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앞으로 모과차 담그실 분들...

| 조회수 : 4,712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3-11-02 22:10:56
저는 모과 써는게 얼마나 힘이 드는지 알기땜에 잘 안합니다.
대신 엄마가 해주시네요.
우리집에 모과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안에 넣고 돌아댕기다가 버리고 맙니다.

오늘 친정 갔더니 올해는 색다르게 채를 썰어서 하셨네요.
엄마 이거 채칼에 썰어져요? 했더니 칼로 써는 것 보다 훨씬 쉽다고 하시면서, 채 썰어 담그고 나니 TV에서도 채를 썰어서 담그는 것이 나오더라고 하시네요.
편으로 썰을 때 보다 과즙이 훨씬 많이 나온다고 하시고요.

울 엄마 채칼은 슈퍼가면 흔한 젤 싼, 채만 썰어지는 채칼입니다.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빈수레
    '03.11.2 10:57 PM

    근데 작년에 채를 썰어서 했더니만...즙은 많이 나와서 향과 맛은 강한데, 차를 우리면 부스러기가 입으로 들어와서 좀 껄끄럽더라구요.

    그래서 손님접대용으로는 우린다음에 차망에 한 번 걸러서 냈습니다.

  • 2. 참나무
    '03.11.2 11:01 PM

    농협 하나로마트에 들러 모과 사왔어요.. 두개에 3800원! 막 하나 끝내고 들어왔어요.
    내일 다시 흑설탕 사서 하려고요. 집에 있는 황설탕으로 하다가 흑설탕이 좋다는 말이 한 개는 남겨뒀지요. 채칼 거 좋네요..

  • 3. 사랑화
    '03.11.2 11:14 PM

    힘들긴 하더라구요...^^:
    꽤 딱딱하구,,,안에 씨파는것두 힘들구...
    그래두 있는게 힘밖에 없는 사랑화는 열심히 썰었답니다...^^
    세개 다 썰었서 두병만들어가지구
    빨리 숙성(?)되길 기다리구 있어요..
    담번엔 저두 채칼이용해 볼께요~^^

  • 4. juju386
    '03.11.3 9:20 AM

    만드는 법도 알려주세요^^
    그냥 흑설탕으로 재면 될까요?

  • 5. 복사꽃
    '03.11.3 1:36 PM

    juju386님! 모과를 깨끗하게 잘 닦아서 물기를 없앤후
    꽃게님의 방법처럼 채칼로 하셔도 되구요,
    저처럼(1861번참조) 그냥 모과를 칼로 얇게 나박나박썰어서
    병에 담고 켜켜이 흙설탕넣어주고 마지막에 설탕으로 한번 더
    덮어주고 밀폐시켜서 보관하시면됩니다. 하루정도 지나면 과즙이
    나오면서 설탕이 다 녹습니다. 열흘쯤후에 꺼내서 드시면 됩니다.

    * 모과를 칼로 쉽게 써는 방법

    1. 모과를 가로로 놓고 가운데를 잘라줍니다.
    2. 자른 모과를 자른단면이 바닥으로 가게 엎어놓고
    모과의 크기에 따라서 부채꼴 모양으로 4등분~8등분을 합니다.
    3. 2번처럼 나눠진 부채꼴모양 모과를 씨부분은 도려냅니다.
    4. 3번의 과정이 끝난뒤 잘드는 칼로 등분한 모과 2~3개를 동시에
    도마위에 놓고 나박나박 썰어줍니다. 몇번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잘 썰어집니다.

    ** 위의 설명대로 썰어진 것이 키친토크 1861번에 있습니다.

  • 6. 빼빼로
    '03.11.3 2:56 PM

    저도 토요일날 모과차 담갔는데요.
    너무 쉽게 해버렸답니다.
    모과를 대충 큼직하게 썰어서
    푸드프로세서의 채칼로 드르륵..드르륵...
    왜 여태껏 손에 물집 만들어가며 썰었던가 했답니다.
    그런다음 흑설탕에 버무려서
    눌러 담고..위에 설탕 이불 해서 덮고...
    10분 만에 담거 놓고는 오늘도 처다보며 뿌듯해 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765 고춧가루가 들어간 이색 음료 '안동식혜'- 3 나나 2003.11.09 3,029 117
1764 [re] 참.. 똑같은 자취생인데... 5 Ellie 2003.11.09 1,804 82
1763 친구들 불러다 밥 먹은 날.. ^^ 16 Fermata 2003.11.08 2,984 6
1762 생존(서바이벌)요리,천원어치 홍합으로... 3 희주맘 2003.11.08 2,401 5
1761 진짜 간단 단호박 죽이에요.. ^^ 9 Fermata 2003.11.08 2,640 16
1760 여러분! 노지귤입니다. 7 복사꽃 2003.11.08 2,215 17
1759 홍차새댁님을 위한 오징어 순대... 3 sca 2003.11.08 2,194 21
1758 아버님 생신상후기... 2 최은진 2003.11.08 3,489 10
1757 요즘 뭐해드시나요? 15 jasmine 2003.11.08 7,581 20
1756 핫도그 샌드위치 박진진 2003.11.07 2,537 14
1755 ♣찹쌀떡 말이 5 다꼬 2003.11.07 5,708 11
1754 계란말이 인데요... 17 coco 2003.11.07 3,869 2
1753 홈쇼핑 게장 어디께 맛있어요? 7 손은별 2003.11.07 2,325 23
1752 [re] 청지기 맛나던데.. 새댁 2003.11.07 1,941 93
1751 [re] 홈쇼핑 게장 어디께 맛있어요? 결혼1달차 2003.11.07 1,972 34
1750 마음대로 그라탕 한해주 2003.11.07 1,994 14
1749 moon님의 참치쌈 응용버전 및 맥주샤브샤브 8 sue 2003.11.06 4,693 11
1748 굴소스 드시고 나서 두통이나 몸이 불편해지셨던 분들께. 10 kazol 2003.11.06 5,535 5
1747 [re] 굴소스 드시고 나서 두통이나 몸이 불편해지셨던 분들께... 나나 2003.11.08 2,398 121
1746 PINA COLADA(2잔) 장경자 2003.11.06 2,099 9
1745 ***꽃빵 & 부추잡채*** 1 장경자 2003.11.06 3,759 15
1744 대충만두^^* 9 coco 2003.11.06 2,645 6
1743 궁중음식...오늘은 따라해 보세요. 13 jasmine 2003.11.06 5,882 22
1742 호빵의 계절이 돌아왔군요. 5 다미엘 2003.11.06 2,241 28
1741 소세지를 넣은 샌드위치 맛있게 하는 방법좀.. 3 박진진 2003.11.06 2,207 10
1740 moon님~ 3 cindy 2003.11.06 2,723 13
1739 처음 차리는 신랑 생일상 17 아프로디테 2003.11.06 5,071 15
1738 묽은 스프 구제하기 4 양송이스프 2003.11.06 3,246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