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방판 화장룸이랑 건강식품을 하게 됐어요.
가격을 보니 크림이 10만원, 발효홍삼 45팩이 28만원..
비싸지만 한번쯤은 사야할 것 같아서 찾아갔지요.
-여긴 소도시라서 사람관계가 중요하더라구요.
누가 개업하면 한 번 가서 사줘야 하는 분위기지만
전 웬만하면 안가는 편인데 한달에 한번 같이 하는 모임이 있어서...-
그나마 홍삼은 후회안할것 같아서 그것만 사려했는데
울집 사정을 잘아는지라 다른 것도 권해서
40만원을 긁고 왔어요.
근데 다른 지인이 하는 말..
원래 방판 판매원이 20-30%가져가는데
그이는 부장이라 50%가져간다고.
그 소리들으니 얼마나 속이 쓰린지 ㅎㅎ
---그런데 거기 지점장도 15%가져간다는데 그럼 도대체 방판상품의 진실은 뭘까요..
밑에 화장품 환불얘기가 있어서 저도 하소연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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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판화장품하는 지인..
속쓰려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11-02-24 10:17:35
IP : 183.78.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
'11.2.24 10:23 AM (218.153.xxx.234)그분이 50%가져 간다면 좀 깎아 주던지
아니면 암말 하지 말던지
원래 방판이 인건비라 이윤을 많이 가져 간다고 생각했지만 50%씩이나...2. 속쓰려
'11.2.24 10:36 AM (183.78.xxx.39)음.. 저 2만 8천원짜리 폼클렌저를 덤으로 받았어요.
속쓰리지만 워낙 좁은 곳이라 그러려니 하고 살려했는데
얼마전에 자기 애들하고 같이 옷사러가서
60만원 썼다는 소리들으니 기분나빠서요 ㅎㅎ
담에 안 사면 되지 하고 속다스리는 중입니다..3. ....
'11.2.24 11:10 AM (124.52.xxx.147)방판도 보험못지 않게 주변사람들에게 피해주는 업종이죠. 웬만하면 선 그으세요. 물건은 좋은지 어쩐지 몰라도 그 현란한 말빨에 바가지 옴팡 쓰기 쉬운 장사꾼들이죠.
4. .
'11.2.24 2:17 PM (211.224.xxx.222)화장품이 원래 마진이 어마어마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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