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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자기사업 하시는분들...

자기사업? 조회수 : 816
작성일 : 2011-02-23 18:46:13
어제 일하는곳 회식을 했는데요..

저는 돈이 필요한 주부..

그래서 쥐꼬리만한 월급 받으며 매장일 하는데요..

사장이 저보다 어립니다 ^^

어제 회식 갔더니 아는 형 동생들 나왔더라구요..

같이 돈 투자한 또다른 사장도 나왔구요..

긍데 다들 자기 사업하면서 또 투자해서 매장 차린거더라구요..

나온 사람중에 그냥 일반 회사 다니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어요.

다들 외제차 몰고 다니구요..

물론 부자동네 살던 사람들이긴 한데...


저희 남편 회사 다니는데..

이런거 보고 있자니 이거 뭐 자기사업이라도 해야 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드는거에요..

정말 자기사업이 답인가요???

저희는 돈없어서 아기도 못낳고 사는 부부거든요..

어제 정말 괴리감 엄청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휴.
IP : 112.170.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아침
    '11.2.23 7:13 PM (112.147.xxx.198)

    성공예감이라는 라디오 프로에 나왔어요. 책에서도 미리부터 봤었구요.
    신규 창업자의 54%가 3개월 이내 망합니다.

    원글님이 보신 그분들
    실력이 좋을수도, 부모가 벌어놓은 돈이 많을수도 있지요.

    참고로 저희 신랑도 자영업자입니다. 자영업한지 얼추 8년쯤 되었구요.
    직원들 월급날 돌아오면 그 주에 저희 집 살얼음판입니다.

  • 2. 2대8사회
    '11.2.23 7:19 PM (121.190.xxx.237)

    라고 하지요?
    사업은 9대1 전쟁판입니다.
    흥한 가게 하나 에 피눈물을 흘리며 망한 가게 9개.

  • 3. ...
    '11.2.23 7:49 PM (220.72.xxx.167)

    외제차나 투자금 그런거에 혹하지 마세요.
    일단 돈이 돌고 있으니까 쓰는 것일 수 있어요.
    결국 정산하면 마이너스가 분명한데도, 일단 쓸건 쓰고 보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아요.
    월급쟁이처럼 계획적으로 소비할 수 없는 유혹이 훨씬 커요.

  • 4. 김지은
    '11.2.23 9:07 PM (175.117.xxx.188)

    그놈에 사업 하겠다고 회사때려치고 저희남편 있는돈 다까먹고 빛만 몇억만들어 놨습니다.
    직장다닌다고 외제차 못타는거 아닙니다. 사업이 잘되서 외제차 타는거 처럼 보일 수 있지요.
    하지만 그 속은 모릅니다. 너무 부러워 마시구요. 운도 중요하지만 성실한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 5.
    '11.2.24 12:29 AM (121.136.xxx.73)

    윗분 말씀이 맞아요.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이가 강남에 돌아다니는 외제차 상당수의 주인이 월세(물론 세가 비싼 월세긴함)살고 리스 외제차 몰고 다닌다구 했었죠. 현금이 도는 일을 하지만 결국은 털어 남는 것 없는 그런 거죠. 제 주위만 봐도 2명이 외제차 몰고 다니는데 한 케이스는 그냥 월세사는 샐러리맨이 리스해서 몰고 다니는거고 한 케이스는 자영업하는데 아직 전세 1억3천짜리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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