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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소소한 일상

| 조회수 : 7,661 | 추천수 : 4
작성일 : 2020-04-26 22:13:08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이사온지 6 년이 되어가는 데

처음으로 라일락꽃이 풍성하게 피는 걸 보고 있네요.

정원일에는 관심이 없으니

이사오면서도 초록으로 덮힌 정원을 보고

음 .. 풀만 깎아주면 될 것 같아하면서   만족을 했었는데

정원으로 가는 길에 무성하게 핀 이름모를 나무를 보고

깔끔한 남편이 가지치기를 모두 해서  

여름이 와도 이파리만 무성한 이름모를 초 록나무였던거죠 .

 

근데 몇 해 지나면서 아주 드물게 꽃들이 보이고

자세히 보니 , 그리고 궁금해서 구글검색도 하고 보니

이게   라일락 꽃나무였던거예요 . ㅋ

 

그리하여 가지치기는 아주 최소한으로 하고 잘 보살폈더니

이런 모습으로 환골탈태를 ..

 




키톡에 사진올리기 성공하고 글을 쓰려고 고민만 하다가

장을 자주 안 보니 먹을 것 없어서 냉동고 뒤지고 있는 데

딸아이가 먹고 싶다고 한   떡볶이 재료들이 다 있어서

떡볶이도 만들고 ( 먹다보니 사진 안찍어서 조금 남은 것으로 …)

 

 

김밥도 같이 먹고 싶다고 해서

김밥 재료가 있나 주섬주섬 찾아보니 당근 한 개 , 달걀 한판 , 어묵 몇장 …

꼬마김밥이 작고 먹고 쉬울 것 같아서 후딱 말아야지 했는 데

아니 꼬마김밥은 너무 작아서 말기가 힘든 거예요 …

근데 밥은 적고 들어가는 재료양이 많아서 인지 3 가지 재료만 넣었는 데도

맛있네요 .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진짜 오랜만에 봄 같은 봄날씨를 즐기고 있는 데

냉동고 뒤지다 보니 유통기한이 지난 쑥가루가 한봉지 밑바닥에서 자고

있는 거예요 . 심봤다하고 YOUTUBE 찾아보고 인절미를 만들었어요 .

찰쌀밥 압력밥솥으로 하고 그 밥에 쑥가루 엄청 뿌려서

절구는 없어서 고기 저미는 망치로 두들기다 힘들어서

딸아이 스무디메이커에   넣고 갈았는 데

믹서기가 힘이 딸렸는 지 모터가 갑자기 정지하면서 장렬히 사망을 하시고. ㅠㅠ

키톡에 글 올리는 게 쉽지 않네요. ㅋ

그래도 쑥인절미는 맛있게 먹었어요 .^^

 


원래 일식일찬을 주로 먹는 데 혹시나 키톡에 뭔가를 올리려면

음식 사진이 있어야 해 하면서 사진을 몇 개 모아두었는 데

주로 남이 해준 밥이지만 …

고딩 딸이 가끔 기분 좋으면 해주는 아침밥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프렌치토스트라고 칭찬해 주니

나날이 맛이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

옆에 특별히 만든 딸기블루베리 스무디

스무디 메이커가 고장이 나서 당분간 못 얻어 먹을 것 같아요 .  






  그리고 가끔 엄마에게 점수 따기 위해 만들어 주는 달고나 냉커피



남편이 채식주의자라 

저녁은 간단한 채식밥상.

남이 해 준 음식은 무조건 감사한 마음으로 먹습니다 .




두부조림 - 두부를 약불에 바삭하게 굽고, 버섯, 양파, 마늘을 넣고 볶은 것을 합쳐해서 넣고 간장으로 양념을 한 듯.

            사진은 그렇지만 쫄깃쫄깃한 두부랑 양송이 버섯이 고소했던 것 같아요.

케일볶음 - 마늘 넣고 케일넣고 기름 조금 넣고 볶다가 간장하고 물 넣고 조금 조렸대요. 건강식으로 먹어요.ㅎㅎ


냉동실 뒤져보니 도미가 한 마리 있더라구요 .

그래서 키톡용으로 도미 조림을 해서 올리려고 했는 데

냉동용이라 해동시간도 걸리고

딸도 배가 고프니 아무거나 먹자고 해서

무 넣고 조려서 생선조림을 해서 먹었어요 . ㅎ

도미는 어떻게 해도 맛있는 생선 . 먹을 게 많아서 좋아요.

