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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그만 두면 많이 후회할까요?
제 현실은..
임용고시 통과한 정식 교사입니다.
교직이 천직이라고 주변(학부모님들까지--;)에서 하실정도로, 수업도 잘하고 학생들도 너무 예뻐하고 열심히 합니다. (아... 자뻑이라 재수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교사할때는 이 자신감이 흔들리지 않게 정말 열심히 합니다. )
학교내에서 다른 교사와의 관계도 좋은 편입니다.
학교 다니는 것이 억지가 아니고, 재미 있습니다.
단. 제게 아이가 둘 있습니다.
...앗. 대문에 걸려 있어 놀라서 자세한 개인신상에 대한 부분을 지울께요.
...댓글들이 소중하여 나머지 글은 그대로 남기겠습니다..
동료교사들은 절대절대 그만두지 말라고, 아이들은 다 금방 큰다고 하셔요.
동네 아줌마들은... 글쎄... 맞벌이집 아이들은 티가 나긴 나지... 하면서 말끝을 흐리고요..
맞벌이로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워내시는 분들도 많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저는 수퍼 우먼이 아니고, 직장 혹은 가정 둘중에 하나만 집중할 수 있는 스타일이라는 것이 뼈져립니다.
(참. 집에 몇년 전업으로 있었어도 절대 답답하거나 지루하지 않는 타입입니다)
남자아이들이라 엄마손이 있고 없고가 티가 많이 납니다.
저. 그만 둬도 괜찮을까요?
추가로.. 다들. 저보고 지금 3-4년만 고비라고 하시는데, 주변에 보면 아이가 초등 3,4학년 쯤에 도저히 안되겠다고 직장 그만 두고 전업으로 아이들 뒷바라지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혹시 그런 경험을 가진 선배님들 안계시나요?
1. .
'11.2.16 4:34 PM (121.124.xxx.126)냉정하게.. 지금껏 버틴것처럼 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라고 말하고싶네요.
원글님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니, 가르치는 아이들도 사랑할것같네요.2. 휴직은
'11.2.16 4:36 PM (112.151.xxx.221)안되나요?
저도 교사하다가 그만뒀어요...저도 가르치는게 너무 좋고 자신있고 그랬는데, 더 배우고 싶어서 그만 둔 케이스예요. 그 후에 아이를 낳고 키웠는데 만약 계속 교직에 있었다면 몇년 쉬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초등 3-4학년정도 되면 학원 들러서 엄마 오는 시간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만두는 건 아닌 거 같구요.
휴직이 되면 그 방향으로 생각해보세요.3. ....
'11.2.16 4:37 PM (221.139.xxx.248)근데... 저도 몇년만... 조금만..더 버티셨으면 하는데요..
지금 적성에 맞는 상황이고...
이제 큰 고비는 정말 넘어 서신것 같거든요....
물론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반짝 또 다시 바빠지긴 하지만...
근데 이건 진짜... 잠깐이고....
그 뒤로는....원글님이 일을 가지시는것이 훨씬 좋으신데...
경제적인 것도 그렇고....
일 관두시긴 지금 에선 너무 아깝지 않으세요.....
육아휴직 제도 잘 되어 있으니 이걸 잘 활용해 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저라도...
지금 관두는건 지금까지 해 온것이..
너무 안타까운데요...4. 방학있는데
'11.2.16 4:37 PM (222.112.xxx.182)그래도 힘드실까요?.....
5. 복직
'11.2.16 4:38 PM (58.148.xxx.12)교사의 장점이 그거 아닌가요 몇 년 쉬셔도 자리가 있으시다는거...저라면 아이들 1~2학년은 지내고 다시 복직할것같아요..유치원때면 더 좋겠지만 이미 지나셨으니까요... 돈으로 바꿀 수 없는 기간이잖아요.. 심리학 공부 하고 있는데...정말 그때가 중요하다는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6. .
'11.2.16 4:38 PM (116.37.xxx.204)이래도 , 저래도 후회할 겁니다.
전 제 아이 제가 키워야 될 것 같아 그만 뒀어요. 경제력도 있는 편이라 조금은 다르지요.
대입 끝났고요. 막상 크게 만족하지 못하지만 제가 한 일이라 미련 없어요.
제가 못 키웠다면 미련 남았을 듯해요. 잘 키워준 부모님들께 원망했을 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했어요. 대한민국에서 대입이 갖는 무게가 대단하더군요. 하여튼 원도한도 없이 내가 해주고 싶은대로 했어요.
하지만 원글님 경제적인 면이 크게 걸립니다.
아이에게 해 주려면 정말 돈이 중요한 세상입니다. 원글님 아이 키울 때는 아마 더 할 듯하고요.
왠만하면 계속 하세요.
아직 계속하는 제 친구들은 아무도 그만둘 걸 하지 않습니다. 다들 잘했다 하지요. 이제 연금수령기한들도 다 채운 동료들이지요. 애들이 중학교만가도 남의 아이가 예뻐 보인다 하더군요. 내 자식 귀하니 남의 자식도 귀하고요. 원글님 건강 챙기고, 방학 때 아이들과 함께 하시고 계속 하세요. 제 동생이라 생각하고 답글 달아봅니다.7. ..
'11.2.16 4:39 PM (122.203.xxx.194)학교근처로 이사해서 아이들 어린이집 가는시간 좀 늦추고
초등아이 하교 후 방과후 교실 알아보시거나
오후시간 봐주는 아주머니를 구하세요
어차피 아이들 하교후 학원 2개는 보통입니다
..절대 관두지 마세요
아이들 4학년만 되어도 엄마없이
스스로 잘 해낼 수 있어요.
교사이면서 엄마인 사람의 경험입니다
나중에 아이들 경제적인 뒷바라지 꼭 필요할때
중소기업월급 정도로 힘들어요
또는 작은 아이가 어리면 거기에 맞춰 잠깐 휴직도..8. 저도휴직
'11.2.16 4:40 PM (122.35.xxx.125)이래도 관두고 저래도 관둘거면 휴직 한번 쓸것 같네요..
교직만큼만 휴직 보장되면 퇴사안했을텐데 ㅠㅠ
아이당 3년이라면서요..터울이 어느정돈진 모르겠지만 일단 쓰면서 생각할듯...
맞벌이하면서 사람쓰나..휴직쓰나..대출없이 자가소유시라면...아껴쓰면 어떻게든 지내시겠네요9. 전 전업입니다
'11.2.16 4:40 PM (211.202.xxx.103)맞벌이 애들 티나는건 잠깐일거에요.
당연하죠 아직 어린애들이고 자기할 일들 알아서 한다고 해도 서투를테니 당연히 옆에서 보기엔
티가 날수도 있죠.
그런데 애들이 마냥 어린가요?? 쑥쑥 자라거든요. 좀더 자라고 나면 엄마가 집에 있고 없고의 차이도
없고 어떤 면에서는 훨씬 성숙된 면도 있어요. 어른스럽고...
제 주변 맞벌이하는 집 애들 보니 똑 부러지던걸요? 전화도 야무지게 걸고 지물건도 잘 챙기고...
특별히 꿈이나 다른 목표가 있어 고민하시는거 아니면 사표는 좀 아쉽네요.
임용고시도 어렵고 발령나는건 더 어려운데...경제도 이모냥이고....
ㅇ조금만 더 참아 보세요 제 일도 아닌데 제가 아까워서 ㅎㅎㅎ10. 안돼요.
'11.2.16 4:41 PM (125.180.xxx.163)지금이 가장 고비인 듯 싶네요.
그만두지 마십시오. 오후시간 베이비시터를 쓰시더라도 몇년간 견디세요.
경제력도 당연 문제되지요. 지금 중산층이지만 남편 월급으로는 정말 힘드세요.
이제 큰 아이가 초등고학년만 되어도 들어가는 학원비며 장난아니게 들거고
대학들어가면 등록금 비싸고 남자아이들 장가보낼 때 얼마나 많이 드는지 여기
82에서도 난리잖아요? 게다가 원글님 시험통과해서 어렵게 얻은 자리 그리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견디세요. 견뎌서 연금으로 노후보장받을 수 있게 될 때까지 힘쓰세요.
여기까지 현실적인 경제 얘기했고요.
