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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무설탕 머핀과 케익, 아직 실험 중

| 조회수 : 4,852 | 추천수 : 4
작성일 : 2020-11-08 23:05:42
평소에 머핀과 케익을 설탕 없이 만들면 어떨까 생각만 하다가
최근에야 실행에 옮겼어요.
과일이 들어갔으니 단맛 성분이 아예 없다고는 못하지만
제빵 할때마다 설탕 들어가는 것 때문에 꺼려지던 마음이 편하고
또 과일 외에 설탕을 넣은 건 없으니 몸에는 더 좋겠죠.
맛은 덤덤합니다.

우선 바나나머핀부터 했어요. 오트밀도 넣어서 더 웰빙 스러웠어요.
바나나가 워낙 달아서 설탕 없이도 좋더군요. 
아니, 설탕 넣을 때보다 오히려 더 좋았어요.



이렇게 해보고선 바나나머핀에 블루베리를 넣어서 해봤어요.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그러고 보면 바나나가 정말 단거 맞다 싶어요.
또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기본 바나나머핀 재료에 애호박 가늘게 채친것 넣어서 해도 아주 좋더군요.


머핀 말고 당근케익도 파인애플 통조림을 넣어서 해봤는데
설탕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는게 머핀에서는 괜찮았지만 케익에선 너무 덤덤한 맛이 나오더라고요.
아니면 바나나가 파인애플보다 더 힘이 센건지도.
그래도 이건 파인애플 통조림 안에 들어있던 액체를 다 넣어서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다시 당근케익에 냉동 파일애플을 넣어서 했는데 이건 파인애플의 즙은 넣은 것 없고 파인애플만 갈아서 한거라 
정말 웰빙케익이 나오더라고요.




남편 말로는 마지막의 것이 정말 좋다고는 하는데
아마도 우리집 식구들만 좋아할 것 같아요.
설탕 없이 하는 머핀과 케익의 실험은 계속됩니다.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디베어
    '20.11.9 10:27 AM

    무설탕 머핀과 케잌 실험 넘 좋아요!!
    바나나, 단호박등은 설탕 없이도 가능하겠습니다.^^
    근데 저희 가족은 달콤한 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ㅠ 담백한 것 구우면 저혼자 ㅠ 먹어야해요.

  • 환상적인e目9B
    '20.11.9 10:32 AM

    네.. 저도 바나나, 단호박은 설탕 없이 가능할 거 같아요.
    지금은 고구마로 실험 중이에요.
    앞으론 홍시도 해보려구요.
    울 남편은 설탕 없이 담백한거 좋아하니 다행이네요. 먹어줄 사람이 있어서요. ㅎ

  • 2. 뿔난똥꼬
    '20.11.9 6:16 PM

    저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
    나중에 레서피 부탁드려도 될까요??

  • 환상적인e目9B
    '20.11.9 11:15 PM

    아직 완성단계는 아니지만 레서피 도움이 될까 싶어 씁니다.
    무설탕_바나나오트밀 머핀
    재료-우리밀밀가루 3/4컵, 우리밀통밀가루 3/4컵, 베이킹파우더 2t, 오트밀 3/4컵, 소금 1/2t, 넛맥 1/4t, 바나나 2개, 우유 1/2컵, 식용류 1/3컵, 계란 1개.
    머핀은 다 아시다시피 건조한 재료와 액체 재료를 따로 분리해서 준비하고 한번에 섞은 후에 조금만 수저질 하고선 오븐에 넣으면 됩니다.
    블루베리 머핀은 위의 레서피에서 오트밀을 빼고 밀가루의 총량을 2컵으로 조정하고 블루베리 1컵을 더 넣으시면 되고요, 애호박 머핀도 마찬가지로 애호박 채썬거 1컵을 넣으시면 되어요. 제 경험 상 애호박 머핀 만들 땐 호두를 썰어서 넣으면 맛의 급이 달라지더라고요.

