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진 찍고 홈피에 올리구 그런 재미로 살구 있는데,
그중에 요리두 있어요.
열심히 만들어서 완성시키고 사진한방 찍어서 뽀샵으로 다듬으면 정말 만족스럽고 재미있는데...
어느순간 신랑이 그러대요.
이거 홈피에다 올릴려구 만든거지?
제가 얼마나 티를 냈는지,
요리를 해도 본인을 위해 한다는 생각보다는 오로지 사진찍으려구... 해서 만든다는 느낌을 받았는지
요즘은 맛있는 음식을 해줘도 기뻐하지 않고 시큰둥입니다.
여기 사진올리시는 분들도 사진 많이 찍어 올리시는 것 같은데,
신랑한테 그런 말 듣지 않으신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이런일로 그런 말 들으니깐 기분이 좋지많은 않네요. ㅡㅡ...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요리하다 사진찍으면 남편이 뭐라 않하시는지?
sunnyrice |
조회수 : 750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12-27 14: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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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헤스티아
'04.12.27 3:10 PM제 남편은, 먼저 카메라 들고 찍어줘요..(그러고 보니 닭인가..)
가끔은, 먹다가, '아차 안찍었다' 하고, 남편이,, 아쉬워 하구요... -.-;;;;
저는, 남편이 많이 배고픈거 같으면, 사진 찍고 싶어도 참고, 그냥 먹여요..
사진 찍는다고 누구 기다리게 하는건 싫거든요..
아마, 홈피 꾸미는 재미로 살고 있다고 하셨으니 -> 남편들이란 원래 질투의 화신이어서,,
홈피에 치어서, 자신이 소외받고 있다고 느끼시나봐요^^;;2. Terry
'04.12.29 1:07 AM사진이라도 찍겠다고 맛난 거 해 주면 얼쑤 좋다..이게 어디냐..합니다.
뭐를 위해 만들었건 입에 들어가는 건 마찬가지 아닌가요?^^3. 샘이
'04.12.29 12:09 PM내가 만들고 내 음식 내가 사진찍는데 그러면서 얻어먹는데 뭐라하다니.. 그저 고마워서 어쩔 줄 몰라야죠..
저희 신랑 사진 안찍으면 왜 안찍냐고 합니다.. 얼마전에는 사진이 흔들린다면서 접사용 삼각대까지 사주대요.. 싸이나 블로그도 신랑에게는 자랑거리일걸요.. 자기 아내가 얼마나 요리를 잘하는지.. 물론 나중에는 피곤해질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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