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명절전 크게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다고 하세요)
람세이헌트증후군으로 열흘 입원하셨다 퇴원하셨는데,
18일째(입원기간 포함)인 지금도 많이 어지럽다고 하시면서 걸으면 중심을 잘 못 잡으시는 것 같아요.
입원했던 병원에서는 담당의사가 세미나 간다고 하면서 약을 지어주고
그 약 다 먹고난 후 3월 2일 다시 병원와서 경과를 보자고 해서, 집에서 약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자꾸 어지럽다 하시니 약을 들고 약국에 가서 물어보니, 진통소염제가 2종류 들어있는데
그중 한개가 아주 독한 약이라 약 때문에 어지럼증이 생긴 거라고 하더라고요.
약국에서 지어준 신경안정제(어지럼증 가라앉히는 약)는 먹어도 듣지를 않고..
밖에 나가서 걸으면 비틀비틀 쓰러져서 한의원에 침 맞으러 가는 것도 하루 가다 말았어요.
몸 기력을 더 회복하고 가라는 말을 들어서..
람세이헌트증후군으로 생긴 귀의 염증은 많이 가라앉은 상태고,
(딱쟁이가 생기면서 거의다 아물어서 벗겨졌어요.)
안면마비 왔던 것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듯 한데...
계속 어지럽다고 하시니 약 때문인 것이 맞는지.. 맞다면 약을 끊을 수는 없으니
어지럼증을 좀 가라앉힐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다니던 병원에서는 담당의사가 세미나 갔다고 하는데
그냥 그 병원 다시 가서 어지럼증에 대한 치료를 다시 받아야 하는 것인지,
아님 람세이헌트증후군 치료과정중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어지럼증이니 3월2일까지 약 먹으면서 기다려야 하는 것인지......
궁금한 것이 많은데 어디 물어볼 곳이 없으니 자꾸 인터넷만 검색해서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보고 있는 중에,
82에 물어보면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람세이헌트증후군 앓으셨다 회복되신 분 계시면, 작은 정보 하나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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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이헌트증후군 18일째, 어지러움증이 심하다고 하시는데..
엄마 조회수 : 717
작성일 : 2011-02-22 13:27:27
IP : 115.126.xxx.1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람세이
'11.2.22 1:39 PM (119.67.xxx.174)저희 시어머니께서 작년에 걸리셔서 한의원만 몇개월 다니셨다가 차도가 없어서 결국 삼성병원 가서 수술 받고 좀 나아지셨습니다. 1년 되었는데 아직 완치 안되셨구요.
어머니께서도 어지럽다고 하시고 균형을 잡 잘지 못하셨었는데 달팽이관의 문제 같았습니다.
큰 병원에도 한번 가보세요.2. fff
'11.2.22 1:51 PM (119.70.xxx.24)저희엄마도 거의 비슷하게.......몸도 힘들고 맘도 힘들때 면역력이 약해지면서,,,,오셨었죠... 어지럼증 꽤 오래가셨어요....심한상태지나서 은근히 어지러운 그 상태가 꽤 오래가서요 운전은 해도 걷는건 되려 못하겠다 하셨어요....저희엄마는 안면마비 살짝 오셨는데 살짝온게 더 원상복귀안된다고.....완전히 안돌아오셨어요....
양방 한방 큰병원 다 다니셨는데.....저희는 마땅한 답이없었어요3. ...
'11.2.23 12:09 AM (116.33.xxx.59)램지헌트증후군은 치료가 잘 안되는 병입니다.
고통스럽고 힘드시겠지만 꾸준히 치료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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