아이들은 자랍니다. 지금 굉장히 힘들어도 아이들은 계속 자랄거고
엄마품을 떠나면 원글님 스스로의 인생도 있어야 하잖아요?
나 평생 이 일에 몸담았던 사람이었노라 얘기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저는 둘째 육아 3년하는 동안 쉬었고 이제 새 일자리 찾아보는 아짐입니다.
그만두지 마세요. 그만두면 후회합니다.11. 인내
'11.2.16 4:41 PM (116.123.xxx.70)네.,후회 합니다 ..
잔소리 말고 다니세요12. ...
'11.2.16 4:41 PM (183.98.xxx.10)일단 휴직 시도해보시구요, 개인적으로 원글님 같은 분이 오래 교직에 계셔야 좋은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 금방 자란다는 말이 진리이기는 한데, 그건 그만큼 예쁜 시기가 화살같이 지나간다는 말도 되거든요. 그 시기의 아이들 모습을 많이 못 본다는 게 너무 아까우니까 원글님도 갈등하시는 거구요.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해서 그만 두셔도 후회가 만만치 않을거에요. 심사숙고 하시길...13. ,,
'11.2.16 4:41 PM (59.19.xxx.245)무조건 말립니다
14. ..
'11.2.16 4:44 PM (175.115.xxx.9)정답은 원글님만이 알고 계시겠죠..
직장맘 아이들이라고 다 똑같은 것도 아니고,
전업맘 아이들이라고 해서 다 똑같은 것도 아니니..
판을 크게 그려 보세요.
전, 꼭 엄마이어야하고, 엄마가 만든 음식이어야한다고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저라면, 직장을 유지하는 쪽으로 방법을 찾아 볼 것 같아요.
애들이 다 큰 지금 돌아보니 아이가 절실히 엄마 손길 원할 때는 아주 짧은 시간이고
안정적으로 경제적으로 좀 더 여유로운게 더 낫더라구요.15. ...
'11.2.16 4:44 PM (61.81.xxx.113)그래도 방학 있고 퇴근시간 빠르시잖아요
저는 방학도 없고 퇴근도 7시 넘어야 하는 직장맘입니다
아이들 5세부터 종일반이구요
저는 님의 처지가 부럽네요
제 주변에 초등교사 엄마가 있으신데 아이가 8살 6살입니다
아줌마 쓰는데 아줌마가 아주 좋아요
남한테 아이 맡기기 싫다 생각마시고 적극적으로 좋은분 구해보세요
아이들도 엄마와서 아줌마가 집에 갈때되면 가지말라고 매달리고 한대요
퇴근도 5시면 하시던데요?
일이 힘든것도 아니고 돈도 필요한데 지금 아이들 때문에 그만두긴 너무 아깝네요16. ...
'11.2.16 4:44 PM (125.244.xxx.66)앗! 저도 교사입니다만
(육아수당이 나오는) 육아휴직을 낼 수 있는 기간이 각 아이당
만 7세까지로 바뀐 걸로 알고 있어요.
큰아이 초등학교 입학이면 만 7세니 1년 쉬시고
작은 아이 앞으로 1년(수당 없이는 3년) 쉬시고
그리고 다시 복직가능합니다.
한번 알아보세요.
(저번에 교사가 이시간에 어찌 글쓰냐 하셔서 조심스럽지만
그때도 지금도 일 다해놓고 잠깐 쉬는 중입니다 ^^:;;)17. 교사
'11.2.16 4:45 PM (220.85.xxx.76)육아 휴직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한 아이당 3년이지만, 만 6세.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만 사용해야 하고.
만 8세까지로 바뀌는 법은 아직 시행되기 전이며, 이도 2008년생 이후 출생자에 한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할 수 있는 육아휴직은 이미 끝났습니다.18. 둘째로
'11.2.16 4:47 PM (122.34.xxx.34)하실 수 없나요?
둘째 것을 3년 다 쓰신건지..
그렇다면 간병휴직을 생각해보시면 어때요?
욕먹을 리플인거 알지만 생각보다 규정이 엄한것 같지는 않았어요.19. ...
'11.2.16 4:47 PM (175.123.xxx.78)저희엄마도 교사셨는데 저 낳으면서 그만두셨거든요.
경제적으로도 크게 쪼들리지 않아서
엄마 삶을 보면 여유롭고 부러웠는데...
정작 엄마 본인께서 많이 후회하셨습니다.
저에게도 아이낳고도 직장 꼭 다니라고 말씀하시고요.
일단 도우미 도움을 받으시면서...
조금만 더 버텨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20. 간병휴직도있구나
'11.2.16 4:48 PM (122.35.xxx.125)암턴 좋은직장이네요..교사...;;;;;
21. 푸른바다
'11.2.16 4:55 PM (119.202.xxx.124)저도 선생인데요, 휴직 몇 년이나 하셨어요?
한자녀당 3년 다 쓰지 않으셨으면, 이제 법 바뀌어서 초등1학년 엄마도 육아휴직 가능하지 않나요?
안되면 부모간병휴직으로 더 휴직하셔도 되어요.
아줌마 쓰고 싶지 않다는 것도 어찌보면 결벽증이실수 있어요. 그냥 쓰셔도 되어요. 연구에 의하면 직장맘 아이들이 전업맘 아이보다 떨어지지 않는데요.
님 사표 못 내시는 이유는요, 돈 때문에 안되겠는데요.
남편 중소기업수준 월급인데 , 몇 년이나 더 다니실 수 있겠어요?
과외 말씀 하시는데 것도 나이들면 힘들구............
죄송하지만 20년 다니시면 평생 죽을때 까지 연금받고, 님이 돌아가시면 유족이 60%계속 받는데요
지금 그만 두시면 어떨까요?
글쎄요 제가 보기엔 최악의 경우 얘들 대학 등록금도 못대고, 애들이 뼈빠지게 알바하며 학교 다니다가 학점도 못받을 수도 있어요.
남편이 의사라서 과감하게 사표 던지는 분 보긴 했는데, 님은 안됩니다.
이제 2~3년만 견디시면 애들 엄마 손 덜갑니다.22. 인생에
'11.2.16 4:55 PM (122.38.xxx.14)자식이 다가 아닙니다
23. *&*
'11.2.16 4:57 PM (180.65.xxx.17)그 힘듬을 못 견디고 그만 둔 교사입니다.
전 교사생활이 그렇게 재밌지도 않았어요. 같은 말 계속 반복하는 것도 지겨웠고..
그래도 지금 후회합니다. 저 정말 열심히 아이 키웠다고 자부하지만
아이 문제 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가치가 점점 없어지는 듯하다고 할까요.
그리고 돈문제도 무척 크게 다가옵니다.
아이들을 맡기는 시간대가 너무 이르고, 찾아 오는 시간도 너무 늦은데, 고등학교인가요?
왜이리 퇴근시간이 늦죠?
정 힘드시면 학교에서 아주 가까운 곳으로 이사 가세요.
그리고 방과후 돌봐줄 아주머니 적극적으로! 찾으세요. - 이거 제가 잘 못한 겁니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
어떤 직장보다도 아이 키우는데에는 교사보다 좋은 직업 없습니다.
힘내세요~24. 푸른바다
'11.2.16 5:00 PM (119.202.xxx.124)그리고 웬만하면 애 종일반 시키지 마세요. 새벽같이 데려다 주지도 마시구요.
이제 초등 들어간다니, 아줌마 구해서 쓰세요. 아침에 와서 애 등교시켜주고
학교 마치면 데리러 가고, 엄마 오기까지 돌봐주는 그런분 쓰세요.
주위에 할머니 같이 사시는거 아니면, 일하는 엄마 아줌마 쓰는거 필수에요.
애 아플때 학교 못가면 봐 줄 사람 필요하쟎아요.
그런데 출근을 왜 그렇게 일찍하세요? 혹시 고등학교면 중학교로 빨리 옮기세요.
님 월급 아줌마 한테 다 나가더라도 그거 2,3년이면 될텐데, 사표는 너무 무모하죠.25. 10년 차...
'11.2.16 5:01 PM (110.15.xxx.159)교사입니다. 아이 낳고 바로 합격되어서 지금까지입니다.
원글님처럼 아침 문열면 아이 맡기고, 맨 마지막에 아이 데려오고...
