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아 미안하긴한데

아내 조회수 : 655
작성일 : 2011-02-21 14:09:06
남편때문에 30대 초반 굉장히 어둡게 보냈습니다.불안장애일듯 합니다.제가요.
남편이 외도하고 이러면..또 들어와서..이혼하자 하고 직장에 사표내고 도망갈듯 하고..암튼 너무 불안했습니다.
잠을 자도 마치 수면 마취 상태인듯 감정이 느껴졌고..
자자자자...하고 되뇌이면서 맘을 죽이고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30대 중반에 드니 남편이 맘을 많이 바꾸고 해서..잘살았습니다.
돈도 아주 잘벌어줍니다.


저번주 갑자기 남편이 좀 아팠습니다.
결근까지 할정도로...

그런데 병원에 한번 다녀오더니...너무 힘들었는지...안간다 합니다.
한 일주일 쉬면 낫기 낫는 병이긴하지요.

어제밤에 새벽 4시까지 티비 영화보더니..오늘 아침에 직장 결근 한다 했습니다.
아니 토요일 병원에 안간다는..제가 병원 문앞까지 갔었거든요..데리고..

그 순간부터 미워지기 시작했는지도 모릅니다.
또...40이 되어가는 이 길목에서 아이 셋인데 집살돈을 보니 많이 모자라고..제 흰머리 보고 하니..남편이 문득 미워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아프면..불쌍해야하는데 오전내내 애들 데리고 왔다갔다하고 나니 늦잠잔 남편이 일어나서 기다리다 제가 들어오니 나가버리네요.집청소를 안했넹...어딜 돌아다니니..부터 잔소리 잔소리..애가 아픈게 제가 청소를 안해서 그렇다니..식탁이 왜 그모양이니...하더니....

미안하긴한데 왜 남편에게 측은 지심이 없고..지나간 날들의 미움이 있는지..아픈 사람 상대로..나도 너무 하네 싶기도 하고..늘 나에겐 공격만 하는..남편아..미안한데..왜 측은 지심이 하나도 안들고 괘씸하고 예전 나아플때 했던 말들만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다.
IP : 58.120.xxx.2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1 2:32 PM (1.225.xxx.118)

    당연한거에요.
    양심의가책 따위 느끼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032 아이가 하교폭력에 시달리는 줄도 모르고..원글입니다 11 원글 2010/10/16 1,846
585031 장터에서 옷 사서 성공하셨나요? 15 그저그래 2010/10/16 1,551
585030 주부 교양강좌 들을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1 ... 2010/10/16 227
585029 유천이 문신(싫으신분들 패쓰) 3 성스 2010/10/16 2,015
585028 슈퍼스타K 1등 금액은 왜케 높은 거에요? 5 2010/10/16 1,302
585027 여자 공무원들도 같은 공무원들과의 결혼을 선호하죠? 4 제임스 2010/10/16 1,469
585026 오늘쪽팔이 심하게 저리는군요 어찌해야할까요?? 1 팔저림 2010/10/16 371
585025 시스템복원이 안돼요~~ 2 급해요~~ 2010/10/16 501
585024 존박 같은 아들 있었으면 하세요? 8 ... 2010/10/16 1,167
585023 락앤락 드라이푸드 캐니스터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1 ... 2010/10/16 373
585022 양재 코스트코....토요일 저녁에 가도 사람 많나요? 5 코스트코 2010/10/16 1,529
585021 시누이 딸 결혼식에 한복 입어야 할까요? 15 결혼식 2010/10/16 2,473
585020 집에서 요구르트를 만들었는데요 3 요구르트 2010/10/16 565
585019 2개 6990원인 고메이 브레드를 사왔어요.. 2 코스코 2010/10/16 1,143
585018 족발 겨자소스 맛있게 만드는 레시피 알려주세요 2 겨자소스 2010/10/16 448
585017 기력이 없는거 같아요 증상이 뭔지...한의사분 계세요? 후후 2010/10/16 461
585016 무화과는 어떻게 먹는거에요 19 촌싸람 2010/10/16 1,875
585015 갑상선 저하증인것같은데.. 8 중년 2010/10/16 1,209
585014 아빠가 돌아가시고 1억이 남았어요.. 11 1억 2010/10/16 7,468
585013 존박 엄마가 부럽더라고요 아흑 2010/10/16 918
585012 존박이 부른 노래 박진영도 잘 못부르는 노래라네요 11 슈스케 2010/10/16 2,173
585011 시장을 끼고 1층상가 100평정도에 할만한 돈벌이 뭐가 있을까요? 2 ... 2010/10/16 680
585010 방과후 아이 돌보는 아르바이트 1 ekdekd.. 2010/10/16 853
585009 버스안에서 ㅋㅋㅋ 슈스케 보면서 집 내려왔어요 끼리끼리 2010/10/16 237
585008 둘째도 아들이래요. 12 아가야 2010/10/16 1,221
585007 대추차 끓이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건대추로 해야 하나요? 3 대추차 2010/10/16 1,146
585006 ... 5 이건? 2010/10/16 1,203
585005 저도 애들 엄청 싫어했는데요..근데 그와중에 귀여운애가 좀 있더라고욬 1 ㅋㅋ 2010/10/16 348
585004 미쳤나봐요..윤종신이 남자로 보여요 ㅋㅋㅋ 12 ㅋㅋㅋ 2010/10/16 2,188
585003 남동생 결혼식때 초3 남자아이 옷이요 3 좀 봐주세요.. 2010/10/16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