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비가 오면... 김치전이 딱.이죠~ ^.^

| 조회수 : 4,313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08-19 10:53:33


그죠?  저도 요전날 비가올때 해먹은거에요.

나무.가 느무느무 좋아하는거지만, 김치가 귀해서리 자주 해먹지는 못하는거랍니다.
일부러 신김치를 만들어서리..  새우(중하정도?)  를 길이로 반을 갈라서 넣었어요.
그러면 새우 터지는 맛이라고 해야하나?  그 맛이 기가 막히거든요.  ^^



이제 드디어. 시판 부침가루와 작별.을 했답니다~  ^^
msg 가 들어있어서 안먹어야지 했는데.. 그냥 밀가루 넣으면 그 맛이 안나는것 같구...

물론 멸치다시같이 육수를 따로 만들어서 넣거나 천연조미료로 간을 맞추면 좋겠지만..
제가 천연조미료는 없고.. 부침가루처럼 그냥 편하게 밀가루 푹푹해서 넣는 비율을 만들어 보고
싶었거든요.  

김치전이야 워낙 김치와 김치국물을 넣어서 맞춰주면 되지만서도...

밀가루 2컵당 베이킹 파우더를 1/2 티스픈 정도 넣어주니까 알맞게 부푸네요.
소금은 전에 따라 틀리지만 1/2티스픈에서 1 티스픈을...

다른 부침개엔 피쉬소스나 액젓을 1 티스픈 넣어줘요.  맛이 확실히 틀려지네요!



양파가루랑 마늘가루를 사서 이제 시판가루처럼 섞어놓고 먹어볼라고 해요. ^.^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inetree
    '04.8.19 10:59 AM

    군침이~
    어제 저도 딸내미의 방학숙제를 도와주느라 부침개 했어요.
    김치없어 부추로 했는데...역시 부침개는 김치가 더 맛있죠~
    배추김치가 다 생생해서...먹고 싶다~

  • 2. 카페라떼
    '04.8.19 11:05 AM

    부침개 반죽에도 베이킹파우더를 넣어요?..
    전 그냥 부침가루만 휙휙 했는데..
    일반 밀가루를 넣을때 베이킹파우더를 넣으라는 말씀이시죠?..
    비가 많이 오는데 ..이런날은 부침개가 딱이죠..

  • 3. 지성조아
    '04.8.19 11:11 AM

    바삭,아삭,쫄깃에 톡 터지는맛? ㅋㅋㅋ생각만해도 맛이 재미있을것 같아요..^^
    전 집의 김치가 시어 꼬부라져도 귀찮아서 못해먹고 버티는데..;;;;
    그 멀리사시는분이 김치전까지~~
    아고~~먹고싶어라...

  • 4. 폴라
    '04.8.19 11:25 AM

    솜사탕님-.*^^*그대를 '부침개의 여왕'으로 임명합니당~!

  • 5. 훈이민이
    '04.8.19 11:37 AM

    아~~
    점심시간 다가오는데 배고파 미치겄슈~~~
    솜님.... 미국인데도 김치가 여기꺼랑 똑같네요 ^^

    전 우리밀가루에 암것도 안넣고
    계란, 소금만 넣고 해도 맛나던데....부침가루는 넘 인공적인 맛이 강해서리....ㅋㅋㅋ

  • 6. candy
    '04.8.19 11:48 AM

    이사할 거라...냉장고 비워야 하는데,얼른 냉동새우 해먹야 하겠네용!1^^

  • 7. 수국
    '04.8.19 12:24 PM

    언니 한장씩 접시에 담은거예요??
    이힝~~ 한장씩은 너무했따아~~^^

    언니 전 3장 가지구가요~~!!!!

  • 8. Ellie
    '04.8.19 1:25 PM

    사탕님~ 우리집은 홍합이랑 오징어랑 넣고 먹어요. 새우는 우리집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저 혼자 거든요. 엄마 생각 나네요.
    울엄마가 부침개 튀김 이런거 댑따 잘하시거든요.(걍 "먹고 싶다" 말 하고 한 5분 기다리면 한장 나와용~ ^^)
    맛있겠어요!!

