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결혼을 하면서 시댁입맛 따라간다고 하더니 그 말이 딱 맞더라구요..
남푠과 저... 극과극인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게장이었답니다..
양념게장을 너무 좋아하는 남푠.. 전 그걸 생으로 먹는다는 자체가 영 ^^;;;
그랬던 제가 말이져.. 간장게장을 보고 침이 쓰읍~~ 입맛이 바껴버렸습니다..
이미 맛대맛 방송에도 방영이 되었다네요.. 간장게장 대표로 말이져 ^^*
일정 등급 이상의 꽃게를 사용하기 때문에 알이 꽉 차 있고 살이 통통한 명인간장게장!!!
지난주 저희집에 도착했답니다 ~~ 친정엄마가 오랜만에 올라오셨을때 말이져..
아이스박스와 팩에 그리고 테잎과 랩에 꽁꽁 싸여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
" 모래주머니를 빼내고 드세요 " 라는 메시지와 함께 보관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었답니다 .
헹여나 국물이 샐까 꽁꽁 ~~ 테잎과 랩을 하나씩 벗기면 알이 통통 ~
살짝 등장한 레몬.. 깔끔한 느낌을 더해주는데요 ^^
간장에 윤기가 자르르~~ 슬쩍 찍어먹어봤습니다..
실한 넘으로 한마리 건졌습니다.. 끙 ~~
사진찍느라 젓가락으로 버텨야 하는데 제법 묵직합니다 ㅎㅎ
정작 처음 먹어보는 전... 순간 당황입니다 ^^;;
일단 가위로 반을 갈라 대충 잘라놓고 게딱지부터 챙겼습니다..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말이져.. 밥부터 쓰윽 비볐드랬져..
그사이 남푠은 게살을 뚝딱 ~~ 해치워버렸네요
양념게장이 맛있다던 남푠 간장게장도 먹을만하답니다 ^^
헉~~~ 꼭 빼내고 먹으라던 모래주머니.. 메모까지 있었건만 그냥 먹어버렸네요..
쩝.. 쓴맛은 안나던데 ㅋ 이궁 ^^;;; 하나 남은 게는 모래주머니부터 찾아봐야겠습니다..
남푠과 함께 냠냠~~ 쩝쩝 ~~~ 사이좋게 나눠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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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간장게장 주문했었답니다 ^^
hoyane |
조회수 : 3,563 |
추천수 : 81
작성일 : 2009-04-07 01: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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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사다먹지?] 지난 주말 간장게장 주.. 4 2009-04-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fresno
'09.4.7 6:47 AM어디서 얼마에 구매하셨어요?..저도,울남편도 간장 게장 좋아하는데...사주고 싶어요
2. 산책(준성 맘)
'09.4.7 11:15 AM네이버에 검색하니가 나오네요...저도 주문하려고 가입햇네요
3. 예은맘
'09.4.16 6:00 PM82쿡에 엄지님 꽃게도 너무 맛있던데 .......
울 남편이 자기 형님드린다고 또 시켔답니다....^^4. 연아맘
'10.5.1 12:30 PM음....장터에 안여사님 간장게장 맛있던뎅....^^ 양념게장은 어디께 맛날까요? 양념게장도 먹구싶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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