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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이야기

| 조회수 : 2,126 | 추천수 : 60
작성일 : 2003-01-19 22:25:35
간장은 자기가 계속 먹어왔던 간장이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신송간장 먹을 땐 그게 젤 맛있다고 느껴졌는데 요즘 사기가 어려워서 햇살담은 간장 먹으니까 그게 또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푸른나라 간장도 괜찮았구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느 회사 간장이든지 순수한 100% 양조간장을 먹는 것이 맛이 좋더라구요.
저도 정확히 알지 못해서 자료를 찾아봤더니 어느 간장회사 홈페이지에 잘 설명이 되어있어서 올려봅니다.
(www.greensauce.co.kr/html/s_story.html에서 퍼옴)

-   간장 이야기  -
산분해간장 : 탈지대두를 염산으로 분해한 후 가성소다(양잿물)로 중화 시키거나 산분해 간장원액을 효소 처리해 3일만에 만들어 내는 화학간장으로 지금도 DCP 및 3-MCPD (발암 및 불임유발가능물질) 등의 검출로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혼합간장 : 양조간장과 산분해 간장을 혼합하여 제조하는 간장을 말하며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간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조간장을 1%만 첨가하여도 혼합간장의 범주에 포함되며, 정확한 혼합비율은 검증이 불가능하여 제조자의 표시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양조간장 : 탈지대두와 소맥에 황곡균을 접종한 후 메주를 띄워 6개월간 발효 숙성시킨 간장입니다. 발효 중 생성되는 효모와 유산균 때문에 향이 좋고 맛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양조간장에서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혈압을 강화시키는 항암성 물질이 들어있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  간장 알고 드세요. -
간장은 장류 중에서도 중요한 조미식품으로 일본의 경우 97%이상이 양조간장을먹고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염산분해간장을 섞은 화학간장을 먹고 있습니다.
최근 업계에서는 염산분해간장(혼합간장포함)의 발암,불임 유발가능 물질은 기준치 이하로 줄여 위해성 문제를 해결 했다고는 하나, 아직 완전한 제거는 하지 못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적용하고 있는 있는 관리기준치는 국제가수분해협의회 (IHPC)나 독일생산자협회의 관리기준치보다 높아 그 안전성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위해성 물질을 무리하게 줄이는 과정에서 또다른 발암물질의 생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 반면 양조간장은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항암 작용과 히스타민 흡수를 촉진해 고혈압을 치유하는 등 다양한 효능과 효과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설비비가 좊고 제조과정이 까다로와 양조간장 생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양조간장의 정의조차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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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빈수레
    '03.1.19 11:29 PM

    샘표에서 나온 '샘표간장701' 역시 양조간장이고 6개월간 자연숙성시킨 것이라는데요???

  • 2. 꽃게
    '03.1.20 8:49 AM

    회사마다 양조간장, 산분해간장, 혼합간장이 다 나오나봐요.
    양조간장이 값이 좀 비싸죠?
    특히 샘표간장 701은 젤 비싼 걸로 알고 있는데 비싼만큼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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