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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화장품 믿을만한가요?
아모레, LG 정도 브랜드 화장품만 써오고 있어요.
가끔 마트에서 페이스샵 정도 호기심에 사본긴 했는데
가격이 저렴해서인지 괜히 뭔가 안 좋을까봐 애용하게 되진 않더라구요.
요즘은 온라인 저가화장품 브랜드들도 많이 생겼는데,
볼때마다 "와- 싸다"하면서도 "혹시 나쁜 게 들어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구매를 망설이게 돼요.
그러다 얼마전에 너무 싼 거 봐서 충동적으로 하나 샀는데
막상 쓰려니까 믿을만한가 고민하게 되네요.
싸** 이라고 SK 계열사인지 협력사인지 11**에서 독점(?)적으로 파는 브랜드인 것 같은데,
이연희가 광고하고 하니까 미샤, 페이스샵 정도는 되는 거 같은데,
그 브랜드 화장품 어때요?
파우더 팩트 필요한데 이래저래 할인 받으니 2900원에 배송도 무료라서 사놓고
쓸까 말까 고민중 입니다.
파우더 팩트에 중금속 이런 거 옛말인가요?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브랜드이면 믿고 써도 될까요?
1. ..
'11.2.18 10:30 AM (121.161.xxx.63)메이커값하구요,,
이왕이면 좋은거 사세여 한번구입하면 팩트경우 8개월정도 사용하지않나요?
이왕 지르는거 신중하게 하세요,,2. ..
'11.2.18 10:32 AM (1.225.xxx.123)글을 참 도발적으로 쓰셨지만 수긍가는 내용입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beauty&page=1&sn1=&divpage=2&sn=off&...3. **
'11.2.18 11:16 AM (121.167.xxx.239)윗분이 링크해주신 글 읽어보았는데... 공감이 가네요.
4. .....
'11.2.18 1:02 PM (218.38.xxx.228)다른건 몰라도 화장품에 대해선 jk님 의견이 맞는듯해요.
5. ...
'11.2.18 5:47 PM (180.182.xxx.12)화장품 가격에 거품이 과한 건 사실이지만,
미량 들어가는 게 고가일 이유가 없다거나 피부에 맞는 저렴한 걸 써도 무방하단 의견은 수긍이 가지 않습니다.
좋은 성분으로 만든 고가의 화장품이 가격이 현실화되면 좋겠지만,,
그 성분을 피부에 테스트해 가며 화장품화시킨 과정이 있기 때문에 화장품회사들은 고가를 받을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 성분이 피부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일일이 개인이 해 보고 싼 값의 원재료로 피부관리를 할 수는 없으니까요.
저가형 화장품과 성능차이 현격한 거 저도 느꼈구요.
싼 게 기능이 같다면 왜 고현정이 쓰는 화장품이라는 이유만으로 광고가 되고 사람들이 따라 할까요? 된장녀라서 그런 게 아닙니다. 분명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에스티로더와 페이스샵에서 파는 게 효능이 같다면 에스트로더 쓰는 사람들은 돈ㅈㄹ하는 건가요?
좋은 화장품으로 불리우고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어요.
색조도 마찬가지구요.
미샤나 페이스샵 어떤 파우더로도 갤랑의 느낌을 내긴 어렵잖나 싶은데요, 고도의 메이크업 기술이 있는 사람은 가능할지 몰라도.
저렴한 데 중금속을 일부러 넣진 않을지라도 걸러내는 섬세함이 떨어질 수는 있을 것 같구요.6. ...
'11.2.18 8:00 PM (220.72.xxx.167)점 셋님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연구개발비를 지나치게 과하게 책정했다는 혐의는 벗을 수 없을거라 생각해요.
또하나 중금속을 일부러 넣지 않을지라도 걸러내는 섬세함이 떨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건 그저 추측이시죠? 제가 알기로는 화장품 원료 규격이나 품질검사 항목이 있어서 적어도 그런 걸 충족시키지 못하는 화장품은 국내산으로는 없을거예요. 그런 혐의는 안 가지셔도 괜찮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아무거나 쓰면 안되는 비루한 피부때문에 한때 백화점 1층에 입점한 화장품만 쓰던 시절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저 스킨푸드 최저가 화장품이 제 피부에 훨씬 더 잘 맞아서 그저 기쁠 뿐이예요. 어쩌다 직업적으로 성분표 읽을 줄 알게되어, 그 또한 마케팅의 손길을 가려가며 받아들일 줄 아는 눈도 생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