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장손이자 외아들인, 똘이장군이
편식이 너무 심해서 제겐 늘 걱정이예요~
특히나, 두부를 어찌나 싫어하는지
두부샐러드를 해줘도, 마파두부를 만들어줘도 싫다~ 안먹일수도 없고 휴...
근데 오늘 장보러갔는데, 소세지처럼 생긴 동그란두부가 있는거예요~ 유레카!
소세지 모양이라 일단 사와서 소세지처럼 구워봤어요~
근데, 저희집 똘이장군이 소세지같다며 잘 먹는거예요~
맛도 짭짤하니, 소세지랑 어묵 중간맛같더라구요~ 케찹찍어 먹어도 맛있구요~
두부라면 손도안대던 녀석이었는데, 밥한그릇 뚝딱 먹어치우더라구요~ ^^
요거라면 이젠 두부요리 걱정없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