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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한지 십여년후
지금 제 나이가 만으로 45세인데요..
라식이야기가 나와서요..
제경우를 이야기해볼께요.
라색때문인지 노안이 온건지는 잘모르지만 요근래 갑자기 시력이 좀 떨어졌어요
그러니까 안경쓰다가 안경 벗으면 갑자기 시력차이가 나서 눈이 누르는듯이 좀 아프고 하는 그런현상이 나타난거에요
시력이 아주 나빠진건 아니구요
예전에는 보이던 작은 글씨들이 안보인다는거죠 큰 글씨는 보이구요.. 운전할때 차가 뒤쪽에 있으면 좌회전 직진 동시신호일때 초록색 직진신호는 보이는데 그옆 좌회전 화살표는 눈을 기늘게 뜨고 보아야 보이는거죠..
그래서 밤이 되면 눈이 피곤해지고요.잘때 수면안대인가 그거하고 자야 푹자는 느낌이 들어요..
수면안대없이 자면 작은 불빛에도 눈이 예민하게 반응해요.ㅋㅋ
햇빛을보면 시린현상도 좀 심해졌구요..요즘은 형광등이나 인공불빛만 보아도 눈이 시린거 같아서 걱정이 되요.
이거 라색부작용인지 아니면 노안이와서 나타난 현상인지..
라색이나 라식하신후 십여년되신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1. 라색
'11.2.25 7:43 PM (222.106.xxx.42)제가 나이 땜에 오는 노안이라면 라식 후의 신세계에서 십여년 밖에 못살았는데 억울한생각이 들어요. 좀 더 일찍할걸..아니면 라식 수명이 십여년일까요..
2. 라섹..
'11.2.25 7:58 PM (125.180.xxx.23)8년이 지난지금...잘보여 너무 좋습니다..부작용은 눈이 시리고 피곤하면 너무 시리다는것...
하지만 안경벗은 기쁨..그정도 부작용은 감수합니다....아주 만족스럽구요 ^^3. 저는
'11.2.25 8:04 PM (180.70.xxx.53)12년 되었는데요.아주 잘 보여요.원래 눈이 좋았던 사람처럼요.근데 수술한 뒤로는 조금만 신경쓰고 뭘 들여다 보면 눈이 빨갛게 충혈이 되고요.전에 없이 눈 흰자위 부분에 심심찮게 출혈이 와서 간혹 빨갛게 피 터진게 보여서 놀라곤 합니다.그외엔 밝은 날에 비문증이랄까요? 그런게 있습니다.그게 라식수술과 관련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아주 밝은 날 눈앞에 파리같은 게 엄청 떠다녀요.보통은 의식을 못하고 삽니다만....
4. 파리가 아니라
'11.2.25 8:05 PM (180.70.xxx.53)ㅋㅋ..무슨 실같은 거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하겠네요...암튼 다양한 형체의 뭔가가 눈앞에서 춤을 춥니다.
5. 그냥 노안임
'11.2.25 9:47 PM (61.74.xxx.77)저는 시력이 아주 좋아서 아무런 불편없이 산 사람인데요..
딱 그나이 되니(45세) 님이 느끼는 증상 그대로 오더군요.
노안이 시작된거죠..수술때문이 아니고요..
시력이 좋은 사람은 노안이 좀 빨리오는 듯 하더라구요..
눈 나빴던 제 친구들은 저보다는 한 2,3년 정도 노안이 늦게 오는 편이었지만
지금은 비슷해요..
아무래도 컴퓨터 오래하는 것이 눈에 아주 안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