아이 아프면, 비는 시간에 잠깐 나가서 병원데려갔다가 다시 어린이집...
이렇게 하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먼저 결론을 말씀드리면... 그만두지 마세요.
지금 엄마 손 필요한 거 2, 3년일거예요.
주변보면 아이낳고 그렇게 그만뒀다가
기간제로 다시 나서시거나, 다시 시험보시거나 하더라구요.
(더구나 천직이라면서요...)
현재 근무하시는 곳 근무기간이 얼마나 남으셨나요?
많이 남으셨다면,
근무하시는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초등학교로 아이 보내시고,
초등학교 방과후수업이나 미술,피아노,태권도 등 보내시고...
그렇게 하시면 6시까지 금방 갑니다...
둘째 어린이집도 가까이로 보내시고요...
그냥 휴직이어서(돌아갈 곳이 있기에) 전업인것과
아예 전업인 것과는 많이 차이가 있을 거예요.
다시 한 번 마음 굳게 먹고...
앞으로 2,3년 금새 갑니다... 둘째요? 첫째가 보살피죠...
방학 때는 아이들에게 올인하시고요...
엄마 손 필요한 나이, 얼마 안 남았어요^^ 힘내세요~26. a
'11.2.16 5:01 PM (125.187.xxx.32)6시에 아이들을 찾으러 가신다고 하셔서,,, 고등학교에 근무하시고, 학교에서 집까지 거리가 좀 먼가요?
중학교면 4시반이면 퇴근이고 학교 근처로 이사가시면 괜찮을 거 같은데요. 그만두시면 100% 후회하실 것 같아요. 육아휴직 안된다고 하셨는데, 둘째애가 입학전이면 육아휴직 되지 않나요? 취학전 한 아이당 3년까지 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방법은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을 것 같아요.27. 아이들
'11.2.16 5:01 PM (119.64.xxx.109)아이들 대학보낸 50대 아주머님을 좋은 분 찾아보세요.
지금 남편분 월급으로 아이 둘 키우고 집 넓히고 까지 하신다해도 가능할까요?
아들들 결혼할 때,전세금 안가져가면 며느리들한테 뭔 말 듣는지 여기서 보셨죠?
울 언니는 결혼 못시키고 데리고 살아야겠다고...ㅠㅠ...
부부의 노후와 은퇴후 자식들에게 짐 되지않으려면 연금 포기하시면 안되어요.28. ^^
'11.2.16 5:02 PM (125.187.xxx.194)행복한 고민^^*
29. 주변에
'11.2.16 5:06 PM (58.148.xxx.12)교사맘 아이들이 많아요...일반화해선 안되는 말이지만 교사맘 아이들...맘이 아픈 아이들 많아요...어린아이때 많이 품어지지 못해서이기도하고,, 교사라는 직업상 집에서도 선생님같은 모습의 엄마여서 아이들이 맘 기댈 곳을 찾지 못하더군요...남의 아이 만드느라 내 아이가 잘못되어가는.. 한 1~2년 만이라도 부모공부 하셔서 아이들에게 엄마의 추억을 만들어주시는 것과 아닌것이 아이들 인생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나중에 배우자를 찾는것, 직업을 갖는것 세상과 소통하는 모든 면에서요...정말로 경제적인게 더 중요하다고들 생각하시는지....
엄마 본인의 삶을 위해서라고 하면 조금 수긍하겠지만요...원글님이 굶어죽을 형편아닌데 나중에 애들 학원비 대려고 지금 이 시기를 엄마얼굴보기 힘든 아이로 키우시라고들 하는건지...
고민하고 계셔서 하는 말입니다..그리고 그게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라서 그럽니다..마음에 걸리는 일은 눈 질끈감고 진행하면 나중에 후회하기도 쉬운 일이지요..
인생에 자식이 다는 아니지만 돈보다는 훨씬 중요한 부분이지요30. ...
'11.2.16 5:12 PM (61.81.xxx.113)윗분
주변에 교사맘 아이들 맘이 아픈지 어찌 아세요?
본인 교사 아니고 본인아이 아니면 그렇게 단정지어 말씀하지 마세요
전 교사는 아니지만 직장맘으로써 님의 글 진짜 어이없고 기분 나쁘네요
요즘 아이들 조금만 지나면 엄마가 교사인걸 더 자랑스러워 합니다
원글님 힘내시고 조금더 생각해보세요31. 푸른바다
'11.2.16 5:17 PM (119.202.xxx.124)주변에님 말씀도 일리는 있어요.
애들한테 엄마 손길은 정말 중요하죠. 그렇지만 때론 경제적인게 더 중요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돈이 없으면 아이를 제대로 키우는건 아예 불가능하죠.
굶어죽을 형편 아닌데........라고 하시는데, 현재는 그렇지만, 미래에 형편이 지금보다 나빠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쟎아요. 회사원 목숨 파리 목숨인데 외벌이면 정말 생존의 문제에 부닥칠 수도 있는 겁니다.
주위에 동료 교사 엄마들 보면 다들 동동거리며 애들 키우고 힘들게 살지만, 애들 보면 정말 착하고 훌륭하게 잘 크는 애들 많습니다. 확률이 아주 높은 편이죠.
그리고 저도 선생이라 좀 까놓고 말씀드리는데요
여교사가 직장 때문에 애 못키운다 하면, 대한민국 직장맘들 속으로 재수 없다 할겁니다.
애 방학할 때 엄마도 방학이고, 퇴근 빠르고 빨간 날 다 노는데요.32. 아이들
'11.2.16 5:19 PM (211.33.xxx.91)성장기에는 돈 모을 생각하지 마시고 도우미 아주머니의 도움을 받으세요.
윗분 말씀대로 아이들 중고등학교 가면 엄마가 교사인것 은근 자랑스러워 합니다.
초등 고학년만 되도 학교에서 늦게 마치고 학원 갔다오고하면 엄마 퇴근시간보다 늦게 돌아 옵니다.
애들고 이뻐하시고 유능한 교사이신것 같은데 힘든 시기 이기시고
아이들 더 이해하고(내 자식 힘들게 키웠으니 남이 자식도 더 눈에 들어옵니다. 맞벌이 부모들 사정도 더 이해 하구요) 좋은 교사 되시길 바래요33. 아이들
'11.2.16 5:20 PM (124.1.xxx.82)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독립적으로 잘 합니다.
저는 초, 중에 다니는 아이가 있는데
두 아이들이
일하는 엄마를 자랑스러워해요
가장 힘든 시기도 넘긴 것 같은데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남편 중소기업 정도의 월급받아서
내 아이...... 가난하게 키우실 겁니까?
자식은 사랑도 필요하지만 돈도 필요하답니다.34. ---
'11.2.16 5:23 PM (180.92.xxx.237)원글님 생각이예요...학교 그만두고 아이들 보면 아이들이 좋아라하겠지요..그것도 잠시 입니다...오히려 교사인 엄마를 자랑스러워하고 의지할 때가 올꺼예요...방학도 있고 토일도 있고 아이들 키우기 너무 좋은 직업인데 그 좋은것을 왜 그만두시려구요?
아니면 1년 휴직 뭐 그런거 알아보세요...절대 교직은 지키구요....
님이 너무 부러워요..
울엄마 교대 가라는거 (당시는 그리 높지 않았음 지금처럼 ...91학번)
공대 가서 대기업 아주 잠시 다니고(20세기에 그만둠)
전업인데 우리아이 엄마도 선생님이면 좋겠다...하더군요 눈높이 선생님도 좋다네요....
그때 교대갈껄....하는 생각이 굴뚝같아요35. 시터
'11.2.16 5:25 PM (124.63.xxx.126)믿고 맏기셔도 됩니다. 저 아이들 무척 좋아해서 시터일 한적있습니다.지금도 적당한데 저랑 시간 맞는데 있으면 갈생각이구요...금액을 떠나서 아이들 둘다 대학생으로 다커버리니 시간이 많이 남고 물론 취미생활도 하지만 저는 아이들을보면 제가 행복해지는스타일이라서 남들이 보기엔 좀 없어서 그러나 생각하시는분들도 간혹 계시지만 저는아이들이 너무 예뻐요.같이 책읽는것도 재미잇고 못하는영어지만 영어책도 읽어주고.ㅎㅎㅎ
36. 시터
'11.2.16 5:28 PM (124.63.xxx.126)같이 소꿉놀이도 하고 저는 아이들이 넘 예뻐요
제가 막내로 자라 어릴때부터 아기들을 많이 이뻐했던것같아요37. 저,,
'11.2.16 5:42 PM (222.105.xxx.16)50대인 아줌마인데,
전 교사자격증도 있지만,
애들 키우느라 학교에 나서보지도 못했습니다.
