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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계 끝난거죠?
내나이 사십 중반에 친구로 부터 받은 상처가 너무 큽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친구가 운영하는 유치원에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신랑:원장, 친구:원감)
처음에 친구로부터 도와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어렵게 거절하다가 결국 자의로 유치원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는 일은 아이들 점심을 만들어주는 주방선생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입구에서 부터 상담실, 복도 정도 청소도 하였구요.
오전만 근무하면 끝나는 일이라 저도 생활에는 큰 변화는 없겠다 싶었죠.
그런데 간간히 친구가 내뱉는 말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결정적인건 유치원 방학을 하던날 드디어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12월 중순경 친구신랑(원장) 해외 출국 - 1월 21일 개학에 맞춰 귀국 (1월21일부터 2월14일까지 원장 혼자 근무)
12월 31일 유치원 방학
2011.1월1일 친구(원감) 해외 출국 - 2월 14일 귀국(12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원감 혼자 근무)
1월 21일 유치원 개학
제가 주방담당이다 보니 방학기간 동안 유통기간이 지나는 식재료에 대하여 어떻게할까 하고 친구에게 물어보았더니 저보고 가져가라 하더군요.
많이 남은 재료도 아니고
떡볶이 떡 1봉지, 어묵 서너장, 당근 2개, 양파 10개정도, 호박 두서너개.....기억조차 나질 않네요.
그런데 퇴근하려고 하는데 싼 짐속을 검열을 하더군요.
그속에서 당근, 양파, 호박을 모두 꺼내더군요.
참 마음이 비참하고 씁쓸했습니다.
그걸 돈으로 환산하면 만원도 안되는 가격이었습니다.
집에 오다가 나머지 봉지를 패대기 치고 버리고 왔습니다.
그만둘까? 여러번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친구가 없는 동안 근무를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개학과 함께 그냥 즐겁게 일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친구가 오던날 또 친구 신랑한테 제가 비참해지는 일을 당하고 말았네요.
정식으로 이야기 한 것도 아니고, 할 얘기가 있다고 하고 말한 것도 아니고,
유치원 복도에서 가는 저를 붙들고
'3월부터 위탁급식을 실시하니까 이번주까지만 출근하셔." 그렇게 말을 하는 겁니다.
세상에~~
일용직 근무자한테도 저렇게 말하지는 않을텐데.......
그날 집에 돌아와서 다음날 친구와 친구 신랑 얼굴을 볼 자신이 없더군요.
친구가 참 못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간간히 가졌지만, 그게 다 친구 신랑때문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친구신랑 때문이 아니라 친구도 못된사람이었다라는......
11월부터 근무하면서 유치원 김장을 해주었습니다.
김장하던날 친구신랑이 그러더군요.
'우리는 아버지가 남한테 주는 것을 무척싫어하셨다고, 그래서 그런지 저도 누구에게든 주는게 너무 싫어요."
그러면서 김장하던날 원하지도 않았지만 정말 김치한쪽 먹어보라고 주지 않더군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유치원에서 유일하게 맛탕을 실패를 했었죠.
그날 친구가 그러더군요.
'다른 곳에 가면 실패하면 재료비를 받는다."라고요.
임금도 근무일수 만큼만 받았습니다.
저에게는 방학동안 급여지급 없다고 하고는 방학동안의 급여를 제 통장에 입금하고는 친구한테 주라고 하더군요.
생각해보니 친구와 친구신랑이 얼마나 못된 사람이었는지......
차라리 저한테 처음부터 이야기 하고 3개월만 도와달라고 말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원래 이번주 금요일까지 근무인데 더이상 친구 볼 자신이 없더군요.
그래서 오늘부터 출근하지 않겠다고, 사정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가 저에게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 충고를 하더군요.
뒷 마무리를 짓지 않고 간다고.........
그냥 웃음만 나왔습니다.
한마디 해주고 싶었는데 그냥 아무말 하지 않았습니다.
미안하다. 어쩔 수 없다.
속에서 자꾸만 말이 맴돕니다.
너야말로 인생 그렇게 살지마.
내가 너희 유치원 도둑년이냐?
내가 가져간다고 한 것도 아니고 너가 가져가라고 해놓고 너한테 검열까지 당해야 했냐?
너 내가 그날 얼마나 비참했는지 아니?
그리고 너희는 해고도 그런식으로 시키냐?
해고를 해야할 처지면 - 차한잔 하자고, 할얘기가 있다고 하고 말해야 옳지 않니?
