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물이 너무 너무 무서운 분은 없으신가요? 수영도 못해요..

초보맘 조회수 : 638
작성일 : 2011-02-24 19:33:27
저는 어려서부터...
이유는 잘 모르겠구요..
물이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초,중, 고 시절에는
형편상
수영장 같은데 보내줄만큼 여력이 없었기에 뭐 생각도 못했고
심지어는 물놀이 같은데도 갈만한 여건이 안되었었어요.

그냥 무릎정도 오는 개울에서 노는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대학와서
아주 큰 맘먹고 수영을 배우러 갔는데요.

3개월동안 다녔는데(주 5일) 도 불구하고 물이 무서워서
뜨지를 못했어요.

걍 포기하공... ㅠ.ㅠ

지금껏 있었는데

이제 아이랑 캐리비언베이니.. 오션월드니... 다니려고 하자..
벌써부터 울렁증이.. ㅠ.ㅠ

지난 여름에 캐리비언베이에 갔었는데
야외 파도풀... 애는 좋아라 했는데
저는 무서워서 밖에만 있고
제가 밖에만 있으니
애도 잘 놀지도 못하고 중간에 나오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가봐야.. 온천탕이나 스파..

스파도 허리 위로 물이 차면...
헉~~~

겁나서 벽에 딱 붙어서 옆에 손잡이만 꼭 붙들고 있구요.
자리이동은 꿈도 못 꾸어요.

그냥 입구쪽에서  조금 놀다 나오거든요.

지금이라도 수영을 다시 배우는게 좋겠죠?
IP : 124.49.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4 7:36 PM (221.133.xxx.250)

    저요!
    가슴위 이상으로 물에 잠기는걸 공포스러워 해요
    수영장가도 구경만..
    바다가도 구경만..
    엄마가 이러니 애들이 재미없는거 맞죠~
    다행히 아빠가 물에서 놀아줄 수 있긴하지만요
    제생각으론 전생에 아마 물에 빠져죽은거 아닐까...그런생각을~
    정말 물이 무섭거든요
    얼굴이 물속에 잠기는거에 대한 공포가 있는걸 보면요~

  • 2. 저요
    '11.2.24 7:39 PM (1.226.xxx.63)

    일단 수심이 얕아야 안심이 되구요.

    물에 대한 공포를 없앨겸 아쿠아 로빅도
    생각하고 있어요..

  • 3. 저두요
    '11.2.24 7:44 PM (59.2.xxx.158)

    저는 욕조에 받아놓은 물 (수심 60cm 될까요?)만 바라봐도 어쩐지 몸에 소름이 돋고 무서워져요. 그런데도 신기하게 수영은 배웠답니다. 120cm 되는 풀에서요. 깊어지는 곳 없이 평평한 곳, 내가 맘만 먹으면 딱 일어서서 숨 쉴 수 있다 하고 생각하니까 두려움이 좀 없어졌구요. 또, 만약 내가 물에 빠진다 해도 죽지 않으려면 정말 수영 배워야 한다고 배수의 진을 치고 수영장 다녔어요. 6개월인가 만에 물개반 승급 -_-;;;; 지금은 다시 다 까먹은 듯 합니다.. ^^;

  • 4. 제 친구
    '11.2.24 8:13 PM (122.34.xxx.48)

    제 친구가 아주 어릴적에 바닷물에 빠져서 죽을 뻔한 일이 있었대요. 정작 본인은 너무 어려서 이일은 기억도 안나는데 물에 대한 공포심이 엄청나요.
    아마도 기억은 못하지만 기억의 저편에서 잠자고 있는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거 같아요.욕조에 물 받는것도 싫어한대요.

  • 5. 손듭니다
    '11.2.25 5:57 AM (124.61.xxx.78)

    초등학생일때 강에 놀러갔다가 빠져죽을뻔 한뒤로 물이라면 무조건 무섭네요. (구조대까지 왔었음ㅠㅠ)
    그런데 워터파크는 구명조끼 입으니까 괜찮던데요. 파도풀 같은덴 무서워서 못들어가지만요. ㅎㅎㅎ
    전 아예 수영 배울 생각도 못한걸요. 수영복 입기도 뻘쭘하고... 기타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3053 화장, 결국 서양여자들은 얼굴이 예뻐서 민낯이 되는거군요..ㅠㅠ 6 서구여자들화.. 2011/02/24 2,324
623052 욕망의 불꽃 6회 보고 있는데 궁금해요 3 가르쳐주세요.. 2011/02/24 633
623051 자궁근종 수술,중앙대 이상훈 샘 추천해주신 님! 11 드뎌 수술해.. 2011/02/24 830
623050 그대를 사랑합니다 3 감동.. 2011/02/24 623
623049 이게 무슨 학원비 오른건가요? 2 2011/02/24 1,037
623048 물이 너무 너무 무서운 분은 없으신가요? 수영도 못해요.. 5 초보맘 2011/02/24 638
623047 조영남 까는 글 14 째즈싱어 2011/02/24 1,932
623046 한국 면세점에서 가방사기 외국 영주권.. 2011/02/24 366
623045 간염보균자에 대해 알려주세용 3 궁금 2011/02/24 558
623044 대통령 전세기 6 보다보다 2011/02/24 548
623043 찾고 있던거네요. 스텐 트레이.. 2011/02/24 236
623042 연말정산 받았어요 !!!!! 16 연말정산 2011/02/24 2,986
623041 인맥이 너무 넓은 남자는 여자한테 연락도 못하나요? 13 ㅇㅇ 2011/02/24 1,133
623040 문제집 교과서와 같은 출판사것 사면 되나요? 1 예비중 2011/02/24 327
623039 (급해요ㅎ)내일 부산서 빠른등기부치면 일산에 언제 올까요 12 빠른등기 2011/02/24 233
623038 대학교 입학식 3 대학생 2011/02/24 520
623037 양원주부학교 입학식 가보신 분 계세요? 양원주부학교.. 2011/02/24 145
623036 막가는 MB ‘회전문 인사’ 안 보이나? 좀비인 2011/02/24 111
623035 남학생 1등하고 여학생 1등하고 2 초등 반배정.. 2011/02/24 787
623034 [도와주세요]라면 사고 사은품으로 받고 싶으신 게 뭐지 써주세요~~ 36 라면논문 2011/02/24 964
623033 한화리조트 수안보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1 환갑여행 2011/02/24 214
623032 지방인데 학원비가 똑같아요 2 학원비 2011/02/24 324
623031 수표입금 창구에서 안하나요? 은행 2011/02/24 205
623030 친구딸이 중학생 되었는데 선물이요 1 추천 2011/02/24 202
623029 딸아이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데... 7 조의금 2011/02/24 1,323
623028 코스트코에 바이네르구두 있나요? 3 요즘 2011/02/24 798
623027 마음에 들지않는 아이가 태어나기도 하나요? 12 .. 2011/02/24 2,377
623026 피아노 암기력이 약한 아이는 많이 힘든가요? 4 피아노 2011/02/24 787
623025 내일 긴급출동 sos 꼭 봐야겠어요. 5 세상에나.... 2011/02/24 2,185
623024 중1올라가는 딸.사춘기. 방황, 4 2011/02/24 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