남편의 반대로요.
애들은 둘 다 남부러워할만큼 키웠어요.
이젠 일이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자격증도 많이 따놨지만,
집을 나서기가 쉽지 않습니다.
갓난 아이는 힘들고,
유아부터 초등까지는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는데,,38. ㅎㅎ
'11.2.16 5:42 PM (118.33.xxx.35)머가 그리 힘들다고 아우성인지
교사 퇴근하면 6시되면 애들 봄 되지
도대체 방학도 있고 뭐가 그리 난리지요?
그만두세요 그런 정신상태면
배부르니까 불만만 싸여보이는군요
회사다니는 여직원들 들으면
화나서 욕나올겁니다.39. ..
'11.2.16 5:47 PM (211.243.xxx.29)진심으로 진심으로 안 그만두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초등 고학년 아이 키우는데 그정도만 되도 동생 돌보고 손길 훨 덜 갑니다.
저는 전업인데도 아이한테 그맘때 설렁 설렁 키워서 제가 지금도 너무 너무 미안하다고
이젠 성심을 다해 널 키우겠다고 늘 얘기해요. 심지어는 너 애기 낳으면 엄마가
너한테 소홀했던거 갚는다는 심정으로 잘 키워주겠다고...
시간되는데도 저같은 한심한 사람도 있습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전업주부라고 다 완벽하게 잘하는거 아닙니다.
원글님은 방학이 있잖아요. 위에 푸른바다님 말씀 틀리지 않아요.
님이 힘들면 다른 직장맘들은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습니다.
지금 그 안쓰런 마음 방학중에 아이들에게 맘껏 쏟아부으세요.
지금 그만두심 나중에 100% 후회하십니다. 아이들 크면 손은 덜가지만 돈은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저는 남편이 아무리 잘 벌어주는 남자라고 해도 여자가 든든한 직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인생이 어찌 될지 아무도 모르는거잖아요.
저도 님처럼 내 직업을 사랑하고 천직이라고 느꼈으면 절대 그만두지 않았을거예요.
지금까지 다녔음 억대 연봉이었을 직장인데도 일이 저랑은 너무 너무 안맞아서 그만뒀거든요.
부디 부디 현명한 판단 하셨음 좋겠습니다.40. 말려요
'11.2.16 6:03 PM (218.53.xxx.129)그러게요.
어쩌면 아이들을 위해서 그만 두시면 안될거 같은데요.
아이들 손 가는건 정말 잠깐인거 같아요.
이제 앞으로 크면 돈 이 있어줘야 아이들 키우면서 마음 안아플겁니다.
돈이 맘대로 안되어서 밀어 줄수 없는 상황이 오면
아마도 지금 마음보다 더 무거울거 같아요.
아니 돈만 있으면 키울수 있을 상황이 되잖아요.
아이들 공부 하느라 바빠서 엄마가 봐줄 시간이 없을거 같아요.
잠깐, 정말 잠깐 어떻게 방법을 모색해보시고요.
제 동생이라면 무조건 말립니다.41. 저는
'11.2.16 6:04 PM (121.173.xxx.93)반대입니다. 아이들은 금방크구요 초딩3학년만 되도 친구와의 유대를 더 중요시해요.
지금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참아 보세요. 친정이나 시댁 부모님들 근처로 이사가는것은 어떠신지....
솔직히 경제적으로 부족하면 전업이어도 아이들에게 문화체험이나 다른 다양한경험을 해주기가 힘들어요.
그리고 직장을 한번 관두시면, 재취업하기가 무척 힘들기도 하구요.
아이들 어릴때 마음놓고 맡길곳이 제일 중요한거 같은데 남편분이나 다른 친척분들과 잘 상의하시구요.
도움도 요청하고 구해야지 해결책이 있더라구요.
좋은 선생님 만나는것도 하늘의 별따기더군요.
님의 아이들 생각하시는것만큼 다른 아이들에게도 좋은 선생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42. ,,,
'11.2.16 6:05 PM (124.50.xxx.98)어린이집이랑 시터랑 같이 쓰세요.한동안 월급 반이상이 나가더라도요.더구나 일도 적성에 잘맞는다면서요.몇년만 견디면 되잖아요.
하루종일 어린이집있는애들 솔직히 좀 안되보여요. 저도 한때 일이 있어서 종일반 보낸적 있었는데 몇번 예고없이 일찍찾으러갔을때 직접 본거나 나중에 주위엄마들이랑 아이가 가끔 그때일 얘기하고 줏어들은얘기 유추해서 생각해보면 참 어이없고 맘아팠던일 많았어요.43. 참으삼
'11.2.16 6:09 PM (112.150.xxx.121)육아휴직 알아보세요.
만약 여의치 않으시면 편법이지만 간병휴직 알아보세요. 무급이니까 국민세금 낭비하는 것도 아니고, 1년씩 3번 까지 가능해요.
양쪽 부모님들 중에 (왜 다들 여기저기 병들이 있으니까) 진단서 첨부하면 되요.
아마 큰 애 올해만 지나도 엄마가 교사라는 것 자랑하고 다닐정도로 자랄 꺼에요.
중학생 되면 더해요. 엄마 교사인것 무척 자랑스러워해요.
그리고 남편이 잘버는 직장인도 아닌데, 그런 생각 하시다가 나중에 애들 가르칠 돈도 없어집니다.
또한 고3담임을 연타로 하신다면 모르겠지만, 교사가 힘들어서 그만둔다 하면 다른 직장맘들이 욕하십니다.
남편이 잘 버는데도 교사 아까워서 그만두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만큼 놓기가 어려운 직업이에요.44. 요즘엔
'11.2.16 6:09 PM (175.208.xxx.86)교사가 학교에서만 근무하지 않습니다.
집에서 학교 일 하는 교사 못 보셨나보네요.
컴퓨터로 하는 일은
거의 집에서 합니다.
저도
가정용 교과서(초등) 따로 집에 한 세트 가지고 있습니다.
교재 연구도 집에서나 하지
학교에선 교과서 읽어볼 겨를 없습니다.
특히 12월 2월 3월이 그래요.
보이는 게 다가 아니에요.
원글님은
지금 가장 해야할 일이 많고 바쁜 시기이고
몸도 많이 피곤한 때입니다.
주위의 요리 전문가(외식), 가사 전문가(가사 도우미)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할 일이 있다는 것,
나의 손과 머리를 기다리는 일들이 있다는 것이
때론 스트레스고 벅차긴 해도
소중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45. 교사
'11.2.16 7:14 PM (220.85.xxx.76)아이들에게 저녁 차려주고 나서 궁금하여 잠시 들어왔더니, 여러 소중한 말씀들 남겨 주셨네요..
대부분이 반대 의견이신 거에... ㅠㅠ
남편은 지금 중소기업 수준의 월급이지만, 조금 퇴지에 있어 안정적이고(공무원은 아닙니다), 3-5년 이내에 임원이 되면, 지금과는 다르게 많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호언을 합니다...
퇴근 시간이 남들보다 늦은 이유는... 제가 설렁설렁 일하는 타입이 안되어서... 4시반 퇴근하고 나서 1시간정도 교재연구와 학생 상담등... 일 하다 보면... 일찍 퇴근이 안 되더라구요..ㅠㅠ
애들과 놀아주고, 재우고 나서 다시 들어와 댓글들 하나하나 잘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46. 그 고3 담임
'11.2.16 7:50 PM (211.219.xxx.40)아침7:30. 저녁 10시 놀토 출근 방학없는 고3담임, 여기 있습니다. 저 만날 울며 다녔어요 남의 자식 가르치느라 내 새끼 내팽겨친다는거 같아 진짜 괴로웠어요. 아직도 그 고민은 계속 되지만... 물론 8시 넘어 출근 4시반 칼퇴근하는 쌤들도 계시는데 보통 연세 있으신 분들이구요. 한창 일 할 나이 교사들은 결혼 막 해서 아이 어린 경우가 많죠.... 어쨌든 돈!!! 으로 ( 월급이 아주 많은것도 아니지만) 외부 인력의 도움을 받으시구요,, 특히 집안일이요... 짧아도 함께 있을때 얘기 많이 하고 남편의 도움도 받아가며. 그야말로 버티세요!!! 그만 둬도 다른 종류의 고민거리는 또 생기게 마련이랍니다....
