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사람의 기준?

[사람]

82글들 보면요, 결혼조건 이라든지 그런거 말씀들 하실때
예쁘다는소리 많이듣고 외모는 되는편 이라거나, 외모는 어디가서 빠지지않는편 이라는 문구를 종종 보는데요.
어떤것을 기준으로 그렇게들 생각하게 되는것인지 궁금해요.

저는 스스로가 예쁜지 안예쁜지 잘 모르겠구요.
자기자신을 객관적이게 판단하긴 어려운거같아요. 못생겼다고 생각하자니 슬퍼서 그냥 모르겠다고
말하고싶은건지도 몰라요 ㅎㅎㅎ.
지금까지의 삶의 경험에 의하면 제 외모는 평범한거 같아요.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딱히 외모를 경쟁력삼을 수준은 아닌.
남자들한테는 딱 도드라지게 성격적인 문제로 인기가 없는편이에요.
누구 소개받을때 주선자가 화장예쁘게하고 옷 일반인아가씨같은거 입고나가서 입만 다물라고 했었던;;;
외모는 딱히 타박을 들은적은 없지만, 길가다가 미인이시니 연락처좀달라는 말은 들어본적이 없어요.
여성들에게는 꾸미고나올 시 예쁘다거나 귀엽다는 말을 간혹듣지만 아무래도 이건 미인이라는 얘기보다는
그냥 저에대한 개인적 애정이나 우정에서 비롯한거같구요. 간만에 제가 꾸몄다는 기분을 맞춰주기위한 예의멘트라고 생각해요. 닮은 연예인 (개그맨이나)이라도 있으면 뭔가 기준이 더 명확해질까 싶지만
신기하게도 조금이나마 닮은사람도 없네요. ㅋㅋㅋ

[자신감]

세상 남자들의 80%가 스스로가 잘생겼다고 생각한대요(무슨 통계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그런거 같지 않나요?) 하지만 여자들은 꺼꾸로라죠. 기대수준이 높아서일거예요. 스스로 이쁘다고 생각하지만 객관적으로는 별로인 사람도 있고 엄청 이쁜데 뭐가 빠진 초라한 사람도 있구요.
이쁘다고 생각하세요. 세뇌시키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돈드는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