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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아이(30개월) 성격 & 엄마의 control

여아 조회수 : 347
작성일 : 2011-02-23 15:04:03
3살아이(30개월) 성격좀 봐주세요

아이가지면서 항상 방글방글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아이
천성도 밝고 밝게 키우리라 다짐을 했습니다.

낳아보니 왠걸요 너무 이쁘니 또 저 자신도 "~~ 이 이렇게 해야해요"
"~~ 이렇게하면 엄마가 속상하고 기분이 안좋아. 그러지 말자~"
쉬 실수를 해도 " ~ 이가 실수를 했네 통에 했어야지~~~" 하면서 안아주고 씻겨주고
그렇게 키웠어요

때리거나 일부러 물을 쏟거나 하는 경우에만 혼내는 편이었고 저도 좀 화가 나면 엉덩이 두대 정도 아프게 때려주었구요

"~이가 이렇게 하면 안되지, 앞으론 그러지 말자~" 하는 정도로 키우는 중입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제가 너무 오냐오냐 했나? 하는 생각이 좀 들어서 적어볼께요

아이기본 성격은요
아이가 천성도 밝은 편이고, 사리판단이 무척 빨라요. 그리고 자기가 노력했는데 안알아준다 하는 등의 서운한 일이 생기면 아이가 좀 괴팍해집니다. 가지고 있던걸 던지거나 홍키는 행위. (점점나아지고 있어요)
또 집중력이 좀 약한건지 한가지 놀이를 20분이상은 안하구요. 모 하다가도 제가 다른 걸 하면 그쪽으로 와요 (첫애라서 이게 아이들의 전반적인 특징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럼 또 조금 하다가 20분정도하면 시들~

요즘들어 제가 control을 못하고 있나 든 건요
어린이방을 다니는데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걸 잘 뺏는대요..
그리고 제가 걱정인 부분은 선생님이 그렇게 하지말아라..해도 그냥 싱글벙글 하고
별 무섭다고 못 느끼고 하지 말아야지 이렇게 안 받아들이는거 같아요
선생님께서 오늘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저도 느꼈었거든요

하지말아야 한다 이런말을 심각하게 생각하거나 내가 잘못했구나 그러지 말아야지 이런게 좀 적은 편인거같아요. 그런 말에 주눅이나 이런게 드는 성격도 아니구요
어린이방에서 분위기 메이커이지만 또 이렇게 친구들을 괴롭히기도 하니,
엄마의입장에서는 걱정도 많이 되네요.

또, 결혼식이나 이런데 가면 좀 가만히 앉아 있으면 좋겠는데 계속 밖으로 나가자고 했다가 안으로 들어왔다가 합니다. 제가 꽁무니 쫓아다니기 힘들어 그만 하자~ 해도 아니야~~ 갈꺼야 이래요... 제가 control을 좀 못하고 있는건지 아님 세살된 아이들 보통 이정도 인지 궁금해요

아이를 키워보신, 키우시는 엄마들의 의견을 나누고 또 좋은 의견은 공유해보고 싶네요
IP : 14.33.xxx.17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상
    '11.2.23 4:15 PM (122.34.xxx.56)

    인것 같은데요.
    저희 아이도 34개월 접어드는데 그래요.
    어제는 외출하는데 엘리베이터 내려가는 버튼을 제가 눌렀다고 해서...
    완전 뒤집어져서..(전 바쁜일이 있어)그냥 가려고 하는데...
    아이 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맘을 달랬어야 했는데..무시하니까 울고불고 다시 집에가자고...
    혼내도 소용없고 결국엔 혼내려고 다시 들어왔는데...
    지가 다시 누르더니..엄마,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고집이 생길 나인가봐요.
    기 꺽으려다가 오히려 성격 망칠것 같아요.그냥 아이한테 맞춰져야죠.
    아이가 크게 잘못한 행동이 아니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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