47. 저두
'11.2.16 9:03 PM (180.69.xxx.194)초3되는 딸 있는 교사예요. 교직 15년차인데 주변 동료중에 육아땜에 사표쓰는 사람 한번도 못봤어요.
저두 유치원까지는 아침저녁으로 좀 허둥거렸어요. 그리고 초등 입학하면서 같은 학교에 입학시켰어요. 힘든 업무 자원하는 대신 저학년 받았네요. 바쁜 업무 중에 틈틈히 옆에 앉혀서 숙제도 시키고 책도 읽히고 친구랑 놀리기도 하구요.
그러니 학원으로 뺑뺑이 안돌려도 돼서 좋더군요. 애두 거의 하루종일 엄마가 곁에 있으니 안정감을 갖지 않았을까 싶구요. 솔직히 애없이 깔끔하게 직장생활 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그만큼 일 더 열심히 해서 욕먹지 않게 하는 거죠.48. 저두님꼐.
'11.2.16 9:21 PM (183.102.xxx.63)저두님이 틈틈히 저두님의 아이를 챙기는 동안
다른 학생들의 눈과 귀는 없었나요?
그맘때 아이들에게는 선생님의 코딱지만한 상표하나에 하루를 웃고 울기도합니다.
그만큼 예민한 시기라는 거죠.
저두님이 자신의 아이를 아끼는 마음은 높이 사고싶지만
교사로서는... 아니라고 봅니다.
초등 애들 또래에게는
우리 학교 모선생님과 우리 학교 모 아이가 모녀지간이라는 것만으로 큰 이슈가 된답니다.
저두님 역시
하나를 버리고 하나를 얻으신 거에요.49. 저두님
'11.2.16 9:42 PM (125.178.xxx.198)<바쁜 업무 중에 틈틈히 옆에 앉혀서 숙제도 시키고 책도 읽히고 친구랑 놀리기도 하구요...>
학교가 직장일진대 어찌 직장에서 그리 하셨는지요? 하다못해 동네에서 과외선생 하시는 맘들도
옆에 자기 아이 안둡니다..50. ee
'11.2.16 9:48 PM (119.194.xxx.141)저두님 댓글 보니 초등학교는 근무 분위기가 참 자유로운가봐요. 업무 틈틈히 애를 옆에 두고 챙길 여건도 되구요.. 중등 같으면 어림도 없는데...
51. 전직교사
'11.2.16 10:29 PM (175.202.xxx.149)남일 같지 않아서 댓글 답니다.
저도 님과 똑같은 상황이었거든요..
지금 저는 과감히 사직서 내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위에 글도 많이 쓰셨지만 교사 좋은 직업이기도 하지만 힘들기도 합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엔 갈수록 일도 많고 더 많은 책임감을 요하는거 같습니다.
저도 학교 다니면서 우리 아이들을 보자니 두가지 다 만족스럽지 못하였습니다.
학교에 있어도 남에게 맡겨진 아이들이 걱정이고 , 학교 일도 만족스럽지 못하구요..
또 저는 내 아이들이 남의 손에 키워지고 엄마 없는 티는 아무리 도우미 아주머니가 잘 해주신다고 해도 티가 나더라구요..어쨌든 그런걸 볼 때마다 너무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릴때보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니 더 손이 많이 가고 엄마 없는 티가 많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전 과감히 그만두었습니다. 오히려 전 그만둘때 같이 아이 키우는 선생님들은 그만둘수 있는 제 상황을 부러워했어요..그런데 전업주부이신 분들은 교사가 얼마나 좋은 직업인데 그만 두냐고 아쉬워하더라구요..그게 다 가보지 않은 길이라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전 기왕 그만 둘거면 하루라도 빨리 그만두는게 나을 거라고 생각해서 아이 학교 입학하고 한달만에 결정 내렸어요..
전 자식이 전부는 아니더라도 공들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집에 있어서 특별히 잘해주지는못하지만 우선 내 마음이 편하니 아이들에게도 더 편하게 대해지고 집안 분위기도 여유있는거 같아요..전 학교에 나가는 것과 집에 있는 것의 차이는 49%와 51%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2%차이이지만 과반수 이상으로 등락을결정하는 거요..갑자기 쓰다 보니 두서가 많이 없네요..
하지만 저와 같은 고민을 하셔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지금 선생님이 어디에 더 마음이 쓰이시는지..
어느 쪽이든 현명한 결정 내리시기 바래요~52. ....
'11.2.16 10:33 PM (121.182.xxx.174)후회하실것같은데요!!
교사가 적성에 안맞는것도 아니시고..적성에도 맞으시고...
교직이라는게..정말 꾸준히 다니면...한집안먹여살릴정도는 되더라구요..
노후가 보장되니 자식한테 나중에 부담도 안되고..
그냥 다니시는게 후회안남으실듯요.53. 방법 있어요
'11.2.16 10:38 PM (116.123.xxx.22)초등 돌봄교실에 맡기세요..
직장맘 아이들을 위해서 운영하는 것이고,
프로그램도 좋습니다.54. 푸른바다
'11.2.16 11:17 PM (119.202.xxx.124)원글님.
어린이집 종일반에서 엄마 기다리는 애들 얼마나 절실히 기다리겠어요.
다른 애들은 하나 둘씩 엄마가 와서 데려가는데, 우리 엄마는 언제 오려나 이제나 저제나 남의 엄마 올때 마다 실망하는 애 생각해보세요.
4시반 퇴근 후에 한시간이나 교재연구를 하고 있는게 말이 되나요?
싸들고 와서 집에 와서 교재 연구 하세요.
요즘 교무업무도 다 인터넷상에서 하는데 집에서 안되는 일이 어딨나요?
일 핑계대지만 고등학교 아닌 다음에는 퇴근 시간은 개인 습성이에요. 한두시간 늦게 퇴근하는 사람들은 일 없어도 꼭 늦어요. 무조건 정시에 퇴근하세요.55. ...
'11.2.16 11:33 PM (121.181.xxx.181)학교 앞으로 이사하시고.. 아줌마도 쓰세요..
일 그만두면 바보 된것 같은 기분 들 수 있어요..(이건 개인차예요.. 저는 그런 기분 들었어요.. 내 인생이 너무 아깝고.. 내가 너무 불쌍하고 등등...)
아이가 두돌 지나고 올해 4살 되면서 어린이집 맡기고 일할겁니다.. 지금 시작은 했는데 아이 때문에 많이 못해요.. 3월되면 본격적으로 직장인만큼 벌려구요..
아이들이 의사표현 할 정도되니.. 어린이집에서 우두커니 엄마 기다리느니 시터 이모 오셔서 아이 찾아오고 간식도 주고 하는게 훨~~씬 좋을겁니다..56. 칼
'11.2.16 11:37 PM (112.150.xxx.121)맞아요. 원글님 근무가 중등인지 고등인지 모르겠지만, 학교에서 4시반에 퇴근이 허락된 곳이라면 퇴근시간 맞추도록 하세요.
어차피 집에서 일하는 교사들 많습니다. 아이가 어릴때 정시퇴근이야, 학교에서도 이해가 되는 부분일텐데 왜 퇴근을 늦게 하시며 힘들어 하시나요.
제 때 퇴근하지 않는 것, 습관이에요. 정시퇴근한다고 맘 먹고 낮에 계획성있게 일을 처리하세요.
그리고 집을 좀 옮겨 보세요. 일단 집과 직장이 30분 안에 들어오면 훨씬 좋지요.
교사들이 다 맞벌이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에요. 벌이 좋은 남편둔 사람도 많아요. 그래도 다들 포기하지 않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여교사만큼 육아를 위한 여건이 좋고 남녀차별없는 일자리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에요.
