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저는 왜 콩나물 다듬는게 귀찮을까요 ?

| 조회수 : 1,423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5-18 15:21:32
콩나물 하면 영원한 서민의 반찬이요 많은분들이 사랑하는 채소(?) 잖아요
저도 콩나물 무침이나 국이나 해장국 다 좋아하는데
콩나물 꼬리 떼고 하는게 너무너무 귀찮아요
제가 다른 일은 좀 부지런히 하는 편인데
( 초보일때도 만두도 곧잘하고 육개장도 척척 끓이고 그랬는데 )
이상하게 콩나물 다듬는게 아주 싫어요
저희 엄마는 콩나물 다듬는게 얼마나 재미있냐며 잘하시거든요
( 그것도 아주 깨끗하게 ..... 엄마가 다듬어놓은거 보면 정말 놀라요
버릴때 보면 진짜로 꼬리만 가득 )
혹시 저같은 분 안계시나요 ?
아무래도 귀차니즘의 발로겠지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아주 귀찮지만 콩나물 먹고 싶을때는
풀무원 가지런한 콩나물 사서 도마에 가지런히 탁 올려놓고
칼로 꼬리부분만 뭉텅 잘라 버렸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콩나물 다듬으시나요 ?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물상자
    '05.5.18 3:27 PM

    전 꼬리부분 안떼어내염..
    거기에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있데염.. ^^;
    그래서 전 찜할때 빼구는 그냥 지저분한부분만 다듬구
    나머지는 깨끗하게 여러번 씻어서 그냥 씁니다.. ^^"

  • 2. 오이마사지
    '05.5.18 3:53 PM

    마트에 파는 봉지 콩나물은,, 꼬리안떼요,,
    안그래도 작은데, 꼬리까지 떼면,,^^;;
    시장꺼 굵은놈은 다듬구요,,
    콩나물 다듬기랑, 메추리알까기는,, 시간이 아주~아주~ 많을때 합니다,,

  • 3. 지열맘
    '05.5.18 4:14 PM

    저두 꼬리,머리 안떼요.. 물에 담가두고 있다가 흔들어 씻기만하는데요.. -.-;
    꼬리랑 머리가 영양이 많대요.
    그래서 여러번 씼기만 합니다.. -.-ㅋ

  • 4. 초연
    '05.5.18 4:47 PM

    옛날에 저희 엄마도 콩나물 엄청 잘 다듬으셨드랬지요.
    여기저기 주워듣고 그후론 저도 꼬리 안떼요.
    덕분에 손이 편해졌죠.ㅋㅋ
    살랑살랑 씻어서 콩깍지랑 지저분한놈 한둘 골라 버리고 요리 해요.

  • 5. 다희누리
    '05.5.18 4:56 PM

    콩나물 다듬시 싫어서 전에는 콩나물 안먹었어요 콩깍지가 어찌나 많던지..
    근데 최근 4년내꺼는 거의 콩깍지가 별로 없어서 슬슬 씻기만 하면 먹을수 있어 너무너무 좋아요..
    콩나물 다듬는데 시간이 너무 아깝자나요..나만그런가?

  • 6. 비타민
    '05.5.18 5:01 PM

    꼬불한 콩나물은 손으로 추린다고하나요? 손으로대충 흔들며추린다음 물에 씻거나,
    쭉쭉늘씬 콩나물은 뿌리부분만 한웅큼씩 들고 탁탁 흔들고 물에 씻으면 한결 쉬워용. 머리껍질이 홀라당벗겨지며 떨어질건 다 떨어지거덩요.
    저도 예전에 물에 퐁당담갔다가 혼쭐났지요 ㅋㅋ

  • 7. mariah
    '05.5.18 7:41 PM

    앗 나같이 콩나물 다듬는거 싫어하는 분이 계시구나~ 하고 들어왔더니..
    머리랑 꼬리 떼는 이야기였군요. -_-

    저는 머리랑 꼬리는 냅두고 콩깍지만 벗기는데요.(풀무원 콩나물)
    얘들은 왜 이리 콩깍지가 안 벗겨지는지, 전에는 그냥 물에 슬렁슬렁 헹구기만 해도 깍지가 벗겨졌던 것 같은데 얘들은 물에 헹구고도 손으로 비비면 붙어있는 넘들이 많더라구요.. 아이고 귀찮아요..

