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매실청 담그는 통입니다.

| 조회수 : 10,305 | 추천수 : 1
작성일 : 2016-06-11 11:06:33



작년에 한 해 쉬고 이틀 전에 매실을 15kg을 담그었습니다. 저 통에 매실15kg에 설탕 15kg요.

담그는 통을 찾다가 보니 집에 남편이 한때 하우스맥주 만든다고 몇번 하다가 집 창고에 쳐박혀 있는 통입니다. 뭐 한다고 사들이는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으이구..

뚜껑에는 가스 배출기가 달려 있어서 터지거나 벌레가 들어갈 염려도 없구요, 아래는 꼭지가 달려 있어서 나중에 매실액을 추출할때 좋을것 같아요. 담그어 놓고 보니 흐뭇하네요..




곰엄마 (bearmam)

중1, 초2 두딸을 둔 교사입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명선
    '16.6.11 11:45 AM

    이거 좋겠네요. 겨우 설탕 녹이고 오늘 항아리행.

  • 2. 쟝폴고티에
    '16.6.11 2:52 PM - 삭제된댓글

    ㅎㅎㅎ 부부가 잘 맞으시는 듯. 매실주 담그시는 것 아닌가요? *^^*

  • 3. 벚꽃
    '16.6.11 10:11 PM

    지금껏 본 매실통중
    가장 세련됐으며
    가장 폼나는듯 ㅋㅋㅋ

    원글님 이거 매실통으로 해서
    옥션 같은데서 떼와서 팔아보셔도 대박날듯...

  • 4. 소년공원
    '16.6.12 8:03 AM

    호랭이 엄마 (타이거맘)는 들어봤어도 곰엄마는 어떤 엄마인지 궁금합니다 :-)
    참을성이 많아서 쑥과 마늘을 드시며 사춘기 자녀의 반항을 이겨내시는 분인가요?
    ㅎㅎㅎ

    암튼 반갑습니다!

  • 5. 솔이엄마
    '16.6.12 11:22 AM

    저희집에도 이런 비슷한 통이 있었는데
    매실 거를 때 참 편하더라구요.
    지금은 친정에 가있다지요~^^
    곰엄마님~♡ 즐거운 주말보내세용~

  • 6. 곰엄마
    '16.6.12 2:38 PM

    생각지도 않았는데 좋은 댓글을 달아 주시니 감사해요.

    통은 남편에게 물어 봤어요.

    http://www.goodbeer.co.kr
    발효조 세트라고 여기 싸이트 들어가니 팔고 있네요.

  • 7. remy하제
    '16.6.12 10:19 PM

    이거 잘못하면.. 술 됩니다..^^;;
    알콜발효조입니다..

    그걸 피하려면 하루에 한번씩 뚜껑 열고 잘 저어줘야 합니다~

  • 8. 오후에
    '16.6.14 1:45 PM

    저 통 참 탐나네...^^*
    뭐든 넣기만 하면 술로 만들어줄 듯도 하고

    하우스 맥주에 도전해봐야 할듯합니다. 저통 때문이라도

  • 9. 초록처럼
    '16.6.27 5:35 PM

    우와~~ 많이 보던 통!!이닷
    울집에도 있는 것이라 반가워서 댓글 안남길 수가 없네요 ㅎㅎ
    맥주 만들기 지쳐 그 용도를 다해 굴러 다니다 결국 이사오면서
    창고에 고이 모셔두고 있었는데 이렇게도 사용하시다니.. 기발해요~~
    따라해봐야겠다.. 고 생각했는데
    remy하제님 글보고 전 게울러서 안되겠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9348 빨간 감자 ~풋고추~ 부록은 포르투갈 18 시간여행 2016.06.27 10,475 3
39347 군만두와 당면사라다.. feat. 여신... ^^;; - >.. 16 부관훼리 2016.06.25 16,969 4
39346 요즘 궁금한 것들과 19금 이야기 16 오후에 2016.06.23 15,185 2
39345 하와이식 일본 닭튀김이랄까? mochiko chicken 15 kjw 2016.06.23 10,309 3
39344 홈 매이드 토마토 소스 33 livingscent 2016.06.23 12,042 5
39343 초간단, 그러나 시간이 필요한 몸보신-황태국 13 열쩡 2016.06.21 11,396 2
39342 개꿈 11 오후에 2016.06.21 7,070 1
39341 장난 나랑 지금 하냐? 여름엔 비빔면 :-) 24 소년공원 2016.06.20 14,056 4
39340 자투리 재료 다른 음식 26 오후에 2016.06.14 16,635 6
39339 2백명분 튜나/에그 샌드위치 14 에스더 2016.06.13 18,062 3
39338 직원식 모음입니다~ 19 광년이 2016.06.12 15,715 9
39337 열무김치 13 이호례 2016.06.12 11,864 2
39336 주구장창...(길어요) 14 hangbok 2016.06.12 8,576 3
39335 매실청 담그는 통입니다. 9 곰엄마 2016.06.11 10,305 1
39334 분기별 폴더털이(격한 스압예상ㅎㅎ) 35 백만순이 2016.06.10 15,179 12
39333 친구네하고 BBQ로 고기구워서 저녁식사... ^^;; - >.. 15 부관훼리 2016.06.10 14,208 10
39332 은근한 중독~ 요조마의 오이장아찌무침 9 요조마 2016.06.06 17,985 14
39331 차이브꽃 아스파라거스 22 에스더 2016.06.01 12,491 3
39330 저는 먹고 마시고 논 이야기 9 조아요 2016.06.01 13,886 6
39329 먹고 논 이야기 (오랜만입니다~) 43 나우루 2016.06.01 18,752 17
39328 부녀회 행사 & 소소한 이벤트 & 사는 이야기 23 솔이엄마 2016.05.27 15,578 13
39327 올해 첫 바베큐 파티 25 에스더 2016.05.27 12,871 5
39326 이번엔 친구네 텃밭~~ 부록은 남프랑스 2^^ 36 시간여행 2016.05.26 15,143 8
39325 냉장고 탈탈 털어 만들었어요~ 6 종이컵 2016.05.26 10,358 5
39324 감사하는 마음~~ 8 해피바이러스 2016.05.25 8,174 6
39323 직원식 모음입니다. 23 광년이 2016.05.23 20,626 8
39322 올리기도 민망한 손쉬운 집밥 백선생 따라한 감자스프 11 greentea 2016.05.22 20,322 1
39321 낯익은 돌들~~오이지 9 꽃게 2016.05.18 13,65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