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궁암 강내조사 받으신 경험 있는 분~

sos 조회수 : 426
작성일 : 2011-02-18 23:11:31
자궁경부암 3기라고 해요.
수술은 못받고 방사선 치료 받고 있어요.
외부조사는 다 받았구요. 이제 다른시에 있는 병원에 가서 강내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요.
검색을 해보니 자료가 별로 없네요.
어느 까페에서 보니, 수술 받은 사람은 아프지 않고,
수술 받지 않은 사람은 많이 아프다던데요.
제가 평소에 참을성도 많고 고통도 잘 참는 편이고 겁도 없는 편이에요. (자랑이 아닌디....ㅠ.ㅠ)
근데, 그동안 간간히 하혈도 하고 복통도 많았고, 더욱이 병원에서 하혈 부위에 지혈 하고
그러면서 자궁경부쪽 통증에 트라우마라도 해야하나...
(아이 낳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자궁경부쪽 아픈 그 특유의 통증... 있잖아요)
그런게 생겼어요.
검진하거나 치료할때 거기에 뭐만 닿아도 이마와 손에서 땀이 흥건하게 나오고, 앞이 노래지고
꼭 의식을 잃을것만 같은 두려움이 생겨요. 너무 힘들죠. 숨도  멎는거 같구요.

그래서 강내조사 받는게 너무너무 두려워요. 아까는 그 두려움에 한참 울고, 턱이랑 목이 뻐근해지기까지 해요.
스트레스를 받고 있나봐요.
이성적으로는 남들 다 받는데 나도 할 수 있다. 반드시 잘 할 수 있다. 별거 아닐꺼다.
마인드 컨드롤 하는데, 내진 받을때가 되면 진료실 앞에서 위의 증상이 바로 나타나요.

정말 많이 아픈지요. 그리고 분만대위에서 한참동안 미리 처치 받는게 있다고 하는데
이 과정이 길다고 하는데, 괜찮은지요.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거 같은데,
경험 있으시거나 이야기 들어보신 분 좀 알려주세요.
제 담당선생님은 가타부타 아무말이 없으신 분이라
이번 방사선 치료 받을때, 검진할때도 손가락이 불쑥불쑥 들어와서
제가 몇일 마음이 불편했었거든요. 아무리 여쭤봐도 '눈빛'으로만 대답을 하시네요.
뭐든 확답을 피하시고 싶으신건지.
간호사님이나 의사샘 모두 확실히 답을 안주시고
그냥 괜찮다고만 하시네요.
IP : 119.67.xxx.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8 11:14 PM (59.19.xxx.245)

    다음까페에 도움많이받았어요,,무조건 자세히 물어보세요 전 대답할때꺼정 묻고 또묻고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439 다른 프로에서 강승윤 또 노래했어요. 5 우와! 2010/10/14 1,245
584438 (급)인터넷 면세점서 산 물건, 어떻게 받나요? 6 처음이야.... 2010/10/14 675
584437 가죽 or 세무재질 옷 세탁 어떻게 하나요? 세탁 2010/10/14 356
584436 철도 공사 사장..첨부터 제대로 앉쳤어야 했는데...ㅡㅡ 1 단디 미쳤구.. 2010/10/14 317
584435 고구마만 구워 먹을건데.. 해피콜 아닌 다른데 양면팬도 괜찮나요? 4 .. 2010/10/14 721
584434 MB "내가 대통령 해보니 권력 너무 집중돼 있어" 6 웃겨서 2010/10/14 667
584433 공부방법 질문입니다.. 초등수학영어.. 2010/10/14 199
584432 혹시 맨발로 운전하시는 분..있으세요? 6 맨발 2010/10/14 1,070
584431 혹시 이번주 인간극장 호규씨 보는 분 계신가요? ^^ 15 음음 2010/10/14 2,388
584430 개똥벌레 노래 너무 슬프지 않나요? 10 문득 2010/10/14 860
584429 조건 좋은 남자와 헤어진 경우 5 ?? 2010/10/14 1,598
584428 어그부츠 많이들 신으시네요 ㅎ 9 궁금녀 2010/10/14 1,673
584427 아들이란 느낌에 대해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말인데요 31 새단추 2010/10/14 2,283
584426 데메롤은 어떤 작용을 하는지요 2 나는나 2010/10/14 555
584425 요즘 연탄이 한장에 얼마나 하는지요... 1 올해는 난로.. 2010/10/14 300
584424 "문컵" 새지 않고 사용하는 법 전수해 주세요 3 사용법 2010/10/14 820
584423 이상한 전화를 받았는데, 유선전화번호로 주소 알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1 불쾌한 전화.. 2010/10/14 505
584422 왜 자꾸 죽고 싶은지 10 ..... 2010/10/14 1,397
584421 자전거는 어디다 세우나요? 2 주차장 2010/10/14 257
584420 1학년 때문에 웃어요 12 2010/10/14 900
584419 5년 된 남자친구 생일 선물... 3 ... 2010/10/14 401
584418 인터넷서 앨범 사보신분~ 추천좀 해주세요 웃자맘 2010/10/14 165
584417 한달사이 지하철 3번탔는데... 자리 아무도 양보안하네요~ 18 임신 8개월.. 2010/10/14 1,574
584416 유치원선생님과의 관계.. 현명한 답 주세요.. 5 고민 2010/10/14 553
584415 갈비찜 다시 질문이요~~ 5 음식어려워 2010/10/14 393
584414 신발은 언제나 도착할까~~~~ 어서 신고 .. 2010/10/14 267
584413 고등학교때 공부못했던 자식 둔 분들께 여쭤요.. 5 어두워~ 2010/10/14 1,021
584412 어제 밤에 선물받은 쿠키의 유통기한. 2 유통기한 2010/10/14 454
584411 선준이네 단칸방 5 ^^ 2010/10/14 1,267
584410 성균관 스캔들 // 저 요새 너무 바빠요... 3 에고 2010/10/14 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