남들은 남한테도 그렇게 안한다. 하물며 넌 내 20년지기 친구였지 않았니?
물론 난 너에게 임금받은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싶다.
내나이 사십 중반에 너에게 겪은 상처가 너무 크다.
1. 헐
'11.2.17 12:30 PM (125.187.xxx.174)무슨 저런 친구가 있나요?
아니 그보다 무슨 저런 마인드로 유치원 운영을 하다니,
원장이라는 인간은 그 유치원에 아이들에게 주는 거 아까워서 어쩐대요?
그러고도 해외출국해서 자기들 쓸껀 또 다 쓰고..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참 못할 짓 하는 나쁜 인간들이네요..
어딘지 알면 내 아이 보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2. ,,,
'11.2.17 12:33 PM (174.91.xxx.172)토닥토닥~~~
20년지기 친구 맞아요?
옆집 사는 사람한테도 저렇게는 안하겠네요.3. 인간말종들
'11.2.17 12:37 PM (122.40.xxx.41)명박스러운 인간들이네요.
깨끗하게 잊으세요.4. 도와주세요...
'11.2.17 12:41 PM (211.104.xxx.52)잊으세요. 참 경우 없고 예의 없네요.
그동안 친구는 맞았는지...
그저 원글님이 잘해주시는 걸 넙죽 받던 사람은 아니었는지
아쉬울 때만 찾는 사람은 아니었는지.
더 생각도 말고 잊으세요. 말년에는 베풀고 산 사람이 행복하다 했어요.
원글님이 친구네 도왔고, 베풀었다 생각하고 잊으세요..5. ...
'11.2.17 12:45 PM (125.180.xxx.16)너야말로 인생 그렇게 살지마.
내가 너희 유치원 도둑년이냐?
내가 가져간다고 한 것도 아니고 너가 가져가라고 해놓고 너한테 검열까지 당해야 했냐?
너 내가 그날 얼마나 비참했는지 아니?
그리고 너희는 해고도 그런식으로 시키냐?
해고를 해야할 처지면 - 차한잔 하자고, 할얘기가 있다고 말해야 옳지 않니?
남들은 남한테도 그렇게 안한다. 하물며 넌 내 20년지기 친구였지 않았니?
물론 난 너에게 임금받은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싶다.
내나이 사십 중반에 너에게 겪은 상처가 너무 크다.
========================================================
요대로 문자로 보내셔요
참기에는 너무 분하잖아요
저런걸 친구라고 20년시간을 소비한 원글님께 무한한 위로를 보냅니다
사실은 저도 20년넘는 친구 참다참다 끝낸경험있는데 세월이 지나도 다시찾고싶지 않더라구요
이건 상처당한입장이라 그런가봐요 ㅜㅜ6. 끝난거죠?
'11.2.17 12:45 PM (211.202.xxx.103)라고 물을일도 아닌걸요???
친구는 무신... 저런 친구, 친구라는 말도 아까워요. '친구'라는 말이 얼마나 좋은 말인데....
원글님 인생에서 지우세요. 그냥 모르는 사람이라고 여기세요7. 몸쓸
'11.2.17 12:46 PM (125.187.xxx.194)인간들같으니라구..쯪쯪..
그러고 유치원 운영이라니요..유치원.어린이집 원장들도 가만보면
인간같잖은것들이..원운영한답시고..그런사람 많더이다.. 물론 좋은사람들이
더많겠지만요..그냥오면 어쩝니까.. 할말은 조근조근 다하고 오셔야지요.
그래야 알지 ..그런족속들은 말안하면 모르더이다..ㅠㅠ8. 조대로
'11.2.17 12:47 PM (122.36.xxx.11)문자 보내세요
전화오면 욕이라도 실컷 하시구요
진짜 나쁜 ㄴ ㄴ 들이네9. 그래도
'11.2.17 12:48 PM (221.151.xxx.70)잘못을 얘기하고 끝내지 그러셨어요?
자기들 잘난줄만 알것 같아요.
어차피 친구관계야 깨지겠지만, 니가 얼마나 잘못한건지는 말해주고 떠나야지
나중에라도 이상한 소리 안듣죠....나쁜사람들이네요.10. 문자 보내는것도
'11.2.17 12:50 PM (211.202.xxx.103)귀찮으시면 그냥 82에 들어와서 읽어보라고 하세요
더불어 조금 아래로 내리면 댓글러들이 니한테 하는 말도 있으니 그것도 함께 읽으라고 하세요11. 참
'11.2.17 12:50 PM (115.137.xxx.13)그 친구 참 할말 없는 인간이네요,
근데요 저라면 일하기로 한 거 끝까지 다 일해주고 할말 다하고 나오겠어요.