 

사진이 조금 다르죠 ?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요 .

밥하고 생선조림 끝나고 식탁에 다 차리고 먹으려다

키톡에 올린 사진이 필요하다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친절한 고딩 딸아이가 음식 사진은 세팅이 아주 중요하다면서

엄마 잠깐만 … 그리고 이렇게 세팅하고 무려 의자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주네요 . 이럴 때 딸이 다 컸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


저녁 해질 무렵 쯤 저녁 먹고  

날씨가 좋으면 다 같이   하던 일을 멈추고 동네 산책을 가요 .

이 동네에서 12 년을 살았는 데 주로 가는 곳만 산책을 나섰는 데

어제는 뒷 동네로 도로를 건너서  10 분쯤 걸어가니 풀들이 무성한 벌판도 있고

그 뒤로는 숲속도 있고 1 시간 산책을 나갔는 데 뱅뱅 돌아서

1 시간을 훌쩍 넘을 때까지 산책을 하고 왔네요 .

저녁 7 시가 넘었는 데도 하늘이 정말 파랗네요 .



한국은 코로나 사망자가 0 로 라고 하는 데

여기 영국은 아직도 하루에 800 여명씩 사망자가 나고 이 숫자도 정부가 줄여서

발표를 한다고 하는 데 더 이상의 사망자가 나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damame
    '20.4.26 10:37 PM

    저와 같은 영국 하늘 아래 계시다니, 반갑네요! 저희 집 뒷정원 라일락 나무도 하얗게 꽃들이 피었어요. 집 옆에 있는 숲은 블루벨 꽃이 보랏빛 물을 들여놓았구요. :)

    요즘 영국 날씨가 참 좋죠? 올해 60번째 생일을 맞은 영국 지인 말이 평생 이렇게 좋은 봄 날씨는 처음이라고 하네요. 그나마 날씨라도 좋아서 록다운 기간을 보내지 싶어요. 영국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모두 이 시간을 잘 견뎌보아요.

    참, 인절미 만들때, 제빵기 도우(dough) 기능 이용하시면 절구 없이도 쉽게 떡 만들 수 있답니다.

  • 블루벨
    '20.4.26 10:45 PM

    edamame님 같은 영국 하늘에서 계신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어제 갔던 공원에도 구석 구석 블루벨이 예쁘게 피어있더라구요. 원래 매년 5월 초쯤 블루벨보러 산으로 들로 산책을 갔었는 데 올해는 어찌 될지 잘 모르겠어요.~

    날씨 정말 좋지요? 그래도 매일 바쁘게 수험공부하던 딸이 집에서 혼자 공부하면서 마음에 여유도 생겨서 더 열심히 하고 남편도 매일 바뻐서 기운이 없었는 데 맘껏 햇볕 받으면서 정원일도 하고 가족이 함께 여유있는 시간도 보내고 하면서 우리 마음 속에 하루 하루 건강하게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것이라는 귀중한 것을 일깨워주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욕심없이 소박하게 살 수 있게...
    제빵기는 사도 쓸일이 없을 것 같아서 지름신을 잘 피해왔는 데..ㅎㅎ 주방에 자리가 없어요.ㅠㅠ

    edamame님 우리 이 시간 잘 견디고 웃을 수 있는 날이 얼른 오기를 바래요

  • 2. 긍정의힘
    '20.4.27 12:05 AM

    라일락 꽃으로 눈 호강을 하며 '연보랏빛 라일락이 아니네?' 생각했는데 영국에서 자라는 라일락이었군요?
    음식 사진 들고 나타나신 블루벨님 글에 2등으로 댓글을 달다니 신이 납니다. ^^ 야심한 지금 시각에 떡볶이와 꼬마김밥의 유혹이 치명적이긴 하지만요.

    프렌치 토스트 맹글어주고, 키톡에 예쁘게 올리라고 사진 찍어주는 이쁜 따님 생각하면 밥 안드셔도 배부르겠어요. 대딩인 저의 두 딸은 초딩 졸업 후 애교가 다 사라진 것 같아서 옛 시절이 그립답니다.