    무설탕_파인애플 당근케익
    우리밀 밀가루 2컵, 베이킹파우더 1t, 베이킹소다 1t, 계피가루 1t, 넛맥 1/4 t, 당근 다진것 3컵 분량, 식용류 1컵, 계란 4개, 파인애플 고체 다진 것 1 1/2컵, 파인애플 액(선택가능). 코코넛 슬라이스 1/2컵(선택가능)
    다 섞어서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40분 구웠어요.

  • 3. 오만과편견777
    '20.11.10 8:55 AM

    와!정말 건강한 맛이네요.
    부럽네요~^^

  • 환상적인e目9B
    '20.11.10 10:07 AM

    네. 맞습니다. 아주 많이 건강한 맛이에요.

  • 4. 넓은돗자리
    '20.11.10 9:54 AM

    저는 많이 단 것을 그리 좋아하지도 않지만 머핀, 케익 같은건 너무 담백하기만 하면 뭔가 싱거운 맛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단 맛이 덜 하고 싱거우니까 자꾸 손이 안 간다고나 할까...
    무설탕 머핀, 케익 응원합니다.

  • 환상적인e目9B
    '20.11.10 10:13 AM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머핀과 케익이 너무 담백한 맛인건 맞아요. 하지만 체중감량을 위해 저열량의 식단을 고수하거나, 의료적인 이유로 대사질환이나 성인병 특히 당뇨병 환우에게는 고혈당 염려 없이 케익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어요. 물론 이것도 과일이 들어갔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혈당을 올릴겁니다. 하지만 진지한 다이어터와 당뇨병 환우들은 보통의 케익은 아예 먹을 수도 없거든요.

  • 5. 넬라
    '20.11.10 12:30 PM

    남편분이 좋아하신다는 마지막 것, 비쥬얼이 퍽퍽해 보이는게 제가 좋아할 것이 틀림 없네요.
    말씀대로 엄청난 버터와 설탕양 때문에 머핀 굽기를 멈추고 요새는 빵을 한두번 해봤는데, 무설탕이라면 다시 머핀과 케이크도 시작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ㅎ 언젠가 해먹어보고 인풋 드릴게요!

  • 환상적인e目9B
    '20.11.10 1:19 PM

    네.. 무설탕 제빵 성공하세요~~

  • 6. 행복나눔미소
    '20.11.10 10:38 PM

    설탕 없는 제빵
    아주 좋아요 ㅎ
    할 능력이 안되서 구경만 하지만요 ㅜ

  • 환상적인e目9B
    '20.11.11 10:59 AM

    이거 정말 대수롭지 않은거예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 7. 소년공원
    '20.11.11 12:31 AM

    새로운 시도에 응원을 보냅니다!

  • 환상적인e目9B
    '20.11.11 11:01 AM

    네. 감사합니다. 주문한 대봉시가 어제 도착했어요. 이거 홍시로 만들어서 해볼께요.

  • 8. mimi
    '20.11.11 5:25 AM

    저도 최대한 설탕을 안먹으려 이것저것 해봤는데요. 대추야자를 물조금넣고 믹서에 갈면 약간 걸죽한 시럽처럼되는데, 그걸 한통을 만들어놓고 요리에도 넣고 베이킹할때 넣는데 설탕대체제로 꽤 괜찮은 거 같아요. 대추야자가 꽤 달아도 혈당 올리지않아서 당뇨분들께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 환상적인e目9B
    '20.11.11 11:00 AM

    오오.. 만수르의 최애간식 대추야자 말씀이군요. 그걸 갈아서 베이킹에 쓰시는 아이디어 좋네요.

  • 9. 천안댁
    '20.11.12 5:35 PM

    베이킹은 무시무시한 설탕량과 버터로 일찌감치 안하기로 했는데,
    무설탕이라니~~~
    확~~끌리는데요???

  • 환상적인e目9B
    '20.11.13 11:23 AM

    근데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돈 주고 사서 먹을만한 맛은 아니예요.

  • 10. 뿔난똥꼬
    '20.11.13 8:22 AM

    훌륭한 레서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당^^~♡

  • 환상적인e目9B
    '20.11.13 11:24 AM

    아직도 더 실험할게 있는 미완성인데 좋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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