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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갓난아기 1시간반 정도 차에서 견딜까요?

울면안되는데.. 조회수 : 864
작성일 : 2011-02-25 09:47:32
토요일에 친정에 제사도 있고 남편이 주말 내내 일을 해야 해서

아기만 데리고 친정에 갈까 합니다.

여기는 서울 종로고 친정은 죽전이에요. 한시간 반 정도 걸릴거 예상하고 있어요.

제가 운전하고 아기는 카시트에 태울건데.. 출발 전부터 너무 걱정이 되네요.

혹시 고속도로 위에서 울고불고 할까봐요.

아기는 4개월 됐고 아주 예민한 편은 아니에요.

몇번 남편이 운전하는 차에 제가 아기 옆에 타고 다녀봤는데

카시트에 눕힐 때 좀 심하게 울고 제가 옆에서 공갈젖꼭지 물리고 토닥토닥 하면 자더라구요.

근데 이번엔 제가 옆에 없으니 어떨까 걱정되네요. (혹시 공갈젖꼭지가 떨어지면 물려줄 수도 없잖아요.)

경험담 좀 나눠주세요.. 혹시 말리고 싶으신 분 계시면 말리셔도 좋아요.

여차하면 그냥 집에 있을라구요 ㅠㅜ

감사해요.


IP : 116.39.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5 9:49 AM (210.121.xxx.149)

    이건 정말 케바케예요.. 저는 제가 운전해서 데리고 많이 다녔어요...
    우는 경우도 있었는데 대부분 배고파서 우는 경우였어요.. 저는 휴게소나 중간에 어디 세우고 젖먹이고 다니기도 했었어요..

  • 2. ...
    '11.2.25 9:50 AM (210.121.xxx.149)

    그리고.. 아이를 재워서 태우는것도 방법이예요..

  • 3. ..
    '11.2.25 9:59 AM (183.109.xxx.209)

    아기 잠 올때쯤 태워서 가시면 도착할때까지 잘걸요..
    우리 아기는 26개월인데... 친정까지 5시간 걸리는데 쭈욱 주무신답니다
    근데.. 조건은.. 차가 막히지 않아야해요
    차가 달리지 않으면 깨더라구요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 4. 카시트
    '11.2.25 10:10 AM (124.55.xxx.40)

    차라리 옆에사람이 없으면 덜울기도합니다. 포기하거든요... 그리고 정말 복불복.케바케에요~
    카시트 잘타는 우리아들도 항상 잘타는것만은 아니고요....타기만하면 잘자는아이인데도
    또 어떨떄는 안자고 칭얼칭얼거리기도해요.

    우선..창문가리게있으세요? 운이 안좋으면 햇빛이 아이얼굴로 가는시간에.. 아기는 손으로 햇빛가릴줄모르니..썡으로 햇빛받다가 막 운적도있거든요. 가능함...배부르게 먹이시고 좀 소화시킨다음에 나른할때타면 좋고요. 차 안막히실때가시고요~

    정말.... 울수도있고 안울수도있어요. 또...카시트에서 "안우는 아이"라는건 없더라고요...
    울고싶은날은 울고 놀고싶은날은 노는거에요. 위에서 말씀하신것처럼..그렇다고 아이가운다고
    막 당황하고 차세우고 그러지마세요. 정말 운전할때 위험하거든요.....
    저도 아직도 아이가 울면..가슴콩딱거리는 엄마지만.. 아이가 카시트에서 운다고 3시간 울것도 아니고 밤새울것도 아니니..( 게다가 죽전까지면 뭐~ 제기준에서는 껌이지요.ㅋㅋㅋㅋ)
    혹시 울면 좋아하는 노래를 크게 계속 불러주세요.

    그리고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요... 아기는 뒷자석에 혼자 앉히는게 나아요.
    일행이있을때도 앞자리에 앉아야..아이가 놀아달라고도 안하고 내려달라고 애원도 안해요.
    뒤에 사람타면...어리광피고 더 칭얼댄답니다~~~

  • 5. 우리딸
    '11.2.25 11:27 AM (112.155.xxx.65)

    우리딸 태어난지 65일만에 잠실에서 강원도로 여행갔다왔습니다.

    사람들이 쯧쯧거리며 너무 빨리 나왔다고 했는데 지금 9살인데 잘만 큽니다.

  • 6.
    '11.2.25 11:34 AM (118.91.xxx.104)

    불안하시다면 그냥 집에 계세요. 반드시 가야할일 아니면요.
    아이가 편히 자면서 갈수도 있지만..괜히 울고불고하면 운전에 집중도 안될테고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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