  • 9. 소머즈
    '04.8.19 2:46 PM

    와 부침개가 살아있어요~~
    고소한 맛이 마구마구 전해 오네요

  • 10. 호호엄마
    '04.8.19 3:13 PM

    너무 맛있겠다...부침개를 보니 친정엄마가 보고 싶네요

  • 11. 배짱
    '04.8.19 4:09 PM

    오늘 비가 오나봐요?
    딸랑 두달 우기인 캘리포니아는 오늘도 쨍쨍.... 우기도 2월인데....
    오뎅에 김치전에 양파전에 위에 메밀전도 있네요.
    비오는 날 먹어야 짱인데...
    너무 맛있겠어요.

  • 12. 꾸득꾸득
    '04.8.19 10:12 PM

    음,,미국도 비오나 봐요..
    칵테일새우로 낼 저도 해먹을래요..

  • 13. 경연맘
    '04.8.19 10:20 PM

    냉동실에 묵은 김장김치 딱 한끼분 남았는데...
    김치전 해 먹을까나??
    여하튼 맛나 보여요..^^

  • 14. 아가씨선생
    '04.8.19 11:44 PM

    앗!!찌찌뽕!!
    전 호박전 해먹었는데...ㅋㅋ..

  • 15. 솜사탕
    '04.8.20 12:03 AM

    파인트리님 /// 그죠.. 김치전이 최강이라는.. ㅎㅎㅎ
    카페라떼님 /// 네.. 부침가루에 이미 베이킹 파우더가 들어있으니까.. 일반 밀가루 쓸때 그러더라 이거죠 뭐. ^^
    지성조아님 /// ^^ 전 신김치가 귀해서.. 일부러 냉장고에 안두고 시게 만들어서 먹을때가 많아요. ^^
    폴라언니 /// ^^ 폴라언니가 주시는거면 영광으로 받겠습니다~ ^.^
    훈이민이님 /// 아마 우리밀이 박력분 마냥 이미 푸석푸석해서 그럴꺼에요.. 저번에 저도 박력분 성질인 통밀가루로 하니까.. 퍼석퍼석 맛있더라구요.. 근데, 그냥 밀가루로 하면 너무 질깃해 지는거 같아요. ^^
    캔디님 /// 이사하신다니 힘드시겠어요..
    수국님 /// ㅋㅋㅋ 그럴리가요.. ㅎㅎㅎ 한장만 담아서 사진 하나 찍구선.. 그 담부턴 나무.가 부엌에 와서리.. 그냥 바로 바로 서서 먹었어요.. ㅎㅎ
    엘리님 /// 사실.. 저도 다른 전은 오징어 넣은걸 더 좋아한답니다. 맛이 강하잖아요. 김치전은 암것도 안넣어도 맛있는 넘이라 새우랑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ㅎㅎㅎ 울 엄마는 부침개는 잘해 주셔도 튀김은 잘 안하셨어요.. 엘리님 엄마 보시고 오셔서.. 더 보고픈가 봐요..ㅠ.ㅠ
    소머즈님 /// ^^;;; 진짜루 요넘이 아직까징 살아있었음 좋겠네요. ㅎㅎㅎ
    호호엄마님 /// 아잉.. 다들 왜그러셔요.. 저두 이젠 엄마 보고싶네.. ㅠ.ㅠ
    배짱님 /// 지난 주말에 비가 왔었어요. 왜 정말 비오는날엔 이런 음식이 짱.인지 모르겠어요. 나무.도 요샌 비오는날엔 부침개랑 국물국수 찾아요. ㅎㅎ
    꾸득꾸득님 /// ^^ 맛나게 해드세요~
    경연맘님 /// ㅎㅎ 진짜 귀한거네요.. 한끼분 남으면 정말 고민되죠? ^^;;;
    선생님 /// ㅎㅎㅎ 저 호박전도 무쟈게 좋아하는데.. ^.^