그런 인간들은요 자기들이 뭘 잘못했는지, 님이 어떤 상처 받았는지 절대 몰라요.
오히려 다른 친구들에게 님 일 마무리도 안 짓고 나갔다고 흉보고 다닐걸요.
그럼 또 그 친구들은 사정도 모르고 덩달아 님 흉 볼거구요.
부디 그런 억울한 일까지는 없길 바래요12. 우와
'11.2.17 1:00 PM (58.127.xxx.106)진짜 더럽구 치사한 일을 겪으셨네요.
치떨리는 친구네요.
그만 두길 잘 하셨어요. 마무리는 무슨.
김장같은 어려운일 싼임금으로 부려먹구
돈도 입금했다 돌려달라는거 다 수작이네요.
신고는 준것처럼해서 보조금 챙겨먹고 도로 돌려달라니.. 나쁜..
평생 저런 인간들은 상종하지 마세요!!13. 헐
'11.2.17 1:03 PM (112.168.xxx.216)무슨 저런 인간들이 있어요?
저런 인간들이 어린이집을 운영하다니...
상종도 하지 마시구요
액땜했다 치세요.
이제라도 절교하게 되었으니 다행이다 생각하시구요.
그나저나 저런 인간들이 하는 어린이집이라니...14. ...
'11.2.17 1:06 PM (221.138.xxx.132)오늘 친구얘기가 많네요. 진작에 교통정리를 했어야할 사람이네요.
제가 정리해드릴게요. '친구'가 아니고요. 그냥 '지인'이에요.
그동안 원글님 혼자 친구라고 생각하고 지내신거에요.
함께 보낸 지난 시간들을 생각해보세요. 이런 상황들이 더 있었을거에요.
그리고 원글님 자기 자신을 사랑하세요.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빈틈을 노리고 이용해먹는 사람들이 있어요.15. 에고
'11.2.17 1:24 PM (218.155.xxx.174)뭔 친구가 그래요 ?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친구에게 직접 얘기하셔야죠
남은 식재료 가져가라 해놓고 무슨짓이냐고 그때에 딱부러지게 따져야죠
나 자신의 자긍심은 내가 지켜야지 친구가 지켜주나요 ?16. 싸구려 같으니라구
'11.2.17 1:33 PM (175.125.xxx.31)제가 대신 불꽃 싸다구 날려 드립니다
에라 이~욕하기도 아까운 것들.17. 뭐.
'11.2.17 1:44 PM (175.114.xxx.199)님.......바보. 저같음 반쯤 죽여놨을듯.
18. 너무
'11.2.17 2:00 PM (222.236.xxx.241)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요즘 친구때문에 속상한일 있는데....
이건 친구가 아니네요..
인간이 덜 된듯.....
확 속마음 다 이야기 하시고 잊으세요....19. 님잘못
'11.2.17 2:18 PM (113.30.xxx.108)네 님 잘못하셨네요 그렇게 살지마세요 무엇을?
친구한테 얘기 안한거요
왜 얘기 안합니까?그렇게 살지마세요. 얘기하면서 사세요.
진짜 제가 다 화가 납니다.
그런인간들이 유아사업한다는거 자체가 후덜덜이네요.
그리구요
꼭 그렇게 전화해서
그간 구구절절있었던일 얘기하시고
그쪽에서 변명나부랭이하려고하면 잠깐만. 나 말 먼저 들어 하며 님 얘기만 하시고
이제 너랑 나랑의 관계는 끝이 난것 같다. 끊을께 하고 끊으신뒤 털어버리세요.
안그럼 홧병나십니다.20. 얼마나
'11.2.17 2:19 PM (119.67.xxx.242)마음 아펐을까 내가 다 속상해요.......
뭐 인간같지 않은 것들과 여태 그것들 위해 일한답니까...
진작에 하고싶은 말 다하고 그만두실걸 그랬어요..
그리고 그게 유치원 운영하는 인간들 마인드랍니까....참내~
아~속상한 마음 푸시고 커피 한잔 하고 몰상식한 인간들 잊으세요.....21. 힘내시구요
'11.2.17 2:21 PM (220.76.xxx.36)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친구' 아니고 그냥 스쳐가는 사람이었다고 생각하세요.