퇴근 일찍 하세요. 원글님은 그렇지 않겠지만, 꼭 낮에 커피마시고 느릿느릿하다가 남들 퇴근할때 <벌써 가? 좋겠다> 이러면서 늦게 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교재 연구는 집에 가서 해도 되요. 다들 그렇게 해요. 애 키우는 엄마교사들은...57. 아이가
'11.2.16 11:37 PM (115.86.xxx.66)둘째 아이가 5세 이하 인가요?
3년 육아 휴직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혹은 교원대 대학원 (파견)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휴직 하고 그 후에 생각해 보세요.58. 육아휴직
'11.2.16 11:37 PM (121.139.xxx.181)저 아시는분이 교사였는데 아이 어릴때 육아휴직했어요 3년
지금 너무 힘드시고 맘아프시면 휴직을 권해드려요
교사란직업 놓기엔 솔직히 너무 아깝지 않나요
그리고 막상 그만두면 후회할지도 몰라요
그만두는것은 그 다음에 결정해도 늦지않다고 봐요
그리고 저녁 6시에 아이 데리고 갈수 있는 직업도 흔치않아요
일반 회사나 은행등에 다닌다고 생각해보세요
6시면 퇴근하기도 힘든시간이네요
잘 심사국고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만두는 문제는 마지막 결정이 되기를59. ㅇ
'11.2.16 11:37 PM (175.123.xxx.102)근데 4시반 퇴근하면 애들이랑 시간보내고 애들 재우고 나서 교재연구를 하시면 되겠네요.
저희 집에 교사가 우글우글한데요. 남자애면 손많이 가고 생활습관 잡아줘야 하는 초등 1-2학년 때 엄마가 없으면 특별히 자기가 알아서 앞가림하는 애 아니면 좀 힘들 수도 있어요. 작은어머니가 후회 많이 하시더라구요.
어차피 뭘 선택해도 다 좋을 순 없죠. 남의 말 들을 게 아니고 자기가 더 가치를 두는 부분을 선택하는 거죠.60. 에고
'11.2.16 11:37 PM (112.170.xxx.186)딱 저희 언니 몇년전 모습이네요..
정말 1년을 그렇게 힘들게 ... 잠오는 아이 새벽에 깨워서 어린이집에 맡기고..
언니가 미치기 일보직전이였죠.. 조카도 말이 아니구..
남편은 도와주지도 않고..
결국 저희 엄마가 희생했어요.
엄마가 엄마 일 다 재쳐두고 언니 아이 돌봐주셨답니다..
덕분에 유년기 잘 보냈구요.. 이제는 할머니 없으면 공부도 못할지경 ;;
울 언니는 너무 엄마한테 기대는게 당연시된게 최대의 단점이지만..
덕분에 조카 건강하게 똑똑하게 잘 자랐네요..
가족중에 도와주실분 없을까요? 너무너무 안타깝네요....61. 도움
'11.2.16 11:44 PM (210.101.xxx.232)베이비시터나 아주머니 구해보라는 분도 많은 데요...
집에 몰래카메라나 녹음기 나두었다가 놀란분이 제 주변에 제법 됩니다.
물론 아이 엄마라고 항상 아이를 따듯하게 대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좋은 분 찾으셔야 합니다.
아니면 집안 인척중에 도움받을 분 찾던지요...
돈으로 쉽게 아줌마 구하면 된다는 글 보고 댓글 답니다.62. 음
'11.2.17 12:42 AM (122.34.xxx.8)부러워서 몇자 적어요. 얼추 방학포함 세달정도의 여유시간이 있는 직업이신데 갈등하시다뇨?? 아직어린이집아이들은 데려다주고 데려와서 저녁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먹이면되시는거니까 그렇게 힘드실 일은 아닐듯 싶어요. 문제는 아이가 학교에 가서고 점점 커나가니까 엄마의 부재가 감당이 안될정도 저 같은 경우는 그렇더라구요 애들이 오학년되고 삼학년되니까 어릴때 어린이집 유치원 다닐때 정도의 캐어가 아니고 공부도 그렇고 하다못해 스케이트장을 다닐때도 따라 다녀야하고 그런데요 그것보다 더큰 문제는 경제적인 문제네요. 그나마 여자의 직업으로 방학이 있는 교사가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일단 아이들은 그것이 운명이구요. 엄마가 일일이 아이에 대해 일거수 일투족 간섭한다고 애가 꼭 훌륭하게 클거란 생각은 안들어요. 저도 딱히 할일도 없고 그나마 애들을 완벽하게 키우려고 노력하는 일밖에 할일 없는데 그게 과연 내 생각되로 될지는 모르겠어요. 지금제가 횡설수설 하네요. 암튼 제 요지는 1. 그만두면 후회한다. 2.애가 커갈수록 경제적인 문제 무시 못한다.남편분이 회사원이시라면 한참 가르칠때 그만둬야 하는경우도 있죠. 3.그렇다면 직업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교사만큰 훌륭한 직업이 없다. 이런 결론에 다다르네요. 아까워요.
63. 로라
'11.2.17 12:51 AM (175.208.xxx.173)그만두세요 지금 임고 5수 6수 청춘 바치는 젊은이들이 얼마나많은지 삼백대 일 아예 뽑지도 않는 고목 있고... 그들에게 기회를 주세요 그만 두시고 애들 잘 키우고 나중에 기간제 슬슬 하심이..
64. 로라
'11.2.17 12:52 AM (175.208.xxx.173)임고 붙기까지 나름 힘드셨을텐데 그때 기억하고 열심히 다니시든가
65. ...
'11.2.17 12:55 AM (59.13.xxx.72)만일 저라면 휴직합니다.
아니 사실 저도 전문직인데,그만 두고 집에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정말 아쉽습니다.
대신 아이 교육비정도는 알바식으로 해서 충당을 합니다.
여러 가치관들이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아이가 자라는 모습은 보고 싶었어요.
아이가 집을 나가기 전이나,집으로 돌아올 때 제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나중에 컸을 때,어렸을 때 엄마는 언제나 내가 수시로 찾을 때 가까이 있었던 사람이며,계속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따뜻하게 안아줬었다는 기억은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고 고학년이 되면 저두 이젠 본격적으로 제일을 할려고 하는데요.
그때까지는 답답해도 참고 있을려고 합니다.
전 그렇게 생각해요.
아이가 정말 엄마품이 필요할 때는 몇년 안됩니다.
그때만큼은 꼭 옆에 있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66. 기간제도
'11.2.17 1:18 AM (112.151.xxx.161)50 넘으면 채용 안해요. 보통 그런 것 같아요.
애들 다 키우고 나면 40대후반인데, 그 때는 다시 새 직장 갖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주위의 교사들 중에는 자녀들 어릴 때는 버는 돈 다 도우미 아줌마에게 들어가더라구요.
그래도 직장 포기 하지 마시고. 버티셨으면 해요.
저도 교사인데, 그 동안 많이 고생했는데,
큰애도 명문대에 입학해서 잘 다니고 있고요.
엄마를 자랑스러워합니다.
지금 생각하니깐 잘 참았다 싶어요.
잘 견디셨으면 합니다. 고지가 바로 저기 입니다.67. 흠
'11.2.17 2:04 AM (124.54.xxx.16)댓글읽다보니.. 너무들..
휴직 쉽게 말씀하시네요.
거기에 안되면 간병휴직이라니요.. 정말 제정신들이십니까?
제..남편 교사입니다.남자교사가 간병휴직 빙자한 육아휴직하는 거 보셨어요?
어찌 그리도 무책임한 말씀들을 하시나요.
휴직하시면 그 업무 누가 하는 줄 아세요?
그 자리 들어온 기간제가 하지요. 근데 그거..제대로 하면 다행이구요.
대부분 나누어져서 다른 교사들에게 얹혀지기 일쑤입니다.
왜 남녀 평등 외치면서
이런 책임감있는 직장생활하셔야할 분들이
엄마라고 여자라고 ..그렇게 무책임한 방법을 권하시는지요.
양다리 걸치지 마시고 과감히 선택하세요.