  • 16. 미스테리
    '04.8.20 1:53 AM

    음..맛있겠당!!!
    그거 고기보다 더 비싼음식이잖아요???
    거기서는...^^;;;;
    이 새벽 두시에 전이 먹고 싶어 얼른가서 잘랍니다...
    내일부터 휴가라 또 며칠 못들어 온다고 열심히 보고 있는데 넘 졸려서 자야지 ...하는 순간
    저 김치전보고 잠이 확~~~~깨부렸네요...몰라 몰라..잉~~~(울 딸버젼...상상하세요...ㅋ)
    친정엄마 보고 싶으시죠...제가 더 보고 싶게 해 드릴까요?
    이거 읽고 넘 보고싶으면 엄마께 얼른 전화하세요...^^;;;;
    뭐냐면요~~~
    울 엄마 아부지랑 같이 낼 놀러가요 =3=3=3

  • 17. 솜사탕
    '04.8.20 3:55 AM

    -.-++ 미스테리님... -.-++ 두번도 모자르다.. 에잇 -.-***

    지금 부모님 여행중이세요. ^^ 그렇지 않아도 낼모레 오시면 통화할수 있겠네요~
    어디로 놀러가세요? 재미있게 놀다 오시길.. ^^

  • 18. sca
    '04.8.20 9:50 AM

    솜님~ 오랬만이에요. 매일 이렇게 맛나는것만 해드시나봐요 ^^
    저는 부침개 잘 못하는데 침 넘어가요~~~ ㅋㅋㅋ

  • 19. 솜사탕
    '04.8.21 8:39 AM

    sca님~ 어~ 정말 오랜만... 요즘 뜸하셨어요.. ^^ 저두 뭐 뜸하지만요..^^
    어떻게 지내시는지.... 오늘 sca님 음식 하나 따라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많이 궁금했었는데.. 우연인지.. 인연인지.. ㅎㅎㅎ 신기하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6242 레모네이드 5 프로주부 2004.08.19 2,521 5
6241 토마토 건강 반찬 11 프로주부 2004.08.19 3,594 12
6240 생선 커틀릿 5 Green tomato 2004.08.19 2,116 15
6239 멍청멍청..ㅠ.ㅠ 6 Jessie 2004.08.19 2,709 14
6238 두부조림-중국버전 4 pinetree 2004.08.19 3,039 4
6237 비가 오면... 김치전이 딱.이죠~ ^.^ 19 솜사탕 2004.08.19 4,313 9
6236 여름끝자락에 만든 팥빙수 4 밤톨이맘 2004.08.19 2,769 27
6235 이젠 날씨가..... 18 소머즈 2004.08.19 3,541 3
6234 양파전 9 프로주부 2004.08.19 3,441 3
6233 가자미 찌개 혹은 매운탕 5 프로주부 2004.08.19 3,625 7
6232 한분이 궁금해 하셔서............. 10 샤브여왕Angela 2004.08.19 4,396 4
6231 사진만 그럴듯 - 살코기햄 스테이크 6 raingruv 2004.08.19 2,778 11
6230 녹차쌀가루케익 7 tazo 2004.08.19 5,579 10
6229 마늘빵 3 프로주부 2004.08.19 2,775 9
6228 치 즈 15 프로주부 2004.08.19 2,875 23
6227 양파무침 3 프로주부 2004.08.19 2,901 4
6226 감자 햄 볶음 4 프로주부 2004.08.19 2,612 14
6225 토스터기 빵 5 프로주부 2004.08.19 2,451 8
6224 감자전 (간편하게 믹스 이용) 4 프로주부 2004.08.19 2,657 10
6223 소보로만들었어요~ 10 칼라(구경아) 2004.08.19 1,907 4
6222 주먹밥 (셀프 주먹밥) 12 프로주부 2004.08.19 3,621 11
6221 청즙 어떻게 먹을까요 ? 1 유월장미 2004.08.19 1,889 104
6220 맛 오른 제철식품 2 꾀돌이네 2004.08.19 4,475 4
6219 삼각김밥 맹글어 먹어요^^ 16 구경꾼 2004.08.19 4,613 17
6218 나두 드뎌 했따 ^^ -어묵 마요네즈무침 4 감자 2004.08.18 2,868 4
6217 엄마의 맛-애호박된장찜 6 pinetree 2004.08.18 2,546 4
6216 ☆완두콩칼국수☆-색깔너무이뽀욤. 6 신효주 2004.08.18 2,408 16
6215 딸이 만든 짜장밥 4 동짜몽 2004.08.18 2,00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