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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이100개 처리완료한 주말의 밥상

| 조회수 : 8,813 | 추천수 : 75
작성일 : 2010-08-08 21:17:28
장미100송이도 아니고
오이100개를 받았던 뇨자....ㅋ
바로 접니다.



어찌 처리하나..했었는데
매일 저렇게 아침에 한사발씩 먹고
저녁에 과일대신 먹고 했더니
다 먹어버렸습니다. ㅎㅎㅎㅎ
없으니 아쉽군요.

덕분에 피부도 좋아지고
수분이 많은 오이 많이 먹어 화장실도 자주가니
부기도 없어지고 피부도 좋아진듯합니다. ㅎㅎㅎㅎ


주중이나 주말이나 뭐 딱히 특별한 일은 없네요.
냉장고 정리겸해서 남은 재료 처리좀 했습니다.



해물믹스가 쪼끔 남았고 애호박이 반개 정도 있길래
새우젓 넣고 함께 살캉하게 볶았습니다.
태양이 작렬하더니 실내에서 사진도 때깔좋게 나오는군요 ㅎㅎㅎ




차례상 스타일 콩나물 볶음
저 이거 좋아합니다.
빨갛게 조물조물 무치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요
전 왜 이렇게 멀건거요...모든 음식이 좀 멀건걸 좋아합니다.
이북스타일의 멀건 음식 좋아한다고 부모님이 좀 으아해 하십니다.
그들은 모두 경상도 분이시라...ㅋ

참! 그리고 저 콩나물 담은 접시는...ㅠ.ㅠ
Yido에서 옥색, 아이보리 이렇게 두개씩 산건데
옥색을 한개 깨먹어서 볼때마다 가슴이 사무치네요...




반모 남은 두부도 물기빼고 노릇하게 지져서 걍 초간장에 찍어 먹었어요.
조릴까 두부탕수할까하다가...
결국은 덥고 귀찮아서 다 패쓰...ㅋㅋㅋ



이렇게 간단하게 만드는 것도 힘들고 덥네요..
가족들 밥상 열심히 차리시는 분들 보면 너무 대단하고 훌륭하십니다.




다 만들어두고 밥 한술먹으려는 순간!!
잠깐 나갈일이 생겼어요..
다시 다 집어넣고..ㅠ.ㅠ
저녁에 들어와서 다시 밥 차려서 혼자 냠냠...
저렇게 먹었는데 국물이 없어서 그랬는지
뭔가 헛헛하네요 ㅋ

************
오늘 말복이라 좀 더위가 사그라 들긴 할까요?
헛된바램일까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주말
모두 행복하세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Xena
    '10.8.8 9:33 PM

    앗 제가 일등인가봐요?
    그릇도 이뿌게 해서 챙겨 드시고... 참 보기 좋아요.
    쥴스님 결혼하심 아주 잘 사실 듯^^

  • 2. 코코몽
    '10.8.8 10:36 PM

    그릇이쁘네요 이쁘게 차리시고 ^^ 건강밥상

  • 3. annabeth
    '10.8.8 10:58 PM

    쥴스 언니님... 사쥔 넘 이뻐욤 ㅠ.ㅠ 볼떄마다 감탄하는 1인..^^;ㅎ
    그러므로 춧천... ㅋ.ㅋ
    이번주도 행복하게 보내세욤~^^ㅎ

  • 4. Jacqueline
    '10.8.8 11:49 PM

    저는 요즘 토마토가 많아져서 거의 매일 저녁 대신 갈아서 마시고 있는데
    피부미용에 연어와 함께 토마토가 효과가 좋은 편이라 좋아해요. ㅎㅎ
    오이도 잘 고르면 달큰하고 시원한게 참 맛있는데 저는 쓴 오이를 좀 고른 뒤로
    요즘은 오이를 구입하지 않게 되네요. ㅎㅎ 며칠 전에 사탕옥수수를 구입해봤는데 별미예요.
    사진을 볼 때마다 일본식 정갈한 식탁이 떠올라요. =]

    그리고 괜찮으시면 메일 주소 쪽지로 알려주세요.
    컴퓨터로 보실 수 있는 동영상 파일 보내드릴게요. ^^*

  • 5. 마리s
    '10.8.9 12:27 PM

    오이가 색감이 너무 사랑스럽게 나왔어요.
    그나저나, 반찬들이 사진 두번 찍히는 호강을 했네요..