저도 교사 자격증있고 시험봤고 3년정도 교사하다 그만두고 아이키웁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그 시간이 돈버는 일만큼 더 중요하단 남편과의 합의에서 였어요.
집에서 아이들 돌보는 게 오히려 돈버는 거다란 생각이었습니다.
초창기 어렸을 때 오년이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 생각했고 그 생각은 변함없이 들어맞았구요.
나이가 먹으면 아이들 독립한다.. 라고들 말씀하셨지만
남편과 저는 아이가 초등고학년, 중학생때부터 더욱 엄마가 필요하다는 데에 동의했어요.
그게 고등학교에 있던 남편과 제가 보고 느낀 것이었습니다.
엄마가 집에 있으면 아이들이 엄마를 자랑스러워하지 않는가요? 참 .. 어이가 없습니다..
전 집에서 아이들 키웠지만 제 아이에게 직장다니는 엄마들을 자랑스러워하고
아닌 엄마들을 부끄러워하고 그렇게 인식하도록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각각의 존재가 어떻든 어떻든 부모는 자식에게,, 자식은 부모에게 소중한 존재니까요.
경제적 풍요.. 네 넉넉하진 않습니다. 어디 둘이 버는 것만 하겠습니까.
그러나 남편이 가외 일로 문제집 출판사 일을 할지언정 경제적인 부담은 저에게 주지 않습니다.
저는 오로지 아이들에게 주력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면 제가 제 인생이 없어지고 저는 하나도 남아있지 않느냐? 아니지요.
쉼없이 책 읽고 아이들과 나누고 봉사하고..언제 무슨 일이 있든 어이들의 정저석 지지자가 되어주고..제 생활 자체가 아이들이 보고 배우게끔 행동합니다.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알지만요.
후회하지 않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만약... 학교에서 슬픈 일을 겪고 돌아온 아이의 하교시간에 집에 없어서
문을 열어주면서 그 아이의 표정에서 무언가를 읽어내고 아무 말없이 안아주고 토닥거려주는 경험을 하지 못했다면.. 내 품에서 한바탕 울어내고 마음을 진정하는 아이를 바라본 경험이 없었다면...후회할 수도 있었겠지요.
그런 경험이 쌓였기 때문에..나와 아이가 같은 시간에 같은 인생을 공유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후회하지 않아요. 내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집에 있는 건..그 아이들이 공부 잘 하고 성공하고 안하고 때문이 아니니까요.
대기조라고 하셔도 좋습니다.
전 아이들의 영원한 대기조라도 좋아요. 제가 행복하고..그들이 행복하다면요.
원글님은 어떤 결정을 하시려는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가지 않은 길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까요. 후회를 하든 안하든.. 그것은 본인의 몫이겠지요.68. 위에
'11.2.17 2:50 AM (210.101.xxx.232)흠님이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그렇죠.
직장에 다니는 엄마만 자랑스러워 하고
전업주부 엄마가 자신을 돌봐주는 것을 부끄러워 한다면 그것은 아이를 잘못 키운 거죠.
무슨 자랑스러운 엄마 상이 직장에서 월급만 벌어오고 사회생활을 해야만 하는 것처럼 이야기 하는 것도 그렇고 말입니다. 아이에게 엄마의 손길이 필요할 때 엄마가 있어야 하는 것인데 돈으로도 엄마의 역할이 가능한 것처럼 댓글이 달리는 것 같아 많이 아쉽네요.69. 육아
'11.2.17 6:05 AM (66.183.xxx.183)육아 관련 책들이
물론 여러 실례를 많이 반영했겠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를 키우는 것은 이론이 아니고 실재하는 현실이기 때문에,
남들이 뭐라하느냐,
육아 교육서에서 이렇게 말하더라에 너무 흔들리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만일, 현재 원글님의 가정에 문제가 있다면,
원글님이 일자리에 있음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보다는,
일자리에 있음으로 인해 쉽게 간과할 수 있는 것에서 문제가 파생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 문제을 미리 예방하고, 또 있는 문제들을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지,
무조건 일을 하느냐 마느냐의
액면적인 것으로 문제 해결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전업을 함으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이와 무조건 많은 시간을 보내고 관심을 주는 것이
아이와의 건강한 관계를 보장해주지 않으니까요.
주변에 엄마가 직장인이었던 아이들 많았지만,
그것으로 인해 뭔가가 결핍되었다고 불평이었던 친구들은 없었습니다.70. 경험자
'11.2.17 7:17 AM (116.34.xxx.73)음..교직10년 경험있어요. 전업으로 아이들 키웠구요. 아이들 예비 고3,예비 고1입니다.
중간에 기간제 교사 1년 정도 했구요.
음...이래도 저래도 후회되실거예요.
버티셔도 후회..전업으로 있어도 후회..!
이쪽이든 저쪽이든..본인이 선택해서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해야되지요.
저는 순전히 나의 의지대로 움직였기에..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최고의 엄마는 안정된 엄마일거예요.
전업이든 맞벌이든..그것보다는..
엄마가 얼마나 안정된 정서를 가지고 자녀를 돌보느냐가 관건이라고생각해요.
저는 그만둘때 가장 크게 걱정한게 경제력이예요.
그래서 준비도 많이하고 각오도 비장하게 하고 ㅎㅎㅎ.. 그만두었지요.
(집 장만하고..약간의 여윳돈이 있을때 그만두었어요)
그래서인지 경제력은 오히려 해결할만했는데..의외의 복병이 있더라구요.
교사였다가 전법주부로의 사회적 지위의 변화는... 쉽게 말하면 몰락이예요.
시댁에서도 대우가 달라지구요. 주변 주부들에게도 조금도 이해를 받지못하지요.
그걸 극복하는데 좀 힘들었지요.그래도 내가 선택한길이라 해결되더라구요.
모든건 내 마음부터 시작되니까요. 내 스스로 자존감을 지키는데..누군들 함부로 굴겠어요.
10여년전으로 돌아가서 선택을 다시하라면..난 또 사직서를 낼것같아요.
많이 생각해보시고...좋은 결정 내리세요. 어느 선택이든..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세요~!!!
인생은 결국 만들어 가는 거 아니겠어요?71. 선택
'11.2.17 8:19 AM (218.239.xxx.225)어떤 선택이든 후회가 따를 겁니다.
그러나 저는 그만 두지 말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기에 아이들 어릴적 버는 돈은 모두(몽땅) 아이에게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아까워 하지 말고 지출하라고 합니다.
당분간은 내 수입으로 아이들이 부족하지 않게 아까워 하지 말고 모든 걸 지원하고,
도우미에게도 마음껏 투자하고 그렇게 몇 년 지나면
월급이 차츰 내게 돌아오고, 아이들이나 일상이 정상화 됩니다.
그리고 일하는 엄마를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할 뿐 아니라 엄마가 일을 그만 두는걸 싫어합니다.
주변에서도 일하는 여자로서 부러워 하고 대우도 다르고
사회분위기에 발맞추어 긴장감 가지고 살아가는 자신도 스스로 괜찮구요.
물론 어려움은 나름대로 따릅니다만
그건 직업이 있거나 없거나 하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님 말대로 아이들은 금방 큽니다.
또한 청소년기 지나고 대학교,취업...
아이들 때문에 그만둘 생각하지만
훗날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 당당하고 멋진 엄마란 말도 듣습니다.
그리고 명예퇴직 혹은 정년퇴직하면 퇴직금이나 연금도 흐믓하고
원하면 간간히 기간제 교사도 하게 되고
그동안의 바쁘던 바깥일을 보상 받는듯한 여유로운 시간이 얼마나 뿌듯한지요.
글쎄..그만 둘 수 있을까요?
저라면 선택받은 직업이라고 생각을 바꾸겠습니다.72. 푸른바다
'11.2.17 8:27 AM (119.202.xxx.124)흠님!
제..남편 교사입니다.남자교사가 간병휴직 빙자한 육아휴직하는 거 보셨어요?
어찌 그리도 무책임한 말씀들을 하시나요.
휴직하시면 그 업무 누가 하는 줄 아세요?
그 자리 들어온 기간제가 하지요. 근데 그거..제대로 하면 다행이구요.
라고 하셨는데
기간제 교사가 더 열심히 가르치고 업무 잘하는 경우도 많아요.
