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혼자 다니시는분 계세요? 등때밀이..ㅠㅠ 고민중이예요.

[목욕탕]

요즘 더 때목욕이 간절한데.

항상 친언니랑 다녔었거든요.

근데 친언니랑 사정상 같이 못다닙니다.

친구들 몇명은 목욕탕 가자고 하는데 솔직히 친구들한테는 오픈한적이 없어서

아직...친구랑 가기는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저번달은 하도 가고싶길래 혼자 갔는데

이놈의 등이 문제예요.

혼자 손 닿는게까지는 해봤는데. 정가운데는 못밀어서 많이 찜찜했어요.

옆에분한테 큰맘먹고 부탁했다가. 거절당하고.ㅠㅠ

등만 미는거 7천원은 사실 돈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혼자서 때미시면서 목욕탕 다니는 분들계셔요?

등은 그냥 포기하시나요???

[,,,]

부산쪽은 등밀이 기계가 있어서 아쉬운대로 그걸 이용해요..

[이태리타올]

기다란것에 비누 전체적으로 조금 묻혀서
가로로 세로로 닦아요.

[..]

등미는 기구 있잖아요. 이태리 타올끝에 기다란 손잡이 달린거.. 그거 써보세요.
전 집에서는 그걸로 밀어요. 목욕탕은 딸아이하고 가니까 서로 밀어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