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봤는데 자꾸자꾸 생각나요.
음악이 너무 좋아서 계속 흥얼 거리고 얼마나 감동적인지 가슴이 벅차 오르더라구요.
마리아 수녀님 너무 곱고 예쁘고, 대령 큰 딸의 마름모꼴 눈에 눈동자 빛깔이 오묘한게 아름답네요.
어찌보면 단순한 줄거린데 왜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는지... 영화를 생각하니 막 가슴이 뛰어요.
한동안 막드에 길들여지다 이런 영화를 보니 마음이 정화 되는 기분이어요.
마음이 짤츠부르크로 떠나버린 듯. ㅜ.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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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운드 뮤직 넘넘 감동적이네요.
도레미 조회수 : 389
작성일 : 2011-02-20 17:53:27
IP : 211.245.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
'11.2.20 5:58 PM (61.79.xxx.71)제가 요즘 인터넷으로 영화 보는게 너무 재미나요.
하루라도 안 보면 정말 허전할 정도네요.
저는 애들이랑 같이 보는데..제일 첨 본 영화가 사운드..였어요.
몇번 본건데..애들이랑 꼼꼼이 다시 보니 어쩜 그렇게 제 머리속의 지우개처럼 되어있엇을까요?
너무 새로웠구요 엄마로서 아이들을 대하는 교육법 그런것도 보이더라구요.
고전명화들은..아름답고 ..야하거나 난폭하거나 저질이지 않아서 더욱 좋아요..2. 그러게요
'11.2.20 8:04 PM (222.109.xxx.146)저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매우 좋아해요. My favorite things 인가? 그 곡 특히 매우 좋아해요 ^^
3. 어렸을땐
'11.2.20 8:50 PM (123.108.xxx.137)윗분들과 비슷한 생각에 그영화를 봤지요
30넘어 영화를 다시보니
애일곱딸린 남자에게
수녀지망생인 순진한 시골처녀가 시집가는 얘기라는 생각에
환상이 깨졌어요
그남자는 거의 마지막까지 양다리를 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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