기간제도 기간제 나름이고, 정교사도 정교사 나름이에요.
기간제 교사가 무조건 부실하다는건 기간제교사 비하 발언이죠.
그리고 님!
교사는 다른 직종에 비해서 휴직으로 인한 업무 공백이 비교적 적은 편이죠.
기간제교사가 바로 채용되니까요.
직장에 민폐끼치고 무책임하게 행동하지 말고 사표 내라. 그건 '육아를 온전히 개인이 책임져야 할 몫으로 인식하시는거죠. '육아'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몫입니다.
사회가 제도적으로 육아를 도와주고 분담해주어야 한다는거죠.
니 새끼 니가 낳았으니 너 혼자 알아서 키워라는 비합리적이죠. 그 아이 커서 이나라 위해서 충성하고 후세대 먹여 살릴 세금 내는데 당연히 도와야죠.
선진국의 경우 직장다니면서 남자고 여자고 아이 데려가고 데려오고 하기 위해 잠시 외출 매일 매일 다 허용된다고 하더군요.(호주)
직장다니면서 아이 키우기 힘든 사회, 아직은 후진국적인 우리나라 시스템 그 속에서 방법을 찾고 몸부림 쳐보는걸 왜 개인탓을 해요?
사회 인식과 제도 탓을 해야죠.73. 푸른바다
'11.2.17 8:39 AM (119.202.xxx.124)흠님!
이런 책임감있는 직장생활하셔야할 분들이
엄마라고 여자라고 ..그렇게 무책임한 방법을 권하시는지요.
양다리 걸치지 마시고 과감히 선택하세요.
?????
좀 놀라운 사고 방식이네요.
학교에 나이드신 선생님들이 30년전에는 이런 교장도 있었다. 20년전에는 이런 교장도 있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수준의 대화에서 나오는 말이네요.
그 시절 일부 교장 중에는 "여선생님들 애 키우고 살림하면서 학교 일 대충대충 할거면 사표내라'고 한 교장이 있었다고..................
가장 위대하고 보호되어야 할 육아라는 거룩한 임무가 어쩌다 저렇게 직장에 민폐나 끼치는 걸로 치부될 수 있는건지.........
휴직이 그렇게나 민폐 끼치는 일이라면, 정부에서 보장하는 3년 육아휴직도 님의 가치관에서는 민폐이긴 마찬가지겠네요. 그것도 반대하세요?74. ....
'11.2.17 9:14 AM (221.139.xxx.248)신랑도 직업이 교사는 아니지만 공무원이고 남자 직원 보다 여자 직원의 비율이 조금은 높다고 할 수 있는 곳에 일하면서...
신랑도 그래요..
육아휴직 조건이 많이 좋아 지면서...
여자 직원들이 보통 짧게는 1년씩은 육아 휴직을 하고 2-3년씩도 많이들 하구요..
신랑 친구 와이프의 경우엔 아이가 연달아 태어나면서 5년동안 휴직을 해서 있다가 최근에 복직한 경우도 압니다..
신랑 회사의 경우엔 직원이 휴직을 들어 가면 인원 충원이 되질 않아서 있는 사람들이 휴직 들어 간 사람들 일까지 나누어서 해야 되서 작년에 엄청 많이 힘들었어요...
퇴근을 10 이전에 해 본적이 없고...
주말에도 나가서 일해야 했습니다...
솔직하게요...
이런 남편 보면서... 저도 속상하지요...
작년 내내 저는 신랑 하숙 치면서 살았거든요...
같은 여자로써 아이는 아이대로 키울수 있고 일자리도 단단히 보장이 되는 공무원이라는 직장이 정말 부럽기도 하면서..그랬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남편 보면서 솔직하게..좀 마음이 그렇긴 했지만...
결국엔 그냥 그랬던 것이...
저도 딸을 키우면서..
우리나라도 이젠 선진국 처럼 아이 육아 때문에 주저 않는 사람은 정말 없어야 된다고 생각 하거든요..(본인은 일을 너무 즐기고 일을 사랑하는데 단지 아이 때문에 어쩔수 없이 관두게 두는건 저는 반대거든요.. )
그래서 공무원부터 육아휴직 제도가 넓게 쓰이면 이게 일반 사기업이나 이런 곳에도 차츰 차츰 넓어져서 다른 일반 회사에서도 육아휴직 제도가 좀 더 보편 적으로 쓰일수 있다고 들었어요...(친구가 일반 조그만 곳에 계약직으로 들어 가면서 출산 휴가 3개월 쓰고 바로 나갔습니다... 그 이상 썼다가는 당장 나가야 하는 곳이라서 어쩔수 없이 아이 80일 정도 되었을때 어린이집에 보내고 그렇게 일하러 갔어요...)
아직은 일반 회사에서 공무원 처럼 휴직이 자유롭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지금 당장은 남편은 저렇지만...
좀 더 크게 생각 하면...
좋은 제도가 될수 있다고 생각 해요....75. 푸른 바다님
'11.2.17 9:35 AM (124.54.xxx.16)교사시라더니 시간 많으신가봐요. 이 시간에 댓글을 달으시고
지금 봄방학기간이죠?
그렇게 교사생활 하시니 그만두지 말란 소리가 나오기도 하겠어요.
제가 아는 사람은 지금 6시에 출근해서 수업합니다. 신반 배치와 신입생 상담, 업무 분장 작업, 그리고 개별 면담..으로 8시 퇴근이면 빠른 겁니다.
어떨 땐 점심도 못먹어요.봄방학같은 거 없어요.
겨울방학이요? 3일인가 쉬었구요.
안 믿기시죠?
제가 말한 건 간병 휴직을 빙자한 육아휴직을 말하는 겁니다.
저 학교에 있을 때도 그런 선생님들 있었죠. .
병가 내는 사람도 있어요,그 선생님들 뒤에서 욕 엄청 먹습니다.
다른 교사들 그런 편법 할 줄 몰라서 안하는 거 아닙니다.
제 말은 여자든 남자든 직장일을 한다면 프로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 겁니다. 얕은 수 쓰지 말구요. 원글님이 휴직도 다썼고 두 가지 일을 제대로 할 성향이 안된다 하시니 한쪽 일이라도 올인하시라는 거죠.
학교 현장에서 여교사들이 욕을 얼마나, 왜 먹는지 아시나요?
핑계대면서 정시 퇴근하면 남는 일 남자 교사들이 다하는 겁니다. 학교 일이 저절로 돌아가시는 줄 아시나요?
전 오히려 퇴근 늦는 게 개인 성향이라는 님의 말씀에 더 어이가 없네요.
퇴근 늦은 교사들이 집에 오기 싫어서 그럴까요? 미적미적 거리다가?
가고싶어도 밀려드는 일.. 어떡합니까. 개인성향을 운운할 수 있는 분위기가 참 부럽네요 어느 학교인지.
개중에 아이나 집안일..원격으로 조정하며 하실지언정
절대 학교일에 피해 안가게 하고.. 약한 소리 안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왜 교사라면 방학 들먹이며 쉬운 일이라고 힘들면 휴직계내가면서 대충해도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그 교장 말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일에 책임감 있게 하는 건 어느 직장에서나 기본이에요.
여교사 운운하는 거 기분나쁘시겠지만 실제로 피해를 보신 분이면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아실거에요..저도 몇번 당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발언이 성차별적 발언이라 하기 이전에 한번쯤 자성해야 한다고 봐요.
원칙적으로 교사도 연가낼 수 있고 월차 낼 수 있어요. 그러나 어느 선생님 그렇게 하나요?
아이들 생각하면 절대 그렇게 못합니다.
그런데 간병 휴직 거짓으로 말하고 애키우라니요. 저는그 문제에 대해서 말한 겁니다.
가정 육아를 중시한다면 집에서 전담하거나
직장생활 할거면 육아를 위해 부모를 대신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지요.
말씀대로 육아는 중요한 임무니까요.
그 만반의 준비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해결이 안되니까
원글님같은 여러문제들이 생기는 거고
그러니 정부가 나서는 거지요.
정부가 다른 문제 없이 100%보장한다면 그건 더 없이 좋은 일이지요.
제 글을 이상하게 이해하시네요.76. 저두님
'11.2.17 10:20 AM (175.28.xxx.14)민