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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 or 제왕절개 (무플 슬퍼요~)

분만대기 조회수 : 559
작성일 : 2011-02-22 10:00:06
분만예정일을 곧 앞두고 있는 산모인데
자연분만을 해야 할지 아님 제왕절개 수술을 해야 할 지 고민 중 입니다.
첫째, 둘째는 자연분만으로 낳았는데
제가 워낙에 약한 체질이라 꼭 자연분만을 고집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서..
몸이 많이 축 나고 산후풍으로 심하게 고생스러워서 세째를 낳기로 한 경우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조언 부탁드려요.
IP : 175.123.xxx.1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2 10:04 AM (218.39.xxx.34)

    셋째 안 낳아봤지만...
    셋째는 둘째보다 쉽게 낳을거 같은데...
    수술은 훗배앓이 하잖아요...

    자연분만이 낫지 않나요?

  • 2. 좋은 습관
    '11.2.22 10:07 AM (125.129.xxx.25)

    제가 2개 다 해 봤어요. 첫애는 자연분만 둘쨰는 수술 (첫애를 1시간 반 만에 낳아서 전 몸이 덜 축날수도 있고요)

    제왕절개의 장점
    1. 회복이 빠르다
    출산할때 몸에 힘을준다든지 하는게 없으니 손목이나 몸 마디마디는 덜 쑤셔요
    수술이 자연분만보다 회복기간이 길겠지만 우선 상처부위 외에는 회복이 빠른것 같아요

    2. 요실금이 덜한것 같아요
    의사들은 임신할때 방광을 눌러서 그런거라는데 그래도 영향이 있어요

    단점
    배가... 배가 장난 아니게 많이 나와요.
    원래 수술이 그렇다네요. 167/55 키로인데요 배만 뽈록 나왔어요.
    수술 자국 생각보다 크고요 (병원마다 갈라 놓는 사이즈가 다르다고 하네요)
    배가 매끈하게 될수가 없어요. 수술자국 위로 배가 불록 튀어 나와 있으니깐요

  • 3. 좋은 습관
    '11.2.22 10:08 AM (125.129.xxx.25)

    저는 다시 하라면 자연분만 할 것 같아요.
    왜냐면 살성이 안 좋은데 수술을 하고 나니
    상처 부위때문에 살이 겹쳐 있고 여름에 땀띠도 나고
    괴로워요. 목욕통 갈때도 많이 챙피해요

  • 4. ..
    '11.2.22 10:21 AM (121.186.xxx.219)

    전 23시간 진통하고 수술해서 낳았는데요
    다시 낳으면 바로 수술할꺼예요

    수술후 고통은 진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 5. ㅇㅇ
    '11.2.22 10:25 AM (216.40.xxx.107)

    진통시간이 열시간이 넘어갈 거 같다면 전 수술요.

  • 6. 우선
    '11.2.22 10:27 AM (220.73.xxx.230)

    첫째 둘째도 자연분만 하셨다면 일단은 자연분만 시도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진통하다가 시간이 지체되고 너무 힘들면 그 때 수술결정하셔도 될 것 같아요.
    배에 흉터 만들기에는 좀 아깝네요.

    전 아기가 안내려와서 수술했는데 일주일 동안 웃지도 못했어요.
    좀만 웃으면 꼬맨자리가 터질 것 같더라고요.
    수술자국은 얼마나 간지럽고 욱신거리는지 속옷을 입는 것도 불편했어요.
    지금도 그 자리는 가끔 간지럽고 감각도 좀 죽어서 만지면 내 살 아닌 것 같아요.
    여튼 산후풍은 좀 덜한 것 같지만 수술도 마취약땜에 괴롭고 며칠은 걷지도 못하고 힘들답니다.

  • 7. 가늘하다면
    '11.2.22 11:06 AM (203.226.xxx.27)

    자연분만이요 전 다시 낳는다면 또 자연분만하고싶어요

  • 8. 그런이유라면
    '11.2.22 12:03 PM (121.166.xxx.188)

    자연분만 하세요,,
    그래서 몸이 완전히 열린다음에 새로 몸조리 하세요,
    진통없이 바로 수술하면 몸조리가 별로 필요없어요,
    둘째 낳고 8년 미만이라면 진통시간 그리 길지 않을겁니다,
    8년 지나면 초산부와 같은 몸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어쨌든 몸조리를 위한 셋째 출산하시는 분이라면 자연분만 하세요,
    저 아는 분도 그런이유로 셋째 낳으셔서,아예 아이 따로 두고 몸조리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진짜 몸 많이 좋아지셨어요,아이도 엄청 예뻐들해서 보기에도 흐뭇하더라구요^^

  • 9. 나는요,
    '11.2.22 2:06 PM (115.143.xxx.6)

    세아이 모두 자연분만,순산했구요
    세째는 둘째와의 터울이 6년에다, 37세에 낳은 아이인데도 거의 병원가자마자 낳은편
    아이가 그리 많이 과체중 아니고, 두아이 자연분만이시면 세째자녀두 자연분만하시어요
    아이 자연적으로 낳을 때의 그 기쁨, 힘드시지만 너무 경이롭지 않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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