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때 어떤분이 추천해주셨던 해바라기가 피지않는 여름 읽었어요~(약간 스포일러있을수도)
작성일 : 2011-02-23 13:58:28
998275
저도 일본 추리소설을 넘 좋아해서
미치오슈스케 해바라기가 피지않는 여름 추천해주셨던 글에 리플도 달았었는데요~
이 책 아까 다 읽었어요..
오우..정말..여운이 남는 소설이라 해야겟네요.
진짜 그 원글쓰셨던 분이 이 책 읽고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하고싶어서 미치는 줄 아셨다고 그러셨는데
그 기분 딱 알 것 같네요!!
진짜 말하고싶어라......
일그러진 세계 라는 작품해설이 와닿구요..
주인공이 하는 말을 다 곧이곧대로 믿고 읽는 것에 익숙해져있다가..이런 책 읽으니 참 새롭군요.
미나토가나에 고백 도 좀 그랬던 것 같긴 한데
암튼 이 책은..근데..기분이 좀 묘한 것이..주인공 화자가 초등학생이잖아요..
그래서 좀 읽고나서 불쾌한 감도 약간 있는 것 같아요
원글 쓰셨던분은 안 그러셨는지..궁금하네요~
초등학생 화자가 좀 안됐고 약간 너무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는것이..읽다가..뭐야 정신병있는거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암튼 이 작가 다른 책도 읽어보려구요....
IP : 211.181.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11.2.23 2:03 PM
(211.209.xxx.119)
일본추리물은 끝이 항상 찝찝하더라구요.
쌈빡?한 맛이 없고 뭔가 미진한 안좋은 기분 그런거요..
2. 저번에 글쓴이
'11.2.23 4:44 PM
(219.251.xxx.72)
읽으셨군요~ 저도 다 읽고 나서 뭔가 모를 묘한 기분이 있었어요.표현할 수 없는 막막함이라고나 할까....저번글에도 썼듯이 미치오 슈스케 책 '섀도우''용의 손~'도 읽어보세요,해바라기보다 조금 더 짜임새있고,쪼금 더 잼나요~역시나 읽은 후에 묘한 기분이......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문은 아직 닫혀 있는데'라는 책인데 이것도 무지 재미있네요~모두 모두 읽어본 후 함께 얘기 나누고 싶어요 ㅎㅎ
3. 오홍
'11.2.23 6:17 PM
(211.181.xxx.55)
네~딴것도 읽고 후기 남겨볼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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