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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하철 안 내 옆에 앉은 커플

짬뽕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11-02-24 16:24:11
다 이해해요
다른 사람 눈에 안보이고 세상에 둘만 있는 것 같고
만지고 싶고 안기고 싶고 앉고 싶고 하겠지요
나도 그런 때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내 옆에 앉은 여자분
남자친구에게 거의 엎어지듯이 안기느라고
그쪽 엉덩이로 날 밀어내는 건 경우가 아니잖아요
그 옆에 앉은 남자분
여자친구가 무릎에 엎어져 있는 것도 모자라
만지고 싶어서 쓰다듬다 자꾸 날 툭툭 건디리는건
정말 경우가 아니잖아요
그들의 킥킥킥 꺌꺌꺌 흐흥 흐흥은 덤입니다요
아 정말...
자리를 잘못 잡았어 ㅠㅠ
IP : 49.56.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1.2.24 4:32 PM (221.151.xxx.13)

    전 맞은편에 앉아있는데요.
    서로 사랑스러워 미치기직전인듯 마구 쓰다듬고 양볼에 뽀뽀를 마구 하더니..
    급기야 여자가 손가락을 남자입에 넣으니 앙!소리내면서 물던데요.
    저랑 문건너 앉은 연세 지긋한 아저씨랑 둘이 동시에 입을 떡벌리고 아이컨텍했어요ㅋㅋㅋ
    사람이 거의 없고 늦은 시각이긴했는데 완전 ♥둘만의 세상♥
    난 앞에 앉아있는데 그들 눈에 나는 투명인간일뿐이고...ㅋㅋㅋ
    외간남자의 내눈을 찔러버리고싶은 애교라뉘......으으으으

  • 2. 짬뽕
    '11.2.24 4:36 PM (49.56.xxx.98)

    에효 ㅋㅋㅋ님도 욕보셨어요
    하지만 난 바로 옆에 앉아있어서 나의 묵직한 존재감이 느껴질텐데
    그녀는 왜 자꾸 어깨로 엉덩이로 날 밀어낼까요
    사랑앞에 먼지 한톨도 못돼는 옆 자리 여자의 가벼운 존재감...

  • 3. ..
    '11.2.24 4:40 PM (121.133.xxx.147)

    ㅋㅋㅋㅋㅋㅋㅋ
    한쌍의 바퀴벌레들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
    '11.2.24 4:50 PM (119.67.xxx.242)

    위에 ㅋㅋㅋ님 하트 표시는 어떻게 하는거임?

  • 5. 그러고
    '11.2.24 4:50 PM (180.71.xxx.48)

    그러고 싶을까...아무리 좋아도 좀 자제하면 좋은데..공공장소에서..ㅈㅈ

  • 6. 하트표시
    '11.2.24 5:02 PM (147.6.xxx.77)

    미음누르시고 한자키 누르세요
    ㅁ + 한자키
    그럼 화면 오른쪽 밑에 특수키호들이 뜨는데 거기에서 선택해서 쓰시면 됩니당♥

  • 7. 피비
    '11.2.24 5:39 PM (180.224.xxx.40)

    예전엔 그런 커플한테 천원 한장 던져주면서, 야! 모텔 가라!..그런다고 했었어요. 우스갯 소리로.

    예전에 미드 프렌즈에서 피비가.. 그런 주접떠는 커플에게 한마디 던지죠. Get a room!

    만약..원글님이 내리시기 직전에, "야.. 모텔 가라, 모텔 가.." 그러고 싹 내리셨으면.. 그 커플
    무지 무안해하지 않았을까요. 근데 저도 그런 용기는 없을것 같아요.

  • 8. ......
    '11.2.24 6:09 PM (119.67.xxx.242)

    하트표시님 감사해용^^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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