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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슨 책을 읽고 계시는지 ....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11-02-17 11:02:12
저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IQ84 2권째 읽고 있어요.
남들은 재밌게 책장을 넘긴다는데 왜 진도가 이리 늦는지요?
IP : 59.2.xxx.22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1.2.17 11:05 AM (202.76.xxx.5)

    저는 좀 닥치는 대로 읽는편입니다만 ^^;;;;
    요즘은 <고백>을 재미있게 읽은 후 <소녀><속죄>등 미나토 가나에의 소설을 찾아보고 있고,
    세계 3대 추리소설을 안 본 건 새로 사 보고 본 건 다시 읽어보고... 이러고 있습니다 ^^;;;;

  • 2. ^^
    '11.2.17 11:06 AM (58.236.xxx.166)

    저도 1q84 2권까지는 재미있었는데 3권은 지루하더군요^^;;

    요즘 읽고 있는 책은 노자와 히사시의 연애시대
    드라마와는 또다른 재미가 있네요^^
    심홍도 같이 빌려와서 읽고 있는데 이것도 괜찮네요^^;;

    얼마전 읽은 책중에 블루노트북이라는 책이 있었어요
    제목은 무슨 로맨스소설이지만
    충격적인 인도의 매춘소녀가 쓴 일기형식의 글이에요^^
    그험한상황에서도 글쓰기로 자신의 불행을 헤쳐나가는~
    소녀가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눈물날뻔했지요^^

  • 3. T
    '11.2.17 11:11 AM (59.6.xxx.244)

    꺄~~ 세우실님. 저도 [고백] 읽는중.
    어제 받은 책들입니다.
    [고백],[이상문학상],[백설공주에게 죽음을],[멋진 신세계],[불편해도 괜찮아]
    이중 [멋진 신세계]와 [불편해도 괜찮아]는 82에서 추천받았어요. ^^

  • 4. 사랑이여
    '11.2.17 11:12 AM (175.209.xxx.18)

    <허수아비춤> 읽고 있습니다.
    읽고 또 읽고...
    작가정신을 규정하는 조정래 님의 뜨거운 열정에 감동입니다.
    작가정신...
    그저 상업적으로 글을 써서 팔아먹는 작가보다 뭔가 시대정신을 구현하려는 작가가 더 감동입니다.

  • 5. 세우실
    '11.2.17 11:14 AM (202.76.xxx.5)

    멋진 신세계가 혹시 헉슬리꺼? 그렇다면 저도 추천입니다.

  • 6. ㅁㅁ
    '11.2.17 11:16 AM (180.64.xxx.89)

    엄마를 부탁해 읽었음다 .. 어제 밤에 .. 눈물이 줄줄

  • 7. T
    '11.2.17 11:18 AM (59.6.xxx.244)

    ㅎㅎㅎ 올더스 헉슬리 맞습니다.
    세우실님!! 추리소설 좋아하시면.. 텐도아라타의 책들 강추해 드립니다.
    최근 작품은.. 이작가님이 늙으셔서 그런지 너무 사회와 화해한 느낌이라 별루구요.
    오래전 작품들은.. 아주 그냥 후벼 팝니다.
    핵복한 결말 좋아하시면 읽지 마시구요. ㅎㅎ
    [영원의 아이], [가족사녕], [넘치는 사랑], [고독의 노랫소리] 강추강추

  • 8. 며칠전
    '11.2.17 11:28 AM (122.40.xxx.41)

    삼성을 생각한다 읽고 허수아비춤 다 읽었고요.
    안읽어보신분들 꼭 요 순서대로 읽어보세요.

    어제 든 책은
    지도로 보는 세계분쟁 - 지구촌 분쟁을 세계지도로 한눈에 읽는다 네요.
    재밌어요

  • 9. d
    '11.2.17 11:28 AM (124.61.xxx.70)

    저도 하루키랑은 코드가 잘 안맞아요
    요즘 온다리쿠의책들 보고 있어요
    삼월시리즈들...제 취향이 좀 애들 취향인가봐요~

  • 10. 지금
    '11.2.17 11:30 AM (116.120.xxx.95)

    김훈의 장편소설 '공무도하'를 읽고 있습니다.
    인간이란 비루한 존재임을 확인하며 마음이 왠지 씁쓸하고 가슴 아프고...
    단편 '화장'만큼 좋네요. 아끼며 읽고 있어요.

  • 11.
    '11.2.17 11:33 AM (125.187.xxx.174)

    아직도 가야할 길. 스캇펙 박사의 심리학서적인데 내용은 좋은데 읽고읽고하면서 이해하다보니까 진도가 늦네요.

    근데 저 하루끼 책이요. IQ84
    그거 어떻게 읽어요? 무식무식^^
    전 첨에 그거 아이큐84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그거 제목이 처음에 숫자 1인거에요 아님 영어 알파벳이에요?

  • 12. 세우실
    '11.2.17 11:34 AM (202.76.xxx.5)

    T님의 추천 감사히 받겠습니다!!!!!!!!!!!!!!!!!!!!!!!!!!!!!!!

