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말에 친한 친구 모임상
원래는 바깥에서 모일 계획이었는데 제가 그냥 집에서 편하게 먹자하여
회비걷어서 집에서 상을 차렸습니다.(아직 아이가 다들 없어서 편하게)
저희포함 2부부와 예비부부 글쿠 마지막남은 싱글..
근데 그 싱글칭구의 생일겸 모임이었답니다....
첨으로 약식케익을 만들어서 친구가 감동했죠..^^
나중엔 넘 배불러서 약식은 다 싸주었습니다..
(사실 친구가 엄마한테 자랑한다고..^^)
다 차를 가지고 올 줄알고 술안주는 준비안했는데 다들 작정하고 왔는지..
결국 둘둘치킨 2마리를 안주삼아 장식장에 양주까정 비우고..ㅋㅋ
메인인 막회는 잘하는 곳에서 사가지고와서 비교적 간단한 상차림이었습니다..
메뉴는....
1. 홍합탕 (상밑에 비닐봉다리 한개씩 준비..)
2. 막회(대자 2개), 상추, 초장
3. 굴,멍게,오징어, 야채
4. 베이컨넣은 김치볶음밥
5. 해물파전,소스(현석마미님짱아지소스)
(반죽비율= 밀가루 1컵 : 물 1컵 : 달걀 1개, 밀가루는 밀가루:찹쌀가루= 7:3)..복잡한가용..
7. 약식케익, 커피
6. 와인, 양주, 치킨, 배,귤
에피소드...
전 준비하고 신랑이 청소를 했는데 신랑이 저 몰래 동전들을 총 몇천원 거실에 숨겨놓았답니다..
식사하던 친구들이 동전들을 발견..결국 몇천원 안되는 동전땜에 나중에 보물찾기가
되어버리고 거실을 다 뒤졌죠..신랑도 칭구들이 그렇게 흥분할줄 몰랐다며...ㅋㅋ
결국 다들 몇백원 가지고 가면서 얼마나 흐믓해하던지...
좋은 친구들과 행복한 주말이었답니다..^^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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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민
'04.11.22 10:43 AM남편분의 반짝 아이디어로 훌륭한 이벤트가 되었군요? 참 즐거우셨겠어요.
상도 멋지게 차리셨구요.
부러버라... 친구들을 초대해 본 지가 언제던고...
저도 연말 겸하여 상한번 차려 볼랍니다.
님의 초대상보고 자극받는 아침이 되네요.
행복하게 사세요.2. 레지나
'04.11.22 11:19 AM아~` 저 접시 엄마 그릇인데...반갑네요
한 15년전쯤에 남대문에서 사서 몇년동안 정말 유용하게 쓰시더라구요 ...
반가워서 갈 남깁니다...상차림이 아주 화사하네요..3. 아라레
'04.11.22 12:50 PM상차림도 멋지고 음식도 훌륭하세요.
그리고 상밑의 비닐 봉다리랑 둥전 숨기기 아이디어 좋네요. ^^4. 다혜엄마
'04.11.22 2:14 PM아이 없이 친구들과의 모임이라 정말 좋았겠네요.
그시절이 저두 있었군여.
참 좋을때입니다.5. 김혜경
'04.11.22 4:56 PM와..저 막회 너무 맛있겠어요...
6. 뿔린 다시마
'04.11.22 5:12 PM막회와 동전 숨기기... 접수했습니다. 언제 써먹지?
7. kettle
'04.11.22 8:06 PM우아..멋지다..저 8각형 생선접시 같이 길죽한 접시 참예뻐요...울나라것은 아닌것같은데,어느나라 그릇인가용?글고 어데서 얼마주고사셨어용?
8. 무장피글렛
'04.11.22 8:45 PM그릇과 바닥에 깔린 러그가 잘 어울리는 팻숑~!입니다.
파란그릇의 회들이 더욱 싱싱해보여요.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즐거운 모임을 만드시는 쎈스 도 참 좋으십니다.
(신랑분을 우해서 어디에 용돈 얼마쯤 감춰주셔얄것 같애요.)9. 나너하나
'04.11.23 8:42 AM다들 감사 !!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다들 아이가 없어욧..이것도 통하는것인지..ㅠㅠ
신랑나이도 비슷하고 아직까진 잘 모이는 편입니다..
글쿠 저 중국풍접시 2셑트는 레지나님 말씀처럼 10년도 더 된 접시랍니다...
저도 친정에서 가져 왔어요..2셑정도 있음 일품요리는 이것으로 다 끝..
즐거운 하루되세요...10. iamchris
'04.11.23 11:06 AM김치볶음밥 담은 그릇도 특이하니 예쁘네요. 요새 흰색 사각에 필이 꽂혀서.
이제 식탁이고 화장대고 올라가서 뭐든 던지는데 재미들린 어린 녀석때문에 항상 고민하지만.
사각 용기 정말 둥근그릇사이에서 포인트 되기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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