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치원 준비물

답답 조회수 : 481
작성일 : 2011-02-23 19:07:55
친구가 흥분해서 전화왔어요. 우리애 유치원 보낼 때 이런것 준비물로 보냈냐구요...

롤 휴지 4개
물티슈 3개
네모 곽티슈2개
비누1개

입학금 21만원 내고 월 유치원비 50만원이 넘는데,
이것도 가져오라고 준비물란에 치솔,양치컵과 함께 써있답니다.

전 그런 것 보낸 적 없다고 하니까 친구가 더욱 흥분하면서 내일 당장 유치원에 전화해야하냐고 ...하는데.

유치원에서 이런 것 요구하는 거 비상식적인 것 아닌가요...?


IP : 122.35.xxx.1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
    '11.2.23 7:15 PM (114.207.xxx.142)

    우리애 유치원도 저렇게 보냈어요; 정확한 갯수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네모곽티슈나 비누는 준비물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것 같고요.
    칫솔 양치컵 치약, 싸인펜 색연필 크레파스 등등은 이름 적어서 다 보냈어요.
    다른 유치원은 그렇게 하지 않나요??? 전 다 똑같은줄 알았는데...
    참고로 우리애 유치원 원비는 작년 한해 교육비+수혜성경비 해서 월 40만원이었어요.

  • 2. 답답
    '11.2.23 7:18 PM (122.35.xxx.104)

    네... 치솔과 양치컵은 당연히 보내요.
    치솔은 분기별로 한번씩 갈아주고요.
    그치만 휴지는 너무한것 같아요. 그것 돈으로 치면 얼마 하지도 않는 것인데.

  • 3. 아나키
    '11.2.23 7:19 PM (116.39.xxx.3)

    저희 애 다니는 곳은 칫솔 하나밖에 없어요.

    전에 다니던 시립은 롤휴지, 곽휴지,물티슈,수건도 보냈던 것 같아요.
    경비 처리를 어떻게 할지는 원장님 마인드에 달린 듯 싶어요.
    흥분해서 항의까지 할일은 아닐 듯 싶은데, 근데 원비도 비싼데 이런거까지 걷는건 좀 찌질(?)해 보이네요.

    오히려 아무것도 없는 지금 다니는 곳 보낼때 살짝 당황했다는..
    준비물이 아무것도 없어서.....

  • 4. mm
    '11.2.23 8:13 PM (125.187.xxx.175)

    전에 다니던 지방의 유치원에서는 저렇게 많이는 아니고 롤휴지 2개,비누, 치약 한개씩 일년에 한 번 걷었어요. 많이 저렴하면서도 시설좋고 밥이 잘 나오는 곳이어서 거부감 없었고요
    지금 다니는 서울 유치원에서는 개인 칫솔과 컵 외엔 전혀 없어요.
    오히려 끝날때 크레파스며 유치원에서 구입해 애들 하나씩 나눠주고 쓰던거 다 아이편에 돌려보내주었어요. 원비는 원글님과 거의 비슷합니다.

  • 5. 쩝.
    '11.2.23 8:20 PM (121.131.xxx.64)

    올해 처음 보내봐요.
    입학금 15만원에 월 40만원 정도 되는데...
    준비물이 어마어마 했어요. 물론 애 1년 쓸거라고는 명시되어 있었고...
    양치컵, 칫솔
    물티슈 6개, 곽티슈 4개, 롤휴지 3개
    크레파스, 색연필, 붓, 스케이치북, 아이클레이, A4용지 1000매
    거품형 물비누2통, 색종이(단색, 양면, 한지 등등)
    유성매직1다스, 칼라점토2세트, 크린백,지퍼백 등등등
    한 일주일 잡고 준비물 준비해서 박스 만들어서 보냈네요.

  • 6. 저도
    '11.2.23 9:14 PM (125.178.xxx.160)

    작년 가을쯤 이사와서 근처 어린이집 보내는데 휴지를 종류별로 보내라고 써와서 깜놀하고 애 데릴러갈때 원장한테 물어봤네요.. 휴지를 왜 걷냐구요...
    그랬더니 온갖 변명에.. 그거 들어갈 경비로 더 좋은 교육을 한다느니 어쩌니.. 계속 변명만 해대길래 알았다고 하고 나왔는데 진짜 웃기더라구요...
    그전에 다니던 곳에선 물티슈 딱 하나 보냈는데.. 뭔넘의 휴지를 이리도 보내라는건지...
    첨에 보낸곳은 그런게 없다가 뭐 이렇게 바리바리 가져오라는 원을 보면 진짜 황당해요...
    나중에 이사갈때 신고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어느 까페인가에서는 쌀을 보내라고 했다는 글까지 봤답니다..

