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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근성기르기

공부욕심 없는 아이 조회수 : 606
작성일 : 2011-02-18 18:01:00
예비중 아들인데요. 공부욕심이 없어요.  외아들이라지만 딱히 풍족하게 키운것도 아닌데 매사에 욕심이 없어요. 어릴때도 장난감이나 먹거리에 떼쓰고 크지는 안았던것 같아요. 집에도 있는거잖아 하면 순순히 말잘듣고 매대에 내려놓고 오는,,,,,심하게 울고 보챈적도 없고 참 착하고 순한 애기였던 것 같아요. 고집도 없고,,,근디,,요즘 공부를 하면서 이런 성격이 많이 아쉽네요.  학교 성적은 대략 95-97사이로 6년을 마쳤어요. 딱히 공부하는걸 싫어 하는편은 아니라서 해야할건 시키는대로 그럭저럭,, 학원을 보내도 그럭저럭 잘 따라가고 집에서 혼자하는것도 그럭저럭 해왓는데 늘 2프로가 부족하네요.  단어시험을 봐도 100점을 맞아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커트라인이 50개중 2개면 48개 맞을 정도로만 공부해가고 평균 95가 목표면 95맞을 정도로만 공부해요. 친구랑 가끔 비교하면 친구보다 왜 자기가 더 잘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걔는걔고 나는 나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영어도 모르는게 나오면 알 때까지 듣고 풀어가야하는데 쌤이 숙제로 내준것만 하고 더 이상은 안해요. 둥글둥글 친구도 잘 사귀고 속 안썩이고 커서 안심을 했었는데 공부와 딱 맞물리니 근성없는 성격이 참 안타깝네요. 아이의 근성을 키워줄 방법이 있을까요?
IP : 222.237.xxx.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없어요
    '11.2.18 6:25 PM (163.152.xxx.80)

    그런 근성은 선천적인 것입니다. 체육 지지리도 못하는 애한테 백날 체육 시켜봐야 별로 나아지지 않지요.

  • 2. .
    '11.2.18 6:27 PM (116.37.xxx.204)

    타고납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그게 뒤에 발휘되는 경우도 보긴했어요.
    그렇지만 계기가 있어서 발현된거지, 원래 없던 승부욕이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3. ...
    '11.2.18 7:20 PM (112.151.xxx.37)

    승부욕은 타고나는거예요. 누군가를 이기고 싶다. 져서 속상하다는 감정 자체가
    안 생기거든요.
    하지만 정말 원하는 목표가 생기면 그걸 쟁취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라서....잘 할 수가 있습니다.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 공부하라가 아니라...아이가 원하는 뭔가가
    생길 수 있도록 ...이런저런 체험을 많이 시켜주세요.

  • 4. 좀 부족한듯
    '11.2.19 2:43 AM (112.152.xxx.130)

    제가 친정부모님이 뭐든 해주셔서 승부근성이 없어요...
    아마 조금 부족한 듯 또는 해야만 주는 식의 방법을 생각하셔야 할 듯해요

    제 남편은 좀 없이 살아서 공부해야만 살수있을것을 체험하며 살아서 시동생, 시누이 , 남편 모두 공부잘 했어요...그런데 성격은 이상함

    그러니 인내심과 노력후에 얻는 것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하심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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