친구라고 생각하면 그동안 알고 지낸 20년이 아깝잖아요.22. ㅌㄷ
'11.2.17 2:38 PM (211.218.xxx.140)친구의 정의를 다시 하시길...그 분은 처음부터 님의 친구가 아니었습니다.
23. 헉헉
'11.2.17 6:56 PM (124.61.xxx.78)댓글 날라가서 다시 써요. 제 이십년지기도 대학원 다닐때 논술강사 한적 있어요. 근데 그게 몰아쳐서 하는 경향이 심하잖아요. 논술채점도 해야하는데 그걸 소화못해서 저한테 나눠주더군요. 한장에 몇천원씩 받았네요. 욕심이 났는지, 목돈이 필요했는지... 감당못하면서 더 계약을 한거예요. 저한테 직장 관두라는 말까지 여러 번하며 채근하더이다. ㅎㅎㅎ 제가 한다고 한적 없었거든요? 친구 때문이 아니라, 박봉에 야근이 심해서 사표내고 채점 같이 했었죠. 근데 급한 불 끄고 나자, 입 싹 씻더군요. 그냥 전 반값에 고용한 만만한 알바생일뿐.
그때 딱 끊었어야 했는데... 그놈의 정이 뭔지, 저도 이십년 채웠어요. 그러면서 험한꼴 여러번 봤구요.
이 친구도 자기가 필요할때만 절 부르고 입씻기를 무한 반복하더군요. 물건을 쌓아두고도 절대 나눠주는 법이 없어요. 심지어 시댁, 친정식구들한테도 그러니... 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전에 댓글로 쓴적 있어요. 저한테 신세져서 고맙다고 커피한잔 하러 오라고 하구선... 자기네 빌라 창고겸 반상회실에서 공동으로 먹는 믹스커피 타줬네요. ㅠㅠ 잊으세요. 그러니... 아주아주 잘 삽디다.
그렇게 우정 팔아먹고 이용하는 인간들... 멀리하니 맘편하고 몸편해져요.24. 토닥토닥
'11.2.17 7:40 PM (122.37.xxx.2)그런 사람들이 운영하는 유치원은 또 뭐래요? 참... 돈앞에서 친구고 뭐고 없군요. 기억을 통채로 들어내시길...
25. ...
'11.2.18 6:40 AM (188.108.xxx.243)주지도 않을 월급을 님 통장에 입금하고 다시 친구통장에 입금하라는 건 또 뭐에요?
세금 포탈하려는 거 아니에요? 신고하세요.26. ,,,
'11.2.18 8:00 AM (112.159.xxx.178)주지도 않을 월급을 님 통장에 입금하고 다시 친구통장에 입금하라는 건 또 뭐에요?
세금 포탈하려는 거 아니에요? 신고하세요. 2222222222222222222222227. 에휴~
'11.2.18 8:33 AM (61.101.xxx.48)어쩌다가 저런 인간 쓰레기를 친구로 두셨나요.-_-;
28. 일단
'11.2.18 8:36 AM (14.53.xxx.193)다른 부분이야 법적으론 문제될 게 없으니 놔두시고,
급여를 원글님 통장에 넣었다 다시 빼달라고 하는 건 불법입니다.
아마도 법적으로 급여를 지급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 지급한 걸 거예요.
그 돈 돌려주지 말고 그냥 입 씻으세요.
무슨 인간들이 그렇게 쌍으로 못되처먹었는지...^^;;;29. ...
'11.2.18 8:46 AM (122.37.xxx.58)유치원 학원 원장중에 저런사람들 많나봐요.기가막히네요... 어느 유치원인지 알고싶어요. 그 유치원에 애들 보내면 안돼잖아요.
30. 끝난관계
'11.2.18 9:07 AM (119.207.xxx.226)정말 문자라도 저렇게 보내세요. 안그러면 님 속병 생길거같아요.
31. ...
'11.2.18 10:46 AM (125.186.xxx.173)좀전에 읽고 댓글안달고 나갔는데..
생각할수록 제가 울컥.. 해서 다시왔어요
조목조목 잘했다 잘못했다.. 댓글보단.. 위로가 필요할꺼같아서요
정말 많이 아프시겠어요
제가 이리 맘이 울컥.. 하는데요
잊으세요 그저.. 좋은친구.. 해줬다고 생각하고 20년세월이 아깝지만..
