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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기 도와주세요~

강아지 조회수 : 617
작성일 : 2011-02-24 10:30:23
아이들과 남편의 너무 너무 원해서 강아지를 키우게 되었는데요

저는 원래 강아지를 너무 너무 싫어했어요

맞벌이에 애들 키우기만도 벅차서 그동안 말도 안되는 소리라했는데 이제 애들도 초등고학년이 되고

어찌어찌하여 강아지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막상 강아지를 보니 너무 예쁘구요 정말 자식같더라구요

강아지가 얌전하고 짖지도 않고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요

그런데...

집에 사람이 있으면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 강아지가

집에 사람이 없으며 늑대처럼 짖어요.  컹컹이 아니구 늑대 울음소리 아시죠?

저희가 집을 나가면서 동영상 촬영을 해놔서 알수 있었어요

아마 동영상 촬영을 안했으면 아마 몰랐을거에요

아직 애들이 방학기간이라 집에 사람이 있으니 다행인데 이제 일주일후면 개학입니다.

집은 다세대 주택이구요

애가 학원가고 제가 집에 들어가는 시간이 1시간 정도 차이나는데 그 시간마다 매일 동영상 촬영을 해놔요

오늘은 좀 좋아지려나해서요...

공동주택에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이럴때 어떻게하나요?

분리불안일까봐 밀폐된 공간에도 넣어놓구 나가보고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봐도 방법이없네요

보통 짖지않는 수술을 하는건가요?

그건 가격부담도 너무 크고 강아지한테 못할짓은거 같기도하고

이렇게 짖음 주위에서 엄청 시끄러워서 더이상 키우기 힘들텐데요

82에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저좀 도와주세요

우리 강아지 이젠 정말 떨어뜨려 놓기 싫어요~~이제 일주일인데 정이 너무 많이들었어요
IP : 124.28.xxx.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강쥐
    '11.2.24 10:35 AM (220.116.xxx.85)

    에구 걱정되시겠어요..그걸 바로 하울링이라고합니다..짖는거하곤 다르죠..울음소리...
    저도 지난12월부터 말티즈키우고있는데 원글님같은 걱정했는데요 저도 모르죠 혼자있을때 어떤지..근데 강아지들 대부분이 혼자있음 잠을 많이 잔다고하더라구요..울 강아지도 제가 외출했다 현관문열고 들어오면 육각장안에서 좋아서 난리치면서도 자고일어난지라 하품하느라 바빠요..
    앞으로도 계속 그랬음좋겠는데..저두 방음 그다지 잘 안되는 빌라에살고있거든요

  • 2. 울강쥐
    '11.2.24 10:35 AM (220.116.xxx.85)

    만일 여기서 도움을 못받으신다면 네이버에 강사모라는 카페가있으니 거기서 문의한번해보세요

  • 3. ,,
    '11.2.24 10:38 AM (210.124.xxx.164)

    저도 동영상촬영을 해봤으면 했는데 성공하셨군요
    제가전업인지라 주로 집에있고 제가없을땐 아이들이 있고 하니 괜찮긴한데
    저도 그부분이 걱정이 되더군요
    다 외출할때는 개껌이라던지 먹을거를 주고 나갑니다
    심심하지않게 시간보낼 장난감도 던져주고 문앞에서 기다리니까 집도 거기다가 같다놓고
    나가면 개껌이 시간좀 끌어주구요
    동영상촬영좀 어떻게 하셨는지 알려주세요 다잡히지도 않을거같구요

  • 4. 전에 읽은 책
    '11.2.24 10:41 AM (122.36.xxx.11)

    에서 본 건데 책 제목은 -우리개 100배 똑똑하기 키우기- 요즘도 파나 모르겠네요
    벌써 10년이 다되가는 지라.
    암튼. 식구 모두 외출해서 빈집이 되는 시간을 아주 짧게 시작해서 점점 늘려갑니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한 20분 정도... 그 담에는 한 50분.. 그러다가 1시간 2시간...
    개에게 주인들이 나가더라도 '항상' 돌아온다는 경험을 반복적으로 시키는 겁니다.

    요게 핵심인데...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개가 반갑게 달려들더라도 함께 반가와 하면서 요란하게
    세레머니를 하지 마세요. 개가 반갑게 달려 오더라도 무심하게 그냥 지나치세요.
    옷도 갈아입고 손도 씻고 하면서 시간을 좀 보내다가
    개가 흥분을 가라앉힌 거 같으면
    그제야 개를 불러서 조용히 쓰다듬어 주면서 충분한 사랑을 표현해 줍니다.

    보통 나갔다 들어와서 안쓰러우니 개를 마구 칭찬해 주며 요란하게 인사를 하는데...
    그게 개에게는 혼자 있는 시간을 더 못견디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개문화 선진국이라면 유럽..영국이나 프랑스 에서 하는 개 훈련법인데
    일본사람이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었어요.

    우리 개가 10년 됐느데...
    아주 잘지내고 있어요
    주변 민원도 없고.. 개 상전 노릇도 안하고, 우리 가족하고 사이도 좋고
    건강에 문제 생긴적도 없고...

  • 5. 원글
    '11.2.24 10:49 AM (124.28.xxx.28)

    ,,님 동영상 촬영은 안쓰는 핸드폰을 의자에 올려놓구 집이 전체적으로 보이게 촬영할때도 있고
    아님 핸드폰 녹음장치 눌러 놓구 나가요.
    집에 안쓰는 핸드폰을 이용하고있어요
    전에 읽은책님 지금 그방법으로 버릇들이고 있어요
    집에 와서 절대 아는척 안하고 5분정도 지난다음에 아는척하는걸루요.
    울강쥐님 강사모 한번 들어가봐야겠네요

  • 6. 분리불안
    '11.2.24 10:58 AM (125.131.xxx.57)

    새집으로 이사하고 나서 강아지가
    현관문을 박박 긁다가 발가락 다 벗겨져서
    현관문에 피범벅질을 해놓는 날들이 이어졌었어요
    분리불안 이라고 하더군요
    많이 힘들었었는데
    치료 되었지요
    인터넷 정보를 이용해서..^^

    외출할 때 강아지가 아주 좋아하는 간식을 주는거예요
    그러면 강아지는 주인이 나가서 싫은게 아니라
    오히려 주인의 외출을 기다리게 된다는 거지요
    몇번 그리하고 정말 거짓말처럼 고쳤어요

    강아지...정말 단순해요 ^^

  • 7. 분리불안
    '11.2.24 10:59 AM (125.131.xxx.57)

    아차..
    위의 읽은책 님처럼 나갔다 와서 강아지한테 무심하게 하기도 동원했네요
    그런데..저는 나가기 전에 간식 준게 더 유효했던거 같아요

  • 8. 분리불안
    '11.2.24 11:11 AM (211.107.xxx.108)

    네이버나 다음에 강아지 분리불안 으로 검색해보세요.
    자세하게 방법 나옵니다.

  • 9.
    '11.2.24 12:17 PM (175.124.xxx.110)

    라디오나 티비 틀어 놓고 나가시면서 촬영 한번 더 해 보세요. 나가기 전에 아주 좋아하는 간식을 좀 주면 다녀와 하기도 한다더군요.

  • 10. 가여워라
    '11.2.25 6:12 AM (124.61.xxx.78)

    무섭다고 우는거지요. 외출하기 전에 지칠때까지 놀아주시고... 하우스에 편히 자는거 확인하시고 안정시켜주고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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