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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쓰레기버리다가 성추행당했어요

조심 조회수 : 7,713
작성일 : 2011-02-18 12:58:20
얼마뒤 이사라서 헌옷이랑 신발들이 너무 많고
음식물 쓰레기도 버려야하고 해서 나갈려니 애들이 맘에 걸려
애들 재우고 한 10시쯤 나갔거든요
의류함 수거통에 옷을 털어서 넣고있는데
뒤에서 누가 내엉덩이아래에 손을 쓱 집어넣고 도망을 갔어요
정말 1초도 안된 너무 빠른 시간..
저 너무 놀랐는데 그때 신랑이 안들어와서
신랑이 좀 짖궂은편이라서 남편인줄 알고 순간 "여보!"이랬는데
웬중학생쯤 되보이는 남학생이 후다닥 도망가는거에요 제앞으로..
그래서 그 학생놈이 내가 안오는줄알고 달려가다가 멍하게 서있길래
제가 후다닥 뛰어서 잡을려고 달려갔어요 입에선 욕이 나오더라구요
그러니 그 아이 뛰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제 걸음으론 잡을수가
없고 놓쳤는데 공원쪽으로 도망가버리는거에요
공원쪽으로 잡을려고 달려가는데 순간 그 컴컴한 공원을 보니
무서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혹여나 학생놈이 칼같은걸 들고 있을거란 생각에
그자리에서 경찰에 신고 했고 1분만에 진짜 빨리 오더군요
그런데 경찰말이 더 충격이였어요
이런 접수가 정말 많았다는거에요 전 저만 당한줄알았는데
그런데 제가 딸만 둘 키우는 엄마거든요
정말 저 애도 애지만 같은 동네 살고 있을 그 아들 엄마가 너무 궁금했고
정말 자식 제대로 교육시켜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더군요
자식이 밖에서 뭔짓을 하는지도 모르고 집에서 따뜻한밥먹이고 있을건데
정말 상기 시켜주고싶었어요 경찰들 이번엔 진짜 꼭 잡는다고 말하고 그냥 갔고
오늘 아침 강력계 형사라면서 3명이 저희 동네에 오셔서는
저희마을내에 아파트 엘레베이터랑 공원CCTV 다 검사해서
비슷한 인상착의와 옷입은 학생들 찾아볼꺼라면서..
제가 그 학생놈 잡으러 달려가면서 가방브랜드부터 패딩색깔
키 바지 하나하나 다 기억했었거든요
정말 어린노무 새끼가 뭘 배웠는지 정말 잡히면 혼구녕을 내주고싶어요
다른분들도 다들 조심하세요 요즘 애들 정말 너무 무섭고
전 아직도 어이가 없어요
IP : 125.187.xxx.1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녀들
    '11.2.18 1:00 PM (58.145.xxx.94)

    조심시키세요... 엘리베이터 생각보다 성추행 많이 당하는장소니까
    등하교시에 엄마가 동행하심좋을거같아요.........
    이런 미친인간들이 날뛰는거 너무 답답합니다. 중형을 내려야해요.

  • 2. 잡을수
    '11.2.18 1:04 PM (120.73.xxx.237)

    그정도면 잡을 수 있을거 같은데요, 일단 가방이랑 패딩만 기억해도 cctv 돌려보면 바로 나올겁니다. 다른 여자들을 위해서라도 꼭 잡고 그 부모님 단단히 뭐라하세요. 일단 그 아이를 위해서라도 그래야합니다. 그런아이가 크면 성폭행범이되는겁니다. 그런 어린나이부터 다른 사람도 아니고 동네 아줌마를 그렇게 한다는건 그아이의 정신상태가 크게 문제인거죠.
    지금 바로 잡아줘야합니다. 제2 제3의 범죄도 막고 그 아이 미래를 위해서라두요.

