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보면 머리 아픕니다.
꽉찬 냉동실...냉동고...
머라도 사다 놓으려 해도 자리가 없어요.
1.작년 여름에 엄마가 키워주신 청양고추(빨간고추,파란고추)를 다 갈아버렸거든요.(큼지막하게)
소비하는것도 한계가 있고 해서...
이건 음식할때 조금씩 넣지만...
빨간 청양고추 큰 봉지로 3봉, 파란 청양고추 2봉...
김치 담을때 넣어도 되나요? 짐 건조기에 말리는건 안돼겠죠? 아님 어케 해야하는지...
2.토마토,방울토마토,파인애플3개,사과10,배10개 갈아놓은거...이건 어디다 써야하나?물김치 담아도 돼나요?
3.김장때 배추, 무청 삶아놓은거 - 이것도 국 끊이는것도 한계가 있고(매일 우거지 국만 먹을수가 없네요)
4.브로콜리 데쳐서 얼려놓은거-이건 진짜 어디에 써야 할지...
이것들이 냉장고 반이상, 냉동고 반이상 차지하고 있어서 정작 있어야 할 것들이 들어가지가 않아요.
빨리 없애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버리기는 너무 아까워서요...
그리고 이것도 얼은건데...
엄마가 가져다 주신건데요.
무김치를 밖에다 놓고 깜빡 하셨데요. 무김치도 얼어서 짐 밖에 있는 상태고 양파도 얼어서 저희 집에 왔네요.
다시 들여놓자니 이상해 질것 같아서 그냥 얼은상태로 두고 있는데 이건 버려야 하나요?
지금 보니 다 언것 뿐이네요.
매일 이것만 쳐다 봄 속이 답답해요.
냉장고도 너무 답답해 보이고요.
어떡해야 하나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냉장고 냉동실에 있는것들 빨리 없애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미니맘 |
조회수 : 1,794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6-02-08 18:21:46

- [요리물음표] 냉장고 냉동실에 있는것.. 3 2006-02-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ripplet
'06.2.8 6:40 PM2. 토마토 간 것(스파게티 소스 만들어 드시면 금방 줄겁니다)
파인애플(고기 잴 때)
배 간것(고기 잴 때, 김치양념에, 감기 걸렸을때 생강넣고 끓여서 배즙이나 배숙 만들어 드세요)
사과 간 것(jasmine님표 만능양념장에, 카레소스에)
3. 삶은 배추 - 된장,들깨,마늘..조물거리다가 쌀뜨물 자작하게 부어 푹 끓이세요(시래기 된장찜?)
삶은 무청 - 냄비에 깔고 생선조림
4. 브로콜리 - 해동해서 그냥 초고추장에 찍어 드심 안될까요?2. 풀빛
'06.2.8 11:23 PM전 브로콜리 냉동한 거 여러모로 잘 써요~ 브로콜리스프 끓일때도 쓰고, 피자 토핑용으로도 쓰구요^^
3. 얼음이
'06.2.9 5:53 PM1. 지퍼백에 넣어 얇게 판처럼 편후 얼려 모든 국,찌게에 똑똑 부질겨넣는다..
2. 얼음판에 얼려 김치, 깍뚜기, 나물무침에 설탕,조미료 대용으로 쓴다
돈가스 소스랑 섞어 한번 끊여 달코롬한 소스를 만든다
3. 고등어밑에 깔고 조리던가 ..아님 돼지등뼈 사다가 감자탕을 해먹는다
4.갈아서 브로컬리 스프를 해먹는다
5.상기 음식들의 레시피는 철저히 고수님들꺼 보고 참고한다 ^^
6.얼은 무김치(물김치??)는 김치찌개에 같이 넣어 끓이고 (물김치는 소면을 말아먹는다)
7.얼은 양파는 국물(육수)낼때 첨벙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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