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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스캔들에 열광하는 남편님..

된장 조회수 : 1,384
작성일 : 2010-10-13 12:29:10
근데요..성균관 스캔들 남자들도 많이 보나요?

저는 믹키유천 때문에 가끔 보긴하는데. 박민영이 별루여서 보다말다 하거든요..

근데 신랑이 열광을 하고 보더라구요..

그것 때문에 퇴근도 일찍하고..마트에 갔다가도 '성스' 할때만 되면 빨리 집에 가야 된다고..

난리에 난리를 칩니다

완전 본방 사수하구요...

드라마 볼때도 완전 빠져서 소리를 막 질러요..

완전 이상한 것 같아요...

댁에 남편님들도 이러신 분 있나요?

참고로 저희 남편은 30입니다. ㅡㅡ;; 된장!!@@
IP : 116.121.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13 12:31 PM (115.41.xxx.10)

    울 남편도 시간 맞춰와요.
    애들도 너무 재밌다며 보네요.
    왜, 남편이 보는거 싫은가요?

  • 2. ..
    '10.10.13 12:31 PM (218.232.xxx.210)

    우리 신랑
    제가 빠져있는거 알고있다가
    처음 1,2 강 못본거 다시보는데
    옆에서 보더니 푹 빠집디다
    37살..
    주로 둘이 애들 재워두고 드라마 잘보는 편이에요

  • 3. 속상해하지 마세요
    '10.10.13 12:35 PM (58.29.xxx.50)

    우리 남편 50세 저 48세
    둘 다 입을 헤 벌리고 비비꼬며 보고 있답니다.
    우리 부부 거의 드라마를 안 보는지라
    그간 자게를 휩쓴 드라마 본 적이 없는 데
    성스홀릭입니다.
    인물마다 다 이쁘고 재미있는 데 어떻해요.

  • 4. 어제도
    '10.10.13 12:43 PM (180.228.xxx.106)

    어떤분이 남동생이 성스를 보는데 옆에서 추임새 넣어가며 푹빠져서 본다고 하더라구요ㅎㅎ
    남자든 여자든 재밌는 것은 재밌는거죠 ㅎㅎ

  • 5. @@
    '10.10.13 1:07 PM (125.187.xxx.204)

    남편분은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뭐.......
    적어도 시험은 안보시자나요ㅠㅠ
    울 집 고1 아들놈 지난주 중간고사 시험공부 하면서
    안방에서 몰래 성스 감상 하고 있는 저에게
    엄마 국사 문답좀 해주세요~~ 이러고 들어와서는 드라마를 십여분 보더니
    그 뒤로 완전 성스에 미쳤어요 (그 때 티브이를 꺼버리지 못한 죄많은 어미 ㅠㅠ)
    시험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받아보는 평균점수를 받아 놓고
    공부 많이 하고 긴장했다고 급성편도선염에 열이 40도로 오르락 내리락
    결국 고딩인간이 학교를 이틀이나 결석하는 사태에 도달했는데
    약먹고 비몽사몽 하는 그 와중에 성스를 챙겨 보면서 하는 말이
    다음주 부터는 아프지도 않고 학교야쟈도 해야 해서 성스 본방을 못 볼터이니
    자신이 너무 불행하다고 하소연 하더군요.
    어릴 때 부터 지금까지 드라마를 본 적이 없는 아이에요
    너무 안보여줘서 애가 이렇게 됐나.......... 정말 걱정입니다.

  • 6. ㅎㅎ
    '10.10.13 2:22 PM (211.210.xxx.62)

    저희 남편은 꽃남할때 그러던데
    이건 취향이 아닌가봐요.
    커피프린스도 곧잘 보던데 이건 제가 너무 좋아하니 혀만 끌끌 차고 말아요.

  • 7. 남편
    '10.10.13 3:12 PM (125.177.xxx.70)

    퇴근이 늦습니다만 본방시청할려고 하고 아이들땜에 텔레비전
    없애더니 자기가 알아서 다음으로 시청하게 해주더군요. 그것마저도 못보면
    다운받아 주구요. 왜그러냐고 물어보진 못했어요. ㅋㅋ

  • 8. 흐흣
    '10.10.13 7:46 PM (119.64.xxx.174)

    귀엽습니다. 댓글 읽으면서 든 생각인데요.
    너무 빠져들까 처음부터 우려해서 차단하기 보다는
    타협하고 통제하면서 즐기는 걸 알려주는게 좋을텐데.. 싶어요. ^^;
    넘 이상적인 이야긴가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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