  • 블루벨
    '20.4.27 12:31 AM

    긍정의 힘님~딸이 떡볶이, 김밥, 만두등을 좋아하는 데 학교 다니고 바쁠 때는 밥 만 먹고 살다가 여유가 있으니 좋네요. 근데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매일 매일 맛있는 거 해달라고..ㅎㅎ

    아이들이 벌써 대학생이라니 그래도 좋겠네요. 딸아이는 내년 9월에 대학을 갈 예정이라 열심히 공부하는 데 열심히 한 만큼 결과과 좋으면 좋겠어요. 엄마한테 애교도 많고 배려가 깊어서 무엇을 해줘도 엄지 척 맛있다고 매일 칭찬을 해 주네요. 오늘도 김치볶음밥 먹고 싶다고 해서 뚝딱 해주었더니 두 그릇을 먹으면서 집에서 만든 김치로 해서 그런지 더 맛있다고..ㅎㅎ 원래는 김치 사서 먹어요.~

  • 3. 긍정의힘
    '20.4.27 12:09 AM

    쑥인절미 보고 생각나서 저도 내일은 찹쌀밥 절구에 찧어 인절미 해보렵니다. 입영통지서 나온 아들이 인절미 먹고 싶다하여 떡집에서 공수해줬는데, 엄마표도 먹여야겠네요. 집에 재료가 다 있었는데도 블루벨님 사진 보기 전에는 1도 생각나지 않더라구요. ^^

  • 블루벨
    '20.4.27 12:34 AM

    저는 쑥으로 만든 건 뭐든 좋아요. 엄마 정성으로 만든 건 뭐든 맛있을 듯 합니다.전 두들겨서 먹어서 조금 덜 쫄깃거렸는 데 콩가루에 묻혀 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힘이 좀 들어도 또 해서 먹을 것 같아요.~ 봄이 되니 식욕이 돌아오는 것 같아서 좀 무섭긴 해요.ㅋ

  • 4. 고고
    '20.4.27 8:53 AM

    라일락 향이 사진을 뚫고 마구 뿜어냅니다. ㅎ

    고등학교 교화가 라일락나무였어요.

    그 아래 친구들이랑 찍은 흑백사진이 추억처럼~^^

  • 블루벨
    '20.4.27 5:45 PM

    고고님 기억력이 좋으시네요..고등학교 교화도 기억하고~ 근데 저도 기억해요. 이름이 너무 웃겨서..페추니아!!ㅋ
    라일락이 향기가 너무 좋아서 그 옆에 정원우산두고 앉아서 커피마시고 점심먹고 느긋하네요. 날씨가 따라주는 때는..

  • 5. 눈대중
    '20.4.27 8:59 AM

    저 꽃이름이 라일락이었군요! 남편이 분명 버들리아라고 했는데 말입니다 ㅎㅎㅎ 뒷집 라일락이 저희집 정원 담장 넘어 피었거든요. 저희 뒷집 사시는 건 아니시죠? ㅎㅎ
    그리고 오늘 내일하던 푸프도 주말에 사망하여 좀 오래갈만한 푸프를 보고있네요. 푸프를 사면 인절미를 해먹을 날이 오겠지요. 정말 사망자 2만명은 큰 숫자같아요. 한두다리 건너 아는 사람들의 사망 소식을 세번이나 들었네요. 다음주에 비가 일주일 온다하니 월요일 하루 종일 정원에 앉아 있어야겠어요. 블루벨님도 몸조심하세요.

  • 블루벨
    '20.4.27 5:49 PM

    눈대중님 저 꽃이름이 라일락이란 건 남편이 알아냈어요.ㅎㅎㅎ 전 꽃에 대해 정말 몰라요. 이쁘다는 것 정도. 꽃이름이 왜 이리 어렵지요? 버들리아는 이 집 이사오기 전에 정원에 있어서 아는 데 아주 쪼금 이파리하고 꽃 모양이 다른 듯 해요. 색깔은 거의 비슷하고? 근데 100프로 장담은 못해요.ㅎㅎ
    눈대중님 뒷집 살면 좋겠네요. 사람 만나는 일이 많지도 않았는 데 코로나 시국에는 그냥 가족만 보면서 사는 걸로...옆집 중국 아줌마가 일을 안나가서 정원에 나와서 말을 많이 시키는 것 빼고는 너무 조용해요.
    저도 푸프로 살까요? 아직 스무디 메이커 주문 안 했는 데^^ 눈대중님도 몸조심하세요~

  • 6. 테디베어
    '20.4.27 10:05 AM

    라일락꽃이 정말 이쁩니다.
    가족과 소소한 일상이 너무 행복하게 보입니다.
    떡볶이도 꼬마김밥도 달고나커피도 두부조림도 모구모두 맛있어 보입니다.
    글이 마치 같이 산책하는 기분이 듧니다.
    해질녘 영국의 아름다운 모습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코로나 이겨봅니다.

