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복숭아가 무슨 복숭아일까요?

[나비]

사진은 좀 사과처럼 나왔지만 딱 보기에는 천도복숭아처럼 생겼어요.
겉에는 털이 없고요.
크기도 천도복숭아와 별 차이가 없어요.

근데 먹어보면 천도복숭아와는 전혀 달라요.
오히려 백도와 거의 같아요.
잘 익은 단단하지 않은 부드럽고 물많고 달콤한 백도요.
가격도 천도복숭아와 같았어요.
바구니 하나 담겨있던 거 3천원-

정말 맛있게 잘 먹었는데 다음에 또 사러 시장에 갔더니 그 이후로는 볼 수가 없었어요.
또 사먹고 싶은데 혹시 이게 어떤 복숭아인지 아시나요?
생전 처음 먹어본 거라 무슨 복숭아인지 알 수가 없네요.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_^

[쏘가리]

이 글과 사진 그대로 효사모에 올렷더니 다음과 같은 답이 올라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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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중국에서는 유도(油桃）라고 합니다.
털이 없고 기름 바른것 처럼 반질거려서 유도라고 부르는가 봐요.
저도 여기서 딱 한번 사먹어 보고는 없더라구요

[코리안 비프]

어디서 구입을 해야하는건지.... 맛있겠다!!

[나비]

에고 쏘가리님 죄송합니다!
이제야 확인했네요.
알아봐주신다는 댓글은 봤는데-

감사합니다!
그 이후로 아무리 봐도 안 보이던데 그래도 이름을 아니 좀 낫네요.
내년 여름에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