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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차별금지법
키가 작다고 무시당하고
학력이 낮다고 무시당하고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무시하고
사회적인 약자가 살기 힘든 사회입니다.
사회적 약자인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자는 법을 도입한다는 것에 대해서 일반인들보다 기독교인들이 나서서 이상한 논리로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들이대면서 다들 사회 악인것 마냥 떠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치료될 수 있는 병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성적"지향"이기 때문에 병이 아니죠. 이미 전세계적으로도 정신병이 아니라 사랑의 일종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유독 이나라에서만 그것도 기독교인에 의해서 철저하게 배척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당의원들에게 이슬람 채권을 도입하면 가만두지않겠다 낙선시켜 버리겠다는 말로 심각하게 협박하고 있습니다. 정말 한국 최대의 종교인 기독교인들의 힘은 무소불위인 것 같습니다.
한국의 오랜 사회관습에 비춰보면 남존여비라든지. 남아우월 사상 등 관습적으로 당연시 여기는 일들과 달라서 이것은 틀리기 때문에 바로잡아야한다고 보는 시각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믿음 소망 사랑을 실천해야할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을 죽인 사람들처럼 정죄하려고만 드는게 심히 우려되는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이 법이 통과되면 동성애 자체를 사회적으로 인정하게 되는 것이라고 여깁니다.
한국교회가 사회적인 약자를 믿음 소망 사랑으로 포옹하지 않고 계속해서 예수님을 주였던 사람들처럼 끝까지 정죄하려 든다면 마음 약하고 상처받은 수많은 동성애자들이 당신들의 삶속에 그들의 모습을 계속 숨긴채 당신의 남편 또는 아내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어딘가에 당신의 강력한 주장에 숨죽이고 아파하는 이가 당신의 자녀들일 수도 있습니다.
동성애는 전염병도 아니고 정신병도 아닙니다. 그냥 좋아하는 대상이 같은 성을 가진 존재일뿐입이다.
1. 이거네요
'11.2.19 3:11 AM (175.28.xxx.14)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10&sn=off...
2. 교리상의 문제
'11.2.19 3:49 AM (124.28.xxx.152)기독교라는 종교의 정체성과 교리 자체가 그러하니,
그들 기독교도가 동성애를 죄악시한다는 건 이해하고,
그들이 그들 믿음에 따라 살겠다는 건 당연한거니, 나쁘게 바라보지 않습니다만.
그들 종교인이 정치에 개입해 감놔라배놔라 하는 건 이해 못하겠네요.
정부가 차별금지법을 만들겠다는데...
한국이 한국기독교총연맹의 것이라도 된다는 건지? 왜 지들이 참견??
지들 기독교 관리나 제대로 하라고 해요.
자기 집안 단속도 못하는 것들이, 권리도 자격도 없는 정부일을 두고 무슨 코메딘지.3. 음...
'11.2.19 3:59 AM (124.28.xxx.152)맨 위의 첫댓글 남긴 님... 동성애만 무서운 거 아녜요. 이성애도 무서울 수 있어요.
항문괄약근이 너덜너덜해진다는 것에 경악해서 동성애가 무섭고 싫다시면...
여성들의 동성애는 어떠신가요?
동성애자인 여성들은, 항문이 너덜너덜해 질 이유가 없는데요??
에이즈 감염에 대한 위험도, 이성애자 보다 오히려 낮을거고요?
이성애자들 중에 변태성욕자가 얼마나 많은지는 혹시 아세요???
이성애자들이 다 변태성욕자가 아니듯,
동성애자들이라 해서 다 엉망으로 사는 건 아녜요.
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엔 부처만 보이듯...
더러운 색욕으로 똘똘뭉친 동성애자 눈엔 그런 사람들만 보였겠죠.
유유상종이라고 어울리는 대부분이 같은 부류였을거고요.
뭐... 그런 사람이 올린 글 하나만으로,
동성애란 것 자체에 색안경 끼고 편견 가지심 좀 곤란하지 않을까요???
전 걍 평범한 이성애자입니다만... 동성애자들에 대해 암 생각 없어요.
걍 그렇게 사나보다 싶을 뿐.
그 사람들이, 자기 삶 자기 맘대로 자기 성향대로 살겠다는데...
성인이라면, 부모라 해도 개입하는 게 웃기다 싶은데..
왜 전혀 상관없는 생판 남인 사람들이, 이러니 저러니 조롱하거나 손가락질 하는 건지??
저 같은 사람은 이해되지 않는다는. 뭐... 이해하고 싶지도 않지만요;;
전요... 누가 내 삶에 끼어들어 이러쿵저러쿵 해 대는 거 정말 싫거든요.
그래선지 남의 삶에 끼어 들고 싶다는 욕구를 가져 본 적도 없어요.
나는 나. 그들은 그들일 뿐이죠.
내게 해 끼치는 것도 아니고,
내게 동성애를 하라 강제하는 것도 아닌데...
내가 그들을 손가락질 하거나 무서워 해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