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구리에는 롯*마트에서만 살수 있더군요.
옛날맛 순대~
(주)도야지식품 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어낸것인데요.
순대를 좋아라하는 저로서는 아주 쓸모있는 제품입니다.
갑자기 비오는날 순대가 땡기거나 어디 주변에 마땅한 순대가게가 없을때
정말 뜨끈뜨끈하게 순대를 즐길수 있어요.
순대볶음이나 국을 만들때도 깔끔하게 꺼내쓸수 있구요.
400g남짓 3000원정도입니다.
뒷면에는 원재료 및 함량이 정확하게 적혀있습니다.
찹쌀과 당면은 중국산이고 돼지고기창자 및 돈피는 국내산이라고 해요.
그냥 길거리에서 함량도 모르고 먹는 순대보다 훨씬 마음에 들지 않으세요?
전자렌지에다가 돌리거나 끓는물에 봉지째 넣어 뜨겁게 해서 먹는건데
한가지 조금 조심스러운 것은 포장재자체에서 나올지도 모르는 환경호르몬입니다.
그냥 벗겨내고 찜기에 찌면 좋을것 같구요.
그것만 뺴면 아주 좋습니다.
우선 갑자기 바깥에 나가서 순대를 사오지 않고도 냉장고에 두었다가 꺼내서
잠깐 조리해서 먹기 간편하다는 점!
여행갈때도 들고가기 편하다는 것!
맛도 길거리 순대보다 훨씬 맛있다는 것! 정말 쫄깃하고 간이 딱 좋아요.
정말 뜨끈뜨끈하게 먹을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지요.
이번에는 그냥 뚝뚝 썰어서 소금 찍어 먹었습니다.
한가지 ~ 아쉬운점은 있더군요.
떡뽁이 매운 국물이 너무너무 떙긴다는 거~~~~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혹시 임산부님들도 밤에 순대가 떙긴다면 ...
밖에 나갈 이유가 없겠죠?
저는 요즈음 둘째 가진것도 아닌데 순대가 너무 떙긴답니다. 크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