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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친구를 집으로 데리고 올 때 미리 허락 받게 하시나요?
친구를 저희집으로 데려올 때는 저한테 전화해서 미리 허락을 받으라고 합니다.
중학생이 되니 아이친구들도 그냥 아이들 같지가 않고 손님 같은 느낌이 들고 좀 부담스러워서요 ;;
갑상선항진증 때문에 제가 늘 피곤한 상태이기도 해서 수면바지 같은 걸 입고 무장해제 상태로
잘 지내거든요.
엄마한테 허락을 받아야 하니 아이친구가 '너희집은 궁전이냐'고 했다네요 ;;
아무나 편하게 들어갈 수가 없다는 뜻인 것 같아요.
아이한테 부담을 주는 것 같기도 해서 마음이 불편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잘하신 거 같아요
'11.2.17 3:45 PM (112.104.xxx.216)그렇게 남의 집에 가기전에는 미리 연락하고 집주인 허락받고 가는거다 하는걸 배우는 거죠.
원글님도 오지말라고 거절하려고 전화하라는게 아니고
오기전에 대충 준비하시려고 그러시는 거니까요.
너희집은 궁전이냐?이말은 다르게 해석하면
집에 갈때마다 궁전 처럼 으리으리하게 잘 꾸며놨다.그런거 아닐까요?
애들 놀러오기전에 싹 치워놓고 준비해놓으시니 그런 말이 나올 수도 있는듯 해요.
꿈보다 해몽인가요?2. ,,,
'11.2.17 3:46 PM (221.158.xxx.244)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당연히 허락받고 와야한단 생각이 들어요... 원글님 불편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아이들 사랑방인 집이 있는데.. 그 부모님 대단하단 생각들었어요.
3. ㅎㅎ
'11.2.17 3:50 PM (121.134.xxx.199)궁전에 사시는 원글님이 부럽삼..^^
어렸을 때부터 엄마도 친구들 부르실 때 자식들에게 허락은 아니어도 그럴 예정이라는 거 미리 알려주셨고
형제자매들도 친구 데려올 때 미리 양해구했어요.4. 근데
'11.2.17 3:51 PM (113.30.xxx.108)제 어린기억을 더듬어보면...
좋아하는 친구와 순간 딱 필이 맞아 야! 우리집가서 놀자!! 해서 가는 경우가 많고.. 전 그런때 제일 행복하고 신났었습니다. 그때마다 엄마 웃는얼굴로 반겨주셨구요.
물론 어디갈땐 사전에 연락을하는게 예의입니다만
그걸 굳이 우리집 갈때마져 지켜야하는건지...
아이입장 혹은 그 아이를 보는 친구입장에서는 먼가 깝깝할것 같아요...
어디 한구석 만만히 쉴곳 없는듯한..5. ...
'11.2.17 3:57 PM (118.216.xxx.247)저도 친구 데리고 올때
미리 가족에게 이야기 합니다
아이도 당연 그렇구요
서로 준비해야할 시간이 필요하잖아요.6. ww
'11.2.17 3:58 PM (112.161.xxx.203)저도 어렸을때부터 먼저 "너네 집에 가도 돼? 엄마한테 물어봐." 이러면서 컸는데요.
7. 초등아이
'11.2.17 4:04 PM (122.40.xxx.41)키우는데도 반드시 허락받고 오라고 시켜요.
초등도 손님같은데요^^8. 당연하죠
'11.2.17 4:12 PM (125.177.xxx.193)저희집에 올때도 다른집에 갈때도 꼭 사전 허락받게 해요.
너희 집이 궁전이냐?..고 물어본 애가 교육을 잘못 받은거죠.9. ...
'11.2.17 4:14 PM (112.151.xxx.37)당연한거 아닌가요?@@
허락받아야죠.10. //
'11.2.17 4:19 PM (124.54.xxx.90)중학생인 아들친구들.... 그냥 와도..전 괜찮던데요.
전혀 부담없어요. 놀다 가도 괜찮고... 친구가 기다리다가 아들이랑 같이 나가기도 하고...
먹을 것도 있으면 주고 없으면 말고,,,전 아들 친구 사전방문 없이 와도 좋아요.
종종 수면 바지 입고 있어도 안 챙피하던데요...11. 아이친구
'11.2.17 4:21 PM (114.201.xxx.206)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저희집이 궁전스럽지는 않습니다 ^^;;
제 마음 불편한 이유가 '근데'님 말씀에 있네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미리 허락 받게 하신다니 제 마음이 좀 편해졌습니다.12. .....
'11.2.17 5:01 PM (115.143.xxx.19)저희 애한테도 허락 꼭 받고 데려오라 하지요.
제가 안된다고 하면 안데려오더군요.초등학생13. 되도록 허락
'11.2.17 7:01 PM (121.181.xxx.120)미리 구하라고 하고
만약 그게 안된다면 오면서라도 연락 하라고 합니다
그 정도는 예의 아닌가요?
어릴 때 그냥 친구집 가고 오고 했다고 하지만
옛날과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잖아요14. .
'11.2.18 1:21 PM (110.14.xxx.164)당연한 예의지요
집에 사정이 있을수도 있고 엄마도 집좀 치우고 간식이라도 준비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