  • 13. 저는
    '11.2.17 11:35 AM (115.92.xxx.4)

    닥치지 않고 이것저것 읽는 스탈이에요.
    데니스루헤인의 '미스틱리버' 읽고있어요. 미국작가같지않게 우울한 심리묘사에 끌려요.
    그리고 재테크서적하나 빌렸구요 '상가투자에 돈있다'
    또 히가시노게이고의 신간' 다잉아이'도 빌려놨어요'
    참 은희경의 ' 소년을 위로해줘'도 빌렸어요. 시립도서관에서 다 빌려보고 있어요. 읽을책이 많으면 행복해요. ^^

  • 14. 저는
    '11.2.17 11:37 AM (110.9.xxx.142)

    허수아비춤이 영....진도가 안나가던데
    조정래 전작은 거의다 잘 읽었는데 이상하네요

    다른 추천 작품들은 읽어봐야 겠어요 ^^

  • 15. 저는
    '11.2.17 11:38 AM (122.34.xxx.56)

    하루끼 책 1권은 지루하더니..나중에 그 불쌍한 사람 추가된이후로 3권은 정말 잘 읽혔어요.
    사람마다 다 다르네요.
    좀 요즘..희망의 인문학. 리딩으로 리딩하라. 읽고 독서를 다시 하려고 계획했구요.
    박완서님 추모로 인해..그분의 책을 다시 읽고 있어요.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전 싱아가 먼지 이제 알았다지요.

  • 16. ...
    '11.2.17 11:40 AM (220.72.xxx.167)

    일본책은 잘 안읽는데 요즘 온다리쿠의 '밤의 피크닉' 읽고 있어요.
    이 작가가 미스테리, 호러 작가라고 하던데, 이 책은 그런거 전혀 없는 소설인데, 잔잔하니 좋아요. 읽으면서 약간 설레기도 하고 나도 이런 추억이 있었다면 하는 생각도 들고요.
    어디서 보니 이 작가의 책 가운데 유일하게 미스테리 아닌 책이라고 그러긴 하더라구요.
    도보 여행 좋아하시는 분은 '밤의 피크닉'하고 빌 브라이슨의 '나를 부르는 숲'을 읽어 보시면 정말 재미있어요. 여태 읽은 걷는 여행 얘기책 가운데 젤 재미있었어요.

  • 17.
    '11.2.17 11:41 AM (119.67.xxx.222)

    만화책 읽어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둘째 예비초2빼고 온식구가 같이 읽네요

  • 18. T
    '11.2.17 11:48 AM (59.6.xxx.244)

    흠.. 1Q84는 정말 사람마다 참 다르네요. ㅎㅎ
    전 2권 중반까지 빛의 속도로 읽다가... 맥이 탁 풀려버려서...
    3권은 손에 쥐고.. 아직도 진도를 못빼고 있지요.
    저어기 위에 1Q84질문하신 분이 있으셔서..
    이책은 조지오웰의 1984라는 책에서 영감을 얻었데요.
    일본에서는 9가 Q발음이랑 비슷하다네요.
    달이 두개 뜨는 또다른 세계(?)가 나오는데..
    1984년이 아닌 다른 세계라고 해서..1Q84라고 해요.
    도움이되셨길. ^^

  • 19. T님
    '11.2.17 12:25 PM (125.187.xxx.174)

    감사해요.
    그게 1984에서 그렇게 쓴거라는거, 지금 첨 알았네요.^^

  • 20. 여기서..
    '11.2.17 12:27 PM (116.44.xxx.126)

    추천해주신 '연록흔'과 '소년을 위로해줘'읽고 있어요^^

  • 21. ```
    '11.2.17 1:19 PM (114.207.xxx.21)

    1Q84는 진도 잘나가는책인데... 덴고와 아오마메가 계속 머리에 맴돌아요 전 요즘 다빈치코드 읽어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라는 책이 기다리고 있는데 빨리읽어야겠어요
    어제 일본 추리소설 올리신분이 있어서 제목 적어 놨어요 도서관에 있을런지 전 동사무소에서 빌려봐서 ...신간은 있는편인데 다양하지 못해요

  • 22. 아기엄마
    '11.2.17 2:29 PM (119.64.xxx.132)

    저도 일큐팔사 3권은 꾸벅꾸벅 졸다가 읽어서 결말도 잘 기억이 안나요ㅜㅜ
    전 공선옥씨가 작년에 낸 책 <영란> 읽고있어요. 오랜만에 공선옥씨 책 읽는데, 역시나 좋네요. 읽다가 좀 울었어요;;

  • 23. .
    '11.2.17 5:52 PM (211.42.xxx.33)

    장 그르니에 '섬', '지중해의 영감', 알베르 까뮈'결혼, 여름'....읽었고..
    지드의 '지상의 양식' 읽으려고 계획중...

  • 24. 매카시
    '11.2.17 7:57 PM (59.27.xxx.200)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핏빛 자오선
    로드, 모두 다 예쁜 말들
    쫌 이상한 책들 읽고 있는 중... 시간 잘 간답니다.

  • 25.
    '11.2.18 9:15 AM (59.2.xxx.227)

    좋은 책 많이들 읽으시네요.많이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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