  • 블루벨
    '20.4.27 5:54 PM

    라일락은 보기도 좋고 냄새도 은은해서 저녁무렵 나가면 그 향기가 더 진해지는 것 같아요.
    테디베어님이 요리하시는 거 많이 따라서 해 봅니다. 닭봉조림은 고춧가루 조금 더 해서 조렸는 데 딸아이가 매일 먹던 거랑 다른 데 이것도 맛있다고 엄지척해서 닭다리 두봉다리 사다 놓았어요. 또 해서 먹일려고^^
    매일 산책 나갈 때 마다 이 시절을 기록하는 느낌으로 사진 한 장씩 찍어 오는 데 키톡 올릴 때 같이 올리도록 해 볼께요^^ 우리 모두 집밥 맛있게 해서 먹고 코로나 건강하게 잘 이겨내요

  • 7. 초록
    '20.4.27 11:12 AM

    저는 라일락향기가 너무좋아요
    따스한 바람과 함께 향기가 정말 온거리를 가득메우는...
    우리나라 라일락보다 훨씬 탐스러운데 향기도 그런가요?

    모터를해먹은? 떡이라 그런지 더 맛나보여요 ㅎㅎ
    저도 채식을 좀 생활화해야하는데 이고진교를 어쩌란말입니꽈~~~~ㅠㅠ

  • 블루벨
    '20.4.27 5:59 PM

    라일락이 딱 한 그루라 따스한 바람과 함께 향기가 막 나지는 않아요.ㅜㅜ
    코 가져다 대고 맡을 때도 있고요.ㅎㅎ 근데 저녁때 빨래 걷으러 나가면 냄새가 진하게 퍼져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나라 라일라기 향기가 더 강한 것 같아요.

    인절미는 팔이 아파서 또 해먹을 일 있겠어 했는 데...너무 맛있었는 지 또 생각나요. 이따가 또 해먹어 보려고 찹쌀밥 지었어요.ㅋ 채식은 적어도 일주일에 두번 하는 걸로 계획을 세우고 남이 해준 밥을 먹어요. 저도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 데...건강을 위해서 먹는 양을 팍 줄이고 채소를 더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 8. 백만순이
    '20.4.27 11:39 AM

    밥상사진은 역시 항공샷이죠!
    따님이 센스있네요
    울집 아들들은 엄마가 사진찍으면 심드렁-,.-

  • 블루벨
    '20.4.27 6:06 PM

    백만순이님 항공샷이란 이름이 있군요. 저는 키톡 글쓰기에 사진 찍는 게 제일 힘든 것 같아요. ㅋ 밥먹다가 찍은 것도 있고...밥 다먹고 이런~ 하기도 하고.
    요즘 애들은 인터넷에서 찾아서 공부해서 정말 별걸 다 알아요...
    내가 사진 몇개 모은 걸 보여주면서 키톡에 올린다고 하니 딸아이가 다 안된다네요.
    음식 사진이 먹음직스럽게 안 생겼다고. ㅠㅠ

  • 9. 각시둥글레
    '20.4.27 12:29 PM

    라일락 향기가 화면을 뚫을 기세군요~
    향기 참 좋죠
    한국산 꽃나무가 영국에서도 잘 자라니 기특하기도 하구요

    우리 아파트 화단에도 커다란 라일락이 있는데요
    지난 초봄에 어찌나 심하게 가지치기를 했는지
    꽃은 못보고 지금 파란잎이 겨우 올라오고 있어요

    가지치기를 저렇게 해줘야 다음해에 꽃을 잘 본다는데
    봄마다 저리 심하게 가지치기를 ... 관리실에 전화하고
    항의했는데 그때뿐이예요

    ㅋㅋ 키톡인데 꽃얘기만 길었네요
    정성스런 음식들
    행복한 가족이야기 다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꽃과 더불어 행복하시길 빕니다

  • 블루벨
    '20.4.27 6:15 PM

    각시둥글레님 가지치기를 정말 잘해야 해요. ㅋㅋ
    이렇게 이쁜 꽃을 6년만에 보니 감격을 해서 키톡인데 올렸어요.