  • 8. 초롱아씨
    '05.5.18 9:12 PM

    식사준비하는 시간에 다듬지 마시고 테레비보면서 다듬거나 옆집아줌마와 이바구떨때 다듬으면 별로 지겹지 않아요.

  • 9. 대전아줌마
    '05.5.18 9:28 PM

    흐흐..저두 콩나물 다듬는건 꼭 신랑 시킵니다. 맛좀봐라~~ 이러면서요..ㅋㅋ
    정말 다듬기 싫어서 맨날 콩나물 다듬으면서 다음엔 절대 안사야지 하면서두 또..반찬거리 없으면 만만하게 사오게 되는게 콩나물인거 같아요.
    저 오늘 저녁에두 콩나물 다듬어서 콩나물국 끓여먹었네요..^^;; 물론 조금 하다가 신랑한테 넘겼어요..후후

  • 10. 부라보콘
    '05.5.19 8:59 AM

    글쿤요 .. 요즘은 꼬리 안떼내는게 대세군요. 요즘 사는 콩나물은 껍질은 별로 없던데 ...
    우리집 별난 사람들은 꼬리 안떼면 지저분하다고 어찌나들 말이 많은지
    앞으로 별난 사람들에게 콩나물 다듬기를 시키든가
    아스파라긴산 이야기를 마구마구 세뇌시켜야겠네요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820 도와주세요.마늘짱아치맛있개담그시는분..... 4 정서은 2005.05.18 957 0
15819 또띠아 살라고 하는데요..추천좀 2 박해수 2005.05.18 1,400 0
15818 카레피클 만들때요... 3 천랑이 2005.05.18 831 0
15817 뚜껑?있는 스프 있잖아요.. 2 대전아줌마 2005.05.18 4,743 0
15816 이런거 묻기 참 쑥스럽지만... 쿠키 구울때요.. 1 remy 2005.05.18 1,835 12
15815 (컴대기중)발효끝낸 반죽 질문있어요.. 2 요리퀸 2005.05.18 751 9
15814 프레시어 제품 어디서 구입하나요? 2 살빼자 2005.05.18 784 0
15813 쇠고기 전골이요,,, 솔향기 2005.05.18 665 4
15812 피자 만들때 말인데요.. 3 coco0202 2005.05.18 889 1
15811 저는 왜 콩나물 다듬는게 귀찮을까요 ? 10 부라보콘 2005.05.18 1,423 0
15810 반찬 산거 다 버렸어요 ㅠㅠ 6 문대영 2005.05.18 2,766 39
15809 레시피 어디에서 구해요 4 햇살자리 2005.05.18 2,007 2
15808 바지락 신선한것 구입하고 싶어요 9 새벽동산 2005.05.18 1,297 0
15807 클로렐라 실온 보관하면 되나여?? 1 아싸라비아 2005.05.18 892 7
15806 얼마전에 GSeshop에서 판매한 포도씨유.. 49 Cello 2005.05.18 1,473 1
15805 양파즙 믿고 구입할수 있는곳좀 소개해주세요. 1 molly 2005.05.18 744 0
15804 매실액기스속의 매실로 쨈만들수 있을까요??? 1 dreamer 2005.05.18 1,205 0
15803 신촌난향먹어보신분 유정희 2005.05.18 1,631 0
15802 국산도라지 사는 곳이요? 파란마음 2005.05.18 776 24
15801 아이들이 좋아하는 밑반찬 3 요정 2005.05.18 2,355 2
15800 돈까스 소스 만드는 비법좀... 3 수수맘 2005.05.18 1,445 0
15799 닭갈비 1 이은수 2005.05.18 989 0
15798 ㅋㅋㅋ 챠우챠우 2005.05.18 679 0
15797 아라레님 동그랑땡.. 1 쿠리스마스 2005.05.18 1,096 0
15796 매실 구입이요~ 2 찡~ 2005.05.18 1,08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