  • 7. 그게말이죠
    '11.2.23 9:59 PM (211.243.xxx.251)

    저도 첨에 우리아이 가정어린이집 보낼때 물티슈, 휴지, 심지어 아이덮을 이불.. 참 부당하다고 생각했죠. 그러다 4세때 간 기관에서는 그런 준비물 일체 없었는데 이번에 가는 유치원에서는 입학금도 내고 학습준비비라고 해서 또 내고 (두개 합하면 일단 몇십만원이죠) 교육비 따로, 급식비따로, 차량비 따로인데..저 윗님처럼 두루마리휴지4개, 곽티슈2개,새수건1개,칫솔은 당연하지만 색연필, 싸인펜 등 챙겨보내야 할 것이 꽤 되더라구요. 근데 몇년째 보내고나니 이젠 그러려니~ 하는 맘에 따지지도 않는다죠..

  • 8. 울애 어린이집 원장
    '11.2.24 1:57 AM (112.152.xxx.130)

    현재 어린이집 교사는 정부가 교사급여 종일반 120만원에 80%를 지원하거든요..그런데 올 3월에 5세반에 처음보내는데요..쌍둥이라 --또 저희는 정부지원이 전혀없어서 ..이런저런 애기하다가 원장재량으로 기타경비를 할인해주는 경우도 많다고 말씀드리니..저희 어린이집은 교사 지원도 전혀 안받고 쌍둥이 할인해주면 제 돈을 넣어야 되고.....어휴..참 뭐 우기면 되는 건지...
    또 놀란사실은 오후5시 넘어 울 쌍둥이들 데리고 적응시킬려고 40분쯤 어린이집 갔더니
    원장이 3세 아이한테 고함지르고 소파에서 혼자 뛰어놀아도 교사와 원장은 무관심하더니
    간식은 호빵을 줬나보던데...
    에휴 울 애들 아파트 어린이집 적응잘하면 유치원으로 보내야지
    유치원은 쫌 나을려나

    예전 저희집 베이비시터분은 보육교사 오래하신 50대초반이었는데요
    가정어린이집 운영하려고 준비중이셨죠 ..그분말씀이 이런저런 서류도 장난치고, 음식에서 남기고...인사사고만 안나면 알짜로 돈 번다고 하시더라고요...노후 준비로 어린이집 나온거 알아보시던데..이런저런 현실을 들었었기땜에 어린이집에 큰 기대안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387 덜렁거리는 초1 여자아이 .. 7 에휴.. 2010/10/19 661
586386 황금물고기 이태영 , 왜 이케 멋지나요 11 황금물고 기.. 2010/10/19 2,750
586385 오늘은 제 생일... 17 쓸쓸하네요 2010/10/19 575
586384 일하기 싫어요 3 직장맘 2010/10/19 473
586383 아시는분 꿈해몽좀 해주세요~ 3 2010/10/19 403
586382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은 역시 노무현! 6 사랑이여 2010/10/19 561
586381 집에서 애엄마라는 사람들이 아빠는 돈 버는 기계로 인식이 된다면 그것을 깨우쳐 줘야할 필요.. 3 깨우쳐줘야 2010/10/19 934
586380 학교 담임에게 밉보였나 봅니다. 45 초등맘 어려.. 2010/10/19 5,582
586379 컨백스오븐 전자렌지 위에 놓고 사용해도 될까요? 2 궁금 2010/10/19 670
586378 yoox.com 에서 구매경험 있으세요? 4 해외구매 2010/10/19 541
586377 인터넷 중독. 쇼핑중독... 6 ... 2010/10/19 1,265
586376 어린이집이요, 얼마 전까지 넣어야 낯가림없이 적응할까요? 2 어린이집 2010/10/19 380
586375 식당에선 모르는사람도 이모라 부르고...공익광고요... 18 싫다 2010/10/19 1,607
586374 우리 시대 진정항 영웅 1위 노무현 10 째즈싱어 2010/10/19 818
586373 이런곳은 어떻게 50%할인하는거죠?| 4 큘큘2 2010/10/19 949
586372 7개월 아기 후시딘 발라도 되나요? 4 . 2010/10/19 1,499
586371 기타 배울수 있는 곳이 흔한가요? 10 가을타는 아.. 2010/10/19 662
586370 존박coming home 7 와우 2010/10/19 1,044
586369 `태광 세무 로비 의혹' 국세청 압수수색(종합2보) 1 세우실 2010/10/19 226
586368 가습기 클린업 써보신분?????? 코스트코 2010/10/19 387
586367 소고기 육수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7 한냄비가득 2010/10/19 602
586366 대물 PD교체로 고현정 촬영거부 2 대물 2010/10/19 1,836
586365 목동 운동장 주변에 단체 식사하기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9 정보 2010/10/19 441
586364 한국시리즈보다 슈퍼스타 k 결승전이 더 기대되네요 11 슈스케 2010/10/19 895
586363 수시면접(국제화전형)예상질문? 1 고3수시면접.. 2010/10/19 412
586362 남편이 영화 보여줬어요. 2 ... 2010/10/19 483
586361 사람이 먹지 못하는 어느정도 상한 생선같은경우 고양이는 10 ㅑㅕㅛ 2010/10/19 1,647
586360 온열매트 좋나요? 3 겨울추워요 2010/10/19 716
586359 전세관련 아파트 대출금 상환에 관해서 질문있어요~!! 4 하루살이 2010/10/19 511
586358 프리마클라쎄 어떤 느낌이세요? 4 내나이 40.. 2010/10/19 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