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수입배추 150만톤, 왜 가격이 포기당 2-3000원이 아닌가?

[참맛]

중국산 수입배추 150만톤, 왜 가격이 2-3000원이 아닌가?

뭐 정부의 말대로 기상이변때문에 배춧값이 올라갔다고 합시다.
그래서 중국산 배추를 수입했다고 믿어 봅시다.

그런데, 배춧값이 오르지 않았을 때의 가격이 평균 2-3000원대였었고. 수입산은 조금이라도 더 쌌었습니다.

그런데 중국산을 어떻게 수입했길래 지금 전국 지방정부에서 5-6000원을 받고 팔고 있나요?

설마 급해서 달란대로 주고 샀을까요?

만약 이전보다 조금 높은 가격으로 샀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3000원부근에서 판매되어야 할 거 아닐까요?

물량이 150만톤이면 조금은 가격흥정이 있었을 터인데, 그런 것도 없이 국민세금으로 달란 대로 주고 사서 헐값에 파는 것처럼 뉴스마다 광고하는 건 아닌가요?

뭔가 모양새가 요상합니다.

지난 4월부터 일부 기사에서 배춧등 채소가 품귀현상으로 보이고 가격이 올라간다고 경고를 하고 있었고,
또, 당연히 기상대등 일기예보등을 바탕으로 채소의 수급을 잘 알고 있을 정부인데,

어떻게 이렇게 황당하게 채소값 폭탄을 두들겨 맞게 하고,
이어서 중국산 배추도 제 때 수요예측을 해서 공급을 못하고 급하게 수입을 해서 비싸게 사서 싸게 파는 것처럼 생쑈를 하는지.....

더구나 기자들은 이런 문제 하나 제대로 못짚고 뭐하는지, 쩝.
4대강에 다 빠져 죽었는지,
아니면 시청료 받아서 술이나 먹고 있는지.....

중국산 배추의 수입가격과 정부의 채소수급정책을 제대로 짚는 언론이나 국회의원 하나 없으니 서민들의 삶이 이리 고달프지요.

그래도 내일 모레면 우리 구청에도 만포기 온다고 하네요, 쩝.

먹을 수도, 안 먹을 수도 없는 배추여~~~~

[..ㅓ]

이제 정부가 배추 수입도매 중간상도 하는가보죠
그와중에 이문을 남기나... 참 ..

[꽤나심각해요]

150'만'톤요?

아무리 중공이지만 갑자기 배추 150만톤이 어디서 났답니까?
1차 수입분은 고작 3천톤인가 그랬습니다.

[모두]

참고 중국산은 사지도 맙시다.. 돌 맞을려나?
결단을 하고 힘을 합해 .. 사실 김치 안먹는다고 죽는거는 아니니..
꿀꺽 참고 이번만 중국산 배우 물리치면 좋을거 같은데 꿈일까요?

[....]

전 안먹고 기다립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되겠지 싶은데, 나중엔 중국산 배추를 국산이라고 할까봐 미리 걱정됩니다...

[그래서]

먹을거리는 자급자족을 해야 하는것이 원칙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식량안보란(?) 말이 나옵니다.!!!!!!!!!!!

[참맛]

꽤나심각해요/
글을 읽고, 생각해보고 댓글 다시면 좋겠네요.

150만톤이던 150톤이던 샘플조로 일부 선발송하는 것들도 있지요.

위에 썼다시피 수급조사라던지, 수요예측이라던지, 이런게 정부의 기본 업무중의 하나지요.
굳이 MB품목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그리고 중국에서의 배추물량을 수급하는 것은 한국무역협회와 현지 공사등이 중국의 생산단체들과 협의 했을 겁니다. 그냥 쉽게 150만톤 수입이란 발표를 하는 건 아니지요.

[phua]

하나로 아니면 배추를 살 수가 없어서
급한대로 부추 왕창 넣고 오이김치를 담궜습니다.
다음에는 알타리 김치를 담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