  • 6. 쥴스
    '10.8.9 3:39 PM

    Xena님!/
    아..감사합니다~^^

    코코몽님!/
    네! 건강이 최고죠~ 이러면서 먹기만 합니다.ㅎㅎㅎ

    안나베스님!/
    감사해요~! 그래도 당신의 아기자기함은 그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음이에용~^^

    Jacqueline님!/
    앗..저녁으로 토마토만 드시면....
    살 쪽 빠지시겠네용.
    쪽지드릴께용 히힛

    희망님!/
    어쩜..그렇게 감사한 말씀을...
    다 기억하고 계시네요 ㅎㅎㅎ 제생일 ㅎㅎㅎ
    내년엔 꼭 장미100송이 받을 수 있도록 분발하겠습니다!!!

    마리s님!/
    사실..ㅋㅋㅋ
    반찬 이외에 찍힐 대상이 별로 없는 삶입니다.ㅋㅋㅋ

  • 7. 캐롤
    '10.8.9 4:39 PM

    오이 100개를 반찬으로 만든게 아니고 그냥 밥 대신 먹었다구요?
    저도 따라쟁이 모드로 오이 사러 갈랍니다.ㅋㅋ

    근데 요즘 자취생들께서 왜 이리 깔끔하게 정갈하게 잘 만들어 드시나요?
    그릇들, 음식들 다 맘에 들어요.
    취향이 저랑 비슷하신거 같아요. 포트메리온보다 광주요가 더 땡기는데요 저도...

  • 8. 쎄뇨라팍
    '10.8.9 4:42 PM

    ^^

    추카추카 ㅎㅎㅎ
    많은 분들의 축하속에 오이잔치는 그리도 끝났네요 ㅋ

  • 9. 캐롤
    '10.8.9 4:45 PM

    yido 검색해보니 본점이 가회동에 있네요.
    저희 시댁이 있던 곳이라 반가웠는데 마침 만원의 행복전을 하네요.
    저 지금 거기 가보려구요.
    급 퇴근합니다.ㅋㅋ

  • 10. 두아들맘
    '10.8.9 5:34 PM

    호박볶음 어찌 하는지 알려주심 안될까요?
    맛있어보이는데 전 할줄몰라서..ㅠㅠ

  • 11. SIMPLE LIFE
    '10.8.9 10:07 PM

    옥색접시에 깔끔한 음식..보기만 해도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인데요..
    그치만 밥 2그릇도 먹어치울거 같은 반찬들..
    이놈의 식욕은 여름에도 사그러들지를 않는군요..

  • 12. stradi
    '10.8.10 12:15 PM

    쥴스님 포스팅 늘 챙겨보는 1인 입니다.
    보다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고, 담백하니 따뜻하고 이쁘고 편안한 기분 ... 그래서 ㅎㅎㅎ

    콩나물 무치신 거 레서피 좀 알려주심 안 될까요?
    뭔가 아주 간단한 것일 듯 한데,
    전 이렇게 기본이 되는 것들을 잘 못해서요...

  • 13. 쥴스
    '10.8.10 12:38 PM

    캐롤님!/
    아..원래 제가 좀 오이를 과하게 좋아해서 저렇게 무리하게 먹는 편입죠 ㅎㅎ
    yido만원데이날은 가도 별로 건질것이 없습니다. ㅠ.ㅠ


    쎄뇨라팍님!/
    일백개의 오이를 다 먹고 다시 오이 사다나르고 있슴돠~ㅎㅎㅎ


    두아들맘님!/
    음..호박볶음은 걍 다진 마늘을 기름에 좀 볶아서 향을 내고
    숭덩 숭덩 썬 호박을 넣고 잠시 이아이가 숨이 죽으면 새우젓을 넣고 물을 쬐끔 넣은 후
    약불로 팬 뚜껑을 닫고 2-3분 두다가
    호박이 살캉하게 익은 것을 확인하면 불을 올리고
    해물을 넣고 볶아낸 것입니다.


    SIMPLE LIFE님!/
    ㅎㅎㅎ
    네네...사그러들지 않는 식욕요 ㅎㅎㅎ
    보기만 해야 몸이 가벼워 질텐데 말이죠 ㅎㅎㅎ


    stardi님!/
    감사합니다.
    콩나물은 기냥..
    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콩나물 투하해서 젓가락으로 뒤적거리면 볶다가
    한숨 죽으면 물 쪼끔 넣고 소금 넣고 들들 볶다가
    참기름 깨소금으로 마무리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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