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투정'하는 철부지 연하 남편,
'섹스리스' 아내
퇴근길 호출을 받고 이제 막 무릎을 꿇어앉은 며느리의 심정은, 그래서 폭풍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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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경씨 부부는 중대결단을 내렸었다. 강사인 남편은 '질질 끌 것 없이 헤어져!' 선언했지만, 아직 초등학교도 안 간 두 딸을 위해 '일단 별거'로 물러섰다.
이 부부, 파경에 이른 사연이 별나긴 하다. "이건 사랑이 아냐. 살 냄새가 그립다고. 지붕 아래 나 혼자 사는 양 외롭고 쓸쓸하다고." 이 대사를 읊은 이가 경씨가 아니라, 그녀의 두 살 아래 남편이다. 일하랴, 애 키우랴,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맞벌이 아내가 잠자리 거부하는 일이 잦아지자 남편이 급기야 입에서 불을 뿜었다. "우리가 부부 맞아? 50대 후반 학과장도 일주일에 세 번은 한다는데, 이제 겨우 30대인 나는 뭐냐고. 나를 남자로 보긴 하는 거야? 내가 당신 조카야?"
벼락같은 거사에 경씨는 얼떨떨했다. 잠자리 뜸한 것이 저리도 분개할 일인가
그기 다가?" "……" "그기 너그들 갈라놓은 치명적 사안이가?" 할 말 잃어 허둥대는 며느리를 시아버지 몰아치신다
그래도 우리 절개 있는 아들눔이 술집마담헌티 안 가고 조강지처 치마폭에 엥기겠다는데 동네 자랑헐 일 아이가." "그게 아니고요…" "안데이, 사랑은 땡크처럼 밀고 들어오는 하룻밤 잠자리가 아이고, 뭐시냐,
"……". "박봉에 설움 짤짤한 시간강사니라. 앞날이 아득허고 멀다 아이가. 잘나가는 니가 보듬어줘야제 우얄끼고."
시부중재에 '일단 동거'로 후퇴한 두 사람. 경씨는 연하 남편에 대한 호칭부터 '야!'에서 '자기야~'로 바꿨다. 걸어갈 때 팔짱 끼고 버스에서 손도 잡아준다. 잠자리 배열도 바꿨다. 매트리스 깔고 바닥에 자던 남편을 침대로 올리고, 두 딸들은 중고 이층침대 사서 저희들 방으로 몰아냈다. 단, 잠자리는 일주일에 맥시멈 2회다
우여곡절 끝에 파경을 면한 경씨, '결혼이 무엇이더냐' 묻는 노처녀 후배들을 만나면 설파한다. "'다리가 썩어 죽어가면서도 손가락으론 킬리만자로의 눈 덮인 봉우리를 가리키는 것이 남자'라는 말 믿었다간 큰코다치지. 연하 남편과 결혼할 땐 말(馬)처럼 건강한 체력을 갖춰놓아야지. 안 그럼 뼈도 못 추리지,,,,,,,,,,,,,,,,,,,
여자들이 학력들이 높아지고 專門職이 되어갈수록.. 이런 문제들이 점점 더 심각해들 해지지요.. 여성으로서의 基本的인 능력들은 가지고 基本的인 性醫學적 지식들을 가지고 戀愛를 하고 結婚을 해야지요.
지금같이 국가전복을 위해 프락치들이 날뛰고 중공과 북괴가 수작질을 해대는 복잡한 국제정세속에 어찌 진정한 애국시민이라면 일주일에 세번씩이나 섹스생각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낮이던 밤이던 항상 유사시에 대비하고 국방을 다져야 하는데 말이다. 그 생각이 왜 나는가.
어느 연하남편은 이리도 밤일에 의욕이 넘친다, 50대 학과장이 주 3회라더라. ㅋㅋ 오늘 밤 전국에서 들들 볶일 남편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부부가 性생활을 안 한다면 무슨 즐거움이 있을까? 특히 여자들은 그게 다냐고 하면서 얌전한 척 한다. 자신이 바로 그것 때문에 태어났다는 걸 왜 모를까? 결혼은 성욕 해소가 주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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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편과 어떻게 살아야(펌)잘사는기가
..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11-02-22 10:03:26
IP : 152.149.xxx.1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ㅄ
'11.2.22 10:04 AM (59.2.xxx.244)밥은 먹고 다니냐?
2. 하하
'11.2.22 10:20 AM (112.187.xxx.102)중공 과 북괴 라는 단어에 내 눈을 의심했어요..ㅋㅋ
3. ...
'11.2.22 10:32 AM (124.5.xxx.178)중공과 북괴, 프락치...요즘 애들은 그게 무슨 뜻인지도 모를 듯....
4. 님... 초아?
'11.2.22 11:35 AM (1.98.xxx.32)원글님, 설마 dvdprime의 초아님??
쉬운 말에만 한자를 섞어 써 둔 것과 중공 북괴라는
낱말 쓰임새를 보니 그분같네요.
북괴보단 요새 하는짓 보면 부칸 이나 부카니스탄 이
더 어울리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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