  • 3. 조심
    '11.2.18 1:09 PM (125.187.xxx.134)

    원글)맞아요 아이가 고작 중학생정도로 보였는데 정말 혼내서라도 바로잡아야한다고 생각해요
    그 엄마나 가족들도 충격이겠지만 정말 아이 사춘기때 바로잡지 못하면 그게 완전 인생 망가지는 지름길이더라구요 여하튼 빨리 잡혔으면 좋겠어요

  • 4. ;;;;;
    '11.2.18 1:17 PM (121.134.xxx.98)

    참... 전 다른 상황이었는데요. 마트에서 장보고
    양손에 한가득 짐들고 집으로 걸어가는데
    사십대 아저씨가 걸어오더라구요. 근데
    지나가면서 제 가슴을 만지고 뛰어가는거예요
    넘 놀라고 심장이 뛰어서 ..... 지금 생각하면
    짐놓고 따라가서 잡을걸 후회돼요. 소름끼쳐요
    그 아저씨도 집에선 가장일텐데 참...

  • 5. 우와~
    '11.2.18 1:30 PM (121.161.xxx.49)

    원글님 대단하세요....전 당하면 놀라서 몸이 얼어붙던데...ㅠㅠ
    전 달려가서 잡을 생각도 못하고 멍하니 서 있었을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고도 하시고, 인상착의까지 자세히 보셨다니 정말 놀라워요....원글님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짝짝짝~~~

  • 6. 경찰들
    '11.2.18 1:46 PM (210.101.xxx.100)

    경찰이랑 형사들이 그래도 좋은 사람이네요

    전 예전에 엉덩이 만진거 가지고 신고 했더니
    뭐 엉덩이 한번 만진거 가지고 그걸 신고 하고 그러느냐;;; 이런분위기여서
    완전 벙쪘거든요;;;;;;;;;;;;;;;;;;;;;;;;;;;;;

    꼭 잡아서 후기 올려주세요!

  • 7. dd
    '11.2.18 2:05 PM (119.194.xxx.141)

    학생이었다고요? 변태새끼.. 싹수가 노래가지고 학교 다니는게 아깝다.. 그런 자식 낳고 그 엄마는 아들이라고 좋아했겠지.. ㅉㅉ

  • 8. ㄴㅁ
    '11.2.18 2:10 PM (115.126.xxx.68)

    ㅠㅠㅠㅠㅠ
    참...조심에 조심을 해도...이게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일어난 만한 일이니...
    어쩌자고 이런 험학한 사회로 점점 빠르게 변해가는 것인지..

  • 9.
    '11.2.18 3:39 PM (115.137.xxx.196)

    고등학교때 친구들 대부분 지하철 타고 등교하는데 고등2학년때 친구가 서있는데 엉덩이를 누가 만지는것 같아서 홱 뒤돌아보니 보온 도시락 가방,신주머니 들고 있던 근처 중딩 이었대요... 저도 버스안에서 그런일 당했을땐 완전 얼어서 꼼짝도 못했는데 제친구는 저보다 어린 중학생이 그러니 하도 어이없어서 그자식 뒷덜미를 잡아서 신고 하려고 하려고 했는데 도망갔다고...
    성인 여자에게도 겁을 상실하고 그러니 어린 여자아이들은 오죽 하겠어요...
    울딸도 조심 시켜야 겠어요... 꼭 잡아서 나중에 알려주세요...

  • 10. -
    '11.2.18 9:15 PM (112.151.xxx.85)

    와아- 정말 용감하세요!!
    꼭 잡아서 혼구녕을 내주시고 인간 만들어주세요. 화이팅!!

  • 11. 잡고서
    '11.2.19 6:54 AM (222.238.xxx.157)

    잡고서 후기 꼭 올려주세요.
    망할새끼들...

  • 12. ..
    '11.2.19 8:58 AM (180.67.xxx.220)

    dd님..자식 키우는 부모는 남의 자식 함부로 욕하면 안된다..라는 말 모르시나요?

  • 13. ..
    '11.2.19 12:35 PM (211.49.xxx.50)

    혹시 동네 이름이나..아파트 이름 올리시면 안되겠죠?
    그동네 딸가진엄마들 저녁에 외출조심할수있게..

    패딩이랑 신발 색이나..브랜드 올리시면...혹시 그동네 사는 아들가진엄마..
    자기아들 패딩이나 신발 브랜드는 알잖아요..

    우리아파트바로옆이 공원인데...혹시??? 해서요..

  • 14. 디시갤
    '11.2.19 12:55 PM (125.57.xxx.22)

    디시갤에 올리면 바로 신상 뜬답니다. ^^ 아무튼 무서운 시대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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