때는 찹쌀 누룽지를 많이 이용했어요.
    노릇노릇한(태우면 안 됩니다.) 누룽지라면 질리지 않으실 겁니다.
    그리고 약 3년 동안, 김치를 깨끗이 씻어서 드셨어요, 심지어는 백김치까지도요.
    물론, 그런 김치도 수술 후 1년 가까이 지나면서부터였어요. 게다가 꼭꼭 씹어서 삼키셨죠.
    몸에 좋다는 전복죽 등도 피하셨어요. 제가 생각해도 저희 어머니 독하십니다.
    지금 암 수술 후 15년째인데 정기 검진 받으시고,
    두 번 정도 다른 부위에 생긴 양성 종양 수술(레이저로 하대요.)을 하신 정도입니다.
    자극을 주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제 친구 시아버님은, 수술 후 6개월 정도 지나고 몸을 추스리게 되시면서 입맛이 돌아오자
    김치 드시기 시작하시더니 곧 돌아가셨어요.
    혼자셨는데, 며느리가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막무가내시더랍니다.
    심지어는, 김치를 아예 없애버리자 사드시고 오시더랍니다.
    모쪼록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1070 이거 토란인가요? 어떻게 먹어요? 5 셀렘 2005.11.02 1,039 1
21069 김밥이나 쌈밥등을 전날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어떨까요? 6 성아 2005.11.02 1,468 1
21068 두부스낵할 때 저울이 없는데 어떻게 개량하죠? 황정옥 2005.11.02 743 31
21067 고들빼기김치 담는 법좀 가르쳐 주셔요... 2 알핀로제 2005.11.02 4,843 1
21066 온라인으로 한우나 돼재고기 국내산을 구매할려고 하는 데 ...... 2 chanel06 2005.11.02 768 0
21065 양송이 버섯도 냉동보관 가능할까여? 1 아싸라비아 2005.11.02 6,311 0
21064 드라이이스트와 베이킹파우더 2 기다림.... 2005.11.02 1,005 5
21063 맛없는 냉동 떡갈비를 어찌해야 맛날까요??? 4 여우별 2005.11.02 4,160 10
21062 호박고구마를 색다르게 먹는 법 좀 알려주세요 ~~ 9 노란무시 2005.11.02 1,695 3
21061 집들이용 전골좀 갈카주세요~ 4 김영주 2005.11.02 1,246 0
21060 깐풍기.. 2 두민맘 2005.11.02 708 0
21059 집들이 메뉴 조언 부탁드려요 4 mrsyou 2005.11.02 1,170 4
21058 밤 쉽게까는법에관하여 5 아이사랑 2005.11.02 5,662 113
21057 초등학교앞에서 파는 주황색 떡볶이요. 3 뚜압 2005.11.02 3,528 4
21056 선배님들.. 생강술 만들고싶은데요.. 5 요리퀸 2005.11.01 1,071 4
21055 김치요리가 알찬 요리책이 뭘까요? 4 풍경소리 2005.11.01 977 12
21054 국끓일때 무는 어느부분을 넣어야 맛나죠? 6 기리기리 2005.11.01 9,071 4
21053 어떤 떡을 만들어야할까요? 3 숙이 2005.11.01 878 0
21052 위암환자에게 좋은음식 가르쳐주세요 5 조희정 2005.11.01 3,040 0
21051 알려주세요. 핫도그 반죽하는법 4 초록물고기 2005.11.01 11,797 13
21050 단감 맛있게 먹는 법 알려주세요 5 해피바이러스 2005.11.01 1,894 0
21049 생신상좀 봐주세요... 2 아카시아 2005.11.01 855 4
21048 향신료 실온에 둬도 괜찮을까요? 2 상구맘 2005.11.01 1,139 52
21047 이 마를 어케 해야 하쥐? 8 gurdlaka 2005.11.01 805 0
21046 간단 장아찌가 물렁물렁해요 ㅜ.ㅜ 5 allison 2005.11.01 1,17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