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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기절했다는 글 보고..

버스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11-02-19 09:09:48
아래 버스에서 기절했는데도 20대 남자애 둘이 멀쩡하게 계속 폰질이나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보지도 않더란 얘기..
전 어제 봤네요

한 임산부가 만삭같았는데 심지어 조그만 아이손까지 잡고 탔어요
맨 뒷좌석 높은자리에 앉아 있어서 안타까왔는데
설마 설마 저 애들은 일어나겠지.. 싶었던 10대 20대 남자 여자애들..
하나같이 계속 수다만 떨거나 폰질...모른척

임산부 넘 힘들어 보였고 얼굴이 질려 있더라구요 버스는 이리저리 흔들리고..
너무 화가나서 한마디 해주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았는데
결국 관절염인듯 다리 심하게 저시는 할아버지가 자리를 비켜주더이다
한 세 정거장 가서...

할아버지가 너무 안타까왔나봐요..

그 젊은애들이 사이코패스 같았어요..
IP : 220.86.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1.2.19 9:16 AM (124.54.xxx.19)

    그려러니 합니다. 어린아이들이 버스에서 조막만한 손으로 안넘어지려 이리저리 휩쓸려도 눈하나 끔쩍도 않더라고요. 저 또한 임산부들이나 어린아이들 배려해서 자리 양보해봤지만 전 힘들때 한번도 자리 양보받은적 없네요. 그래서 냉담해지더군요. 그래서 저도 안일어나게 돼요.
    그정도면 민폐일 수도 있는데 택시라도 타야지 싶어서요. 임신에 아이까지 데리고 버스를 탈거면 그만한 각오없인 못타요. 제가 경험하고 느낀거예요. 인정머리 없다 싶지만 여러번 당해보니 냉담해져요. 사람들의 생각이 나와 다르다는 것을 알고선요. 님이 거론한 저런애들이 초딩 4학년 미만이 앉아 있는 의자를 탐내는거 보면 귀싸대기 올려부치고 싶어요. 반값이지만 아이도 돈 다내고 타는 버슨데 말이죠.

  • 2. ,,
    '11.2.19 11:09 AM (114.207.xxx.201)

    저도 완전 만삭까지... 일하러 다닐땐 운전해서 상관없었지만 버스/지하철 가끔 타게되면 절대 양보받은적 없고요, 너무 힘들어하면, 젊은 사람보다는 연세 좀 있으신 아주머니나 아저씨가 양보해주신적 한번씩 있었어요 버스에 일어서 있는 사람 저 밖에 없는 완전 만삭에 땀까지 삐질삐질 흘릴때 분홍색 좌석에 당당히 젊은 총각 앉아서 절대 안비켜줘서 진짜 잡아 끌어내고 싶었어요. 저는 임산부나 아이 데리고 있는 분들한테 늘 양보해줬는데, 남편도 자기가 이때까지 양보해주었는데, 쓸데없는 짓 했나보다고.. 노약자좌석에 앉으면 노인분들이 얼마나 노려보는지 얼굴에 구멍날뻔했죠. 이래저래 자가용이나 택시를 안타기가 힘들어지더라구요

  • 3. 오히려
    '11.2.19 11:10 AM (61.101.xxx.48)

    관광 온 외국인이 양보를 해주더군요.

  • 4. 111
    '11.2.19 11:30 AM (182.208.xxx.66)

    그렇게 힘들때는 버스보다는 택시를 이용하심이 어떨지요,,,자리를 양보안한 학생들도 문제지만,,,,,어떤때는 정말 힘들어서 자리 양보하기 싫을때도잇잔아요,,,

  • 5. ..
    '11.2.19 11:37 AM (211.207.xxx.109)

    저도 아이둘 키우면서 가끔 경기도에 사는 가족,친구 만나러갈때 버스나 지하철 타고갑니다
    왠만한거린 택시타고 가지만 택시비가 3만원 넘어가는곳이라 ..
    1호선이 워낙 사람이 많아 앉을자리가 없는데..
    4살 아이가 이리 흔들리고 저리 흔들려도 10대나 20대 젊은분들
    걍 쳐다만 보지 절대 양보안해줍니다..(가끔 애가 귀여운지 미소한번 날려주시공~)
    가끔 50대 어머님들이 양보해주시더라구요..
    너무 고마워서 고맙다는 말을 몇번이고 했었네요..

  • 6. 원글
    '11.2.19 11:51 AM (220.86.xxx.73)

    그 분이라고 택시를 싫어했겠어요... 다 사정이 있었겠지요
    그리고 너무 힘들어서 자리 양보 안한 케이스 아닙니다. 이건

    자기네끼리 수다떨고 폰질하고 셀카찍고 낄낄거리며 앉아서 새우깡 먹는
    20대 초반 남자애들이 뭐 그리 죽을 만큼 힘들어서 양보 안하고 있었을까요...?

  • 7. 긴수염도사
    '11.2.19 11:53 AM (70.27.xxx.211)

    외국에 다니다 보면 껄렁 껄렁대는 젊은 애들도 버스나 전철에서 임산부, 어린아이,
    장애인 그리고 나이 많은 노인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을 보면서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 특별한 선심이 아닌 상식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동방 예의지국이라던 우리 한국이 어찌 이다지도 타락했는지 가슴이 아픔니다.

    기독교 신자들이 국민 4명중에 1명꼴로 많아져 소위 동양의 이스라엘이라는
    한국이 왜이리 각박해졌는지 교회 목사와 장로들에게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없습니다.

    어릴때 부터 성경읽고 전도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이 늘어나면 우리 사회가
    더욱 살기좋고 아름다워질 것으로 믿었던 믿음이 이제는 너무나 허망하기만 합니다.

  • 8. ..
    '11.2.19 2:14 PM (59.10.xxx.172)

    다들 자기 자녀에게 먹을 거 입을 거 사달라는 거 다 사주면서
    바른 인성교육은 등한시 한 결과가 아닐까요?

  • 9. ...
    '11.2.19 9:37 PM (122.37.xxx.58)

    일세개님...오죽하면 버스를 탔을까요? 마리앙뜨와네트같아요..과자를 드세요~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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