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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살 아이에게 밥좀 많이 해달라는 소리... 들었네요 ㅠㅠ

아들시집살이 조회수 : 1,991
작성일 : 2011-02-20 03:48:43
저혈압이라 아침에 좀 힘들어서
토스트, 과일, 시리얼, 달걀...이런걸로 떼울 때가 자주있고
점심 ,저녁은 물론 반찬 새로해서 주는데....
한번씩은 전날 먹다 남은 반찬을 먹일때도 있구요 ...
간식 하루 두번 하고... (빵,떡, 핫케익, 과일, 등등...)

엄마가 더 좋은 엄마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심심해서 물어봤더니만... 기다렸다는 듯이...
그러더라구요... 밥좀 많이 해달라고 ㅠㅠ
그리고 잘 놀아달라구요....

저 반성해야하는걸까요....
사실 시댁에 가면 끼니때마다 반찬 여러가지!! 새로 올라오고...
국이랑 찌개 있어도 새로 또 끓이셔서 찌개 두가지에 국도 있고... 이런식이거든요
친정은 친정아버지가 군생활 오래하셔서 그런지..경제관념때문인지
식탁에 반찬 네가지 이상 올라오면 버럭 하셔서...
그게 익숙했구요....(국, 찌개 종류 짜다고 잘 안드셔서 것도 없을때가 많았꼬)
저희 아이는 친할머니가 좋대요... 맛있는거 많이 해주신다고...
울 남편도 항상 엄마에 대한 향수가 가득한 사람이고... (주로 먹을것에 관한...)

제가 바뀌는게 맞는거겠죠? ㅠㅠ
- 느린 손으로 이시간까지 요리재료 펼쳐놓고 연구하다가 글 올립니다 ㅠㅠ
IP : 14.33.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휘~
    '11.2.20 4:10 AM (123.214.xxx.130)

    메인 메뉴(?)같은 반찬 하나 있으면, 울 가족들은 잘 먹는 편이라~
    밑반찬 떨어져도, 맛있는 김 하나만으로 식사 잘 하는 식구들인데, 국에 찌게에 끼니때마다의 여러 반찬이라니...
    원글님 터닥~ '이시간까지 요리재료 펼쳐놓고 연구하다가 ' 라고 하시니.. 아마 제가 그랬으면 우리집 국경일일듯 ㅋ

  • 2. ...
    '11.2.20 5:01 AM (112.159.xxx.178)

    간편한 요리책 같은거 하나 구입하셔서 한번에 하나씩만 해보세요.

  • 3. ...
    '11.2.20 3:11 PM (121.167.xxx.101)

    아이와 아빠가 그렇게 원하면 그렇게 해주셔야죠.
    다 마음먹기 나름이예요.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시고 평소에 재료 다음어서 분류해놓으시고. 육수 미리 내놓고 하면 일이 훨씬 줄어요. 저도 혈압이 50/80이예요. 아침에 누가 밑에서 끌어 당기는거 같죠.
    그래도 세상에 엄마가 주는 밥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명으로 열심히 합니다. 하면 다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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