자기밖에 모르고사는사람들 결국엔 자기들 끼리살다가 가겠지요
그 남편분..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그리말을꺼냈다는건(남을주지못한다)
인간적인 성숙이 덜 되신분같으네요
모든거 시간이 해결해줄꺼예요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잊으실수있을꺼예요
너무 울컥거려.. 참기 힘드시면 메일이라도 보내보는게 어떨까요?
잔잔히 내 얘기가아닌듯.. 세월이지나.. 후회할지도 미안해할지도 모르잖아요32. 정말
'11.2.18 10:55 AM (121.128.xxx.9)기분 나쁘셨겠어요.
뭐 그런 친구가 있어요.
거기다 친구 남편까지...
하지만 원글님 왜 부식 가져 가란다고 채소까지 넣으셨나요?
양파, 당근,호박 사실 냉장고에 넣으면 오래 가잖아요.
친구 자체도 그런 친구인데, 원글님 퇴근 가방이 좀 크니 가방 검사를 한 것 같네요.
그걸 분명 본인 남편한데도 이야기를 했을거고, 인성이 부족한 그 남편은 님을 더 약 보았겠네요.
20년 지기 친구라고 하셨는데 혹시 같이 만나는 친구는 없나요?
원글님이 가만히 계신면 분명 다른 친구들에게 원글님에 대한 나쁜 이야기를 할 텐데.
다음번에도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되지만 다음에 무슨 일을 하시던 약속한 날짜까지 일 해 주시고 꼭 이야기를 하고 일을 끝내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네요.33. ....
'11.2.18 10:56 AM (124.52.xxx.147)님 헛살았네요. 이런 인간은 애초에 싹이 보이는데 말이죠. 그냥 아는 사람도 저 정도는 안해요. 그런데 저도 학원이나 그런 계통 일해봤는데 이상하게 그쪽 사람들이 인심이 박하고 못됐더군요. 엄마들한테는 상냥한지는 모르나 선생들에게는 영 아니게 대하는 인간들 많더라 이거죠. 그런 사람들이 교육계에 몸담고 있다니.....
34. 이런
'11.2.18 10:58 AM (112.187.xxx.102)친구란 말이 아까운 사람이네요.
그리고 원글님..심성이 여리고 고우신분 같은데...
그래도 본인이 부당한 처사를 당하거나 하면 반드시 그걸 표현하셔야 해요.
좋은게 좋은거지 하면.. 그 인간들 그런 속내 모릅니다.
참자참자 하면 참기름인줄 알고..보자보자 하면 보자기로 봐요..
그리 살지마라 충고할 그릇..너 안되는 인간이라고 해주세요35. 제가
'11.2.18 11:28 AM (220.85.xxx.226)왠만하면 욕 안하는데..
이런 인간쓰레기들.~~
아우..저렇게 인생 살고싶으까??
울 아빠는 남주기 싫어했다구...가지가지하네요..
그걸 나이먹어 할 소리랍니까....
미친..36. ...
'11.2.18 11:30 AM (59.9.xxx.112)그런 사람들이 어찌 천사같은 아이들의 유치원을 경영하다니 .......
37. 저딴 뇬이
'11.2.18 11:31 AM (220.95.xxx.145)있데요...원글님을 물로 봤네요. 어짜피 막판인데 맘에 담아둔 말 다해주고 오시지...
원글님이 말안하면 호구로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 아쉬우면 또 도움 요청 할껄요...
이번기회에 인연을 끊어 버리세요...
저런 친구 있어 봤자 이용만 당해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나쁜 부부네요.38. redwom
'11.2.18 11:32 AM (183.97.xxx.38)제 친구와 비슷한 경우라 더 마음이 아프네요. 제 친구도 어린이집에 근무했는데, 원장이 교회에서 만난 친구였다네요.
정말 인간적인 모멸감 다 당하고 그만 뒀는데, 제 친구가 끝까지 원장한테 최선을 다하는 거 보니, 제가 다 열이 받아서, 어휴~
이제 친구 아닌 거, 맞구요, 똥 밟으셨다 생각하세요. 더 좋은 미래가 열리길 기원합니다.39. ..
'11.2.18 11:47 AM (110.14.xxx.164)절대 아는 사이에 동업이나 갑을 관계 안 하는 겁니다
아무리 좋은 사이도 틀어지거든요
경험 했다 생각하고 서운했던거 어느정도 말하고 나오세요40. ..
'11.2.18 12:12 PM (116.121.xxx.223)그나물에 그밥이네요
원장이나 원감이나 어쩜 둘이 그케 잘 만났을까요
거기에 다니는 유치원생들이 불쌍한 생각이 드는건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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