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 만들기 배우려고 하는데요

[^-^]

둘째까지 어린이집 보내면 시간이 조금 날것같아서

뭘 좀 배워보고 싶은데요

리본공예랑 비누만들기랑 고민이 돼서요

아들만 둘인지라 리본공예보다는 비누쪽으로 마음이 기우는데요

재료비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비누만들어보신분들 꾸준히 잘 하게 되던가요?

[소박한 밥상]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강습 받았었는데
원리나 방법은 간단해서 되풀이 되더군요.
가까운 여성화관이나 구청같은 저렴하게 배울수 있는 곳에서
초급정도만 배워도 기본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모든 취미생활이 그렇듯이 솜씨가 더 늘고 응용하기는 각자 나름이겠지요 ^ ^
저는 그냥 과정 설명을 보면 겁없이 덤빌수는 있겠지만
지금 즐기고 있지는 않고 배우기만하고 끝~~

[.]

저도 배우고 싶은데...재료비가 많이 드는군요.
전 얼려놓은 모유가 많아서 그걸로 모유비누 만들어 사용하고 싶어서요.
모유비누가 아토피에도 좋고 피부노화도 방지해준다니 좋을것 같아서...

비용이 많이 든다니 쫌 걱정이네요.

[탁기]

비누 비용이 많이 들어요..그리고 한번 만들때 12장씩 나오는거니까 쓰다가 질려서 안쓰게되기도 하구요..그리고 세정력이 별로에요 무엇보다요... 화장하고난후는 아에 안지워지고
맨얼굴에 썬크림 얇게 바르고 비누로 이중세안해도 안지워지더라구요..
비누는 맨얼굴에 세수만 하시거나 바디클렌저 대용으로 쓰심괜찮구여
가격이 보통 한번배울때 재료비포함 5만원 넘게 들어요 그리고 자르면 12장 나오구요

[.]

저는 배워서 주위분들 나누어 드리고 아이들 사용하니까 너무 좋아요.
아토피 있는 아이들에게도 좋고요. 좋은 비누 사용해서인지 피부에도 좋아요.
배워 놓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친구]

문화센터에서 비누강의 듣고 넘 재미있어서 전문가과정까지 수료한 후에 공방 차렸어요.

근데 비누 팔아서는 수익이 안되고, 동네 아줌마들 상대로 수강생 모집해서 수강료 받아서 유지하더라구요.

[비누]

만들기 비용 장난 아닙니다.
하다 보면 계속 추가비용이....
그냥 사서 사용하세요. 다 배우고 엄청 후회하는 사람 많이 본 사람입니다.

[..]

아이가 아토피가 있고 저또한 이것저것 만들기를 워낙에 좋아해서 비누만들기도 한번 빠졌었어요,, 최대한 집에있는거 활용하고 만드는법도 인터넷 검색해서 숙성비누 꽤 만들어 썼는데 윗분 말씀대로 재료비 만만치않습니다.
몇달하다보니 솔직히 남들한테 원가에라도 팔 경로가 있어서 재료비를 충당하지않으면
계속 만들어야될 이유가 없더라구요. 비누하나만들면 한달은 족히 쓰는데 그거 몇장만들려고 재료다사면 십수만원 훌쩍넘어요.. 처음에는 친지며 친구한테 선물도 많이 했는데 계속 선물로만 주기에는 재료비감당이 안되고 아무튼 그냥 만드는 재미로 주구장창 만들기에는 재료비에 두손들게 되더라구요.

[저는]

문화센터에서 한달짜리 강좌, 천연화장품+비누코스로 들었는데요.
더 욕심 안부리고 주변에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 혼자 쓰기엔 좋아요.

비누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기본재료들만 사놓고(한번 사놓으면 오래 씁니다), 명절에 식용유 선물이 많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그걸 주재료로 세수비누나 기초화장품을 만들어 씁니다.
그리고 유통기한이 많이 지났거나 안전성이 의심되는(gmo원료) 식용유는 따로 모았다가 세탁비누로 만들고요.

[저도.]

화장품은 그냥 메이커 쓰고 천연비누는 만들어 씁니다.
재료비가 하나에 1000원 미만으로 드니 사는거나 비슷하고요.
스승의날에 결혼한여자선생님인경우 만들어서 선물하고
주변친구들 가끔 만들어 줍니다.
전 괜찮은것 같아요

[글쎄요]

재료비가 많이 드나요?
여러장나오게 아니고 제 친구는 그냥 종이컵하나씩 만들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