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검사 후 4일째 하혈하고 있는데, 괜찮은 건가요?

[궁금이]

자궁경부암 검사, 초음파, 자궁 혹 크기재기 등을 했는데,

그 이후 계속 하혈 하고 있어요.

4일째고요.

맨처음 이틀은 찔끔찔끔  간간히 나왔는데, (생리시작한 지 3~4 일정도의 양으로)

4일째인 오늘은 제대로 생리하는 것처럼 나오네요. 덩어리도 나오고요. 앉았다 일어서면 펑하니 젖기도 하고요.

피의 양이 줄지 않고, 오히려 늘었어요.

자궁검사일에는 생리예정일까지 9일 정도  남았던 시점이었는데, (오늘로서는 생리예정일 5일전)

자궁검사로 인해서 생리가 앞당겨진 걸까요?

아니면, 정말 병원에 가야할 하혈인건가요?

처음 이틀은 생리하는것처럼 허리도 아프고 하더니,

그 이후는 허리는 안아프네요.

자궁검사가 그렇게 위험할 수도 있는건지.

자궁검사가 생리를 앞당기기도 하는건지도 궁금해요

[음]

하루 이틀 조금 비칠순있지만 그정도면 병원가보세여

[...]

생리인지 하혈인지 알 수 없으니.. 빨리 병원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별 이상이 없으시길 바래요.

[같은검사했어요^^]

저는 검사후에 준 메모에 혹시 열이 나거나 하혈 있으면 무조건 응급실로 오라고 하던데요.
눈 뜨자마자 병원 꼭 가보세요.

[원글이]

첫날 피가 피쳐서 병원에 전화했더니 1주일도 피가 날수있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더라고요
(참고로 대학병원임)
진짜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oo]

다른 병원에 가보셔요- 동네 산부인과라도~

[원글이]

아침에 일찍 병원다녀왔어요. 주치의 선생님은 안계셔서 다른 분에게 진료를 받았어요.
1.5센티 되던 폴립의 크기가 줄어든 걸로 봐서, 하혈과 함께 내려온 것 같다고 하고요.
하혈이 계속되는 이유는 물로 혹크기를 재는 검사를 하면서 자궁벽에 덜렁덜렁 붙어 있는 혹, 자궁 내벽이 상처를 받아 그렇다고 하네요.
저절로 피가 멈출수도 있지만, 혹시 그렇지 않으면 내시경이나 소파수술을 하자고 해요.
검사가 위험한 검사도 아니었고,
현 상태가 그러하지도 않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다만 출혈이 계속될 수도 있으니 수술을 빨리 하는게 낫겠다~ 정도.
댓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다른 분들도 참고가 될까 싶어 사후보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