    음..가지치기를 하는 시기가 있다는 것 같아요. 꽃이 지고 난 다음인가??
    남편이 혼자서 책읽고 구글검색하고 배워서 정원일을 하면서 항상 내게도 설명을 하는 데
    정원일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흘려들어서 기억이...
    저도 꽃이 없이 초록 초록한 나무만 보고 살았기에 꽃 없는 라일락 나무 안타까워요.
    각시둥글레님 아파트 화단에 내년에는 초록 이파리 말고 라일락 꽃이 같이 피기를 바래요~

  • 10. 수니모
    '20.4.27 11:39 PM

    저도 제일 좋아하는 라일락인데 꽃송이가 보기 드물게 탐스러워요. 진한 향기에 빠져듭니다~~

    얼마나 힘겨웠으면 믹서 그 강력모타가 섰음둥? "끄억! 시방 나한테 몰 멕인겨? 끄어~~억 끄~~으으 컥"
    허망하게 보내셨군요. 근데 엄청 쫄깃 맛있어보입니다. 한입만 챤스 없나..

    영국은 여전히 심각하군요. 부디 조심하시길요 블루벨님.
    멋진 사진들 잘 보았어요.^^

  • 블루벨
    '20.4.28 4:30 PM

    라일락이 꽃송이가 탐스러운데 향기까지 좋아서 일석이조네요.~
    강력한 모타 해먹고.ㅋㅋ
    딸아이한테 미안해서 스무디메이커가 없어서 스무디 안 만들어 먹냐고 하니 요즘 날씨가 덥지 않아서
    안 만든다네요.^^;;
    사는 김에 스무디도 되고 인절미도 되는 더 강력한 모터를 들여야 하나 고민중이랍니다.^^
    코로나 백신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런 상태에서 영국은 언제 안정권이 될런지 몰라서...

  • 11. 소년공원
    '20.4.28 9:24 PM

    라일락이 저희집 수국(하이드랜지아)과 비슷하게 생겼어요.
    아마도 종속과목강문계 중에 어드메쯤에 같은 무리가 아닌가 싶네요 :-)
    수국은 꽃송이가 둥그렇고 라일락은 약간 길쭉하다는 차이...

    남이 밥상도 차려주는 호강에 겨운 분이시군요.
    부럽습니다 :-)

  • 블루벨
    '20.4.29 4:42 AM

    소년공원님~ 이사는 잘 하셨지요? 요즘 키톡에 뜸하셔서 많이 바쁘시구나하고 있었는데...앞마당에 수국을 심어놓았는 데 수국은 꽃이 아주 부실하게 나네요. 남편이 열심히 물주고 가꾸는 것 같은데.ㅎㅎ
    수국하고 버들리아하고 라일락이 다 비슷한 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슷비슷한 모습과 색깔을 가지고 있는 걸 보니.

    에너지가 딸리다 보니 남이 해준 밥은 뭐든지 다 맛있다라고 칭찬해 주면서 다 잘 먹고 있어요. 나라는 아니지만 아주 작은 동네 하나는 구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ㅎㅎ

  • 12. 예쁜솔
    '20.4.29 4:24 PM

    저도 라일락 정말 좋아합니다.
    어린시절...낯선 서울로 이사 왔을때
    마당에 연보라색으로 피어 있던 꽃인데
    꽃도 처음 보는 꽃이고
    그 향기는 말로 표현을 못할 정도로 향기롭고 좋았어요.
    라일락은 유럽과 아시아가 원산지인데
    한국의 자생종은 수수꽃다리 라는 예쁜 이름이 있어요.
    해방후 미국 식물학자가 북한산에서 채취한
    수수꽃다리를 가져가서 원예종으로 개량을 했는데, 그래도 양심은 있었는지 한국 사람의 성을 따라서 미스김 라일락 이라고 불렀답니다.
    블루벨님 마당의 라일락은
    미스 잉글랜드쯤 되나 봅니다.

  • 블루벨
    '20.4.29 8:19 PM

    예쁜솔님 라일락에 이런 일화가 있다는 건 처음 들었어요. 수수꽃다리가 자생 라일락이군요...이름이 예쁘네요.
    라일락하면 웬지 영어랑 너무 완벽한 매치를 해서 한국에서 가져가 개량을 한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해보았어요.
    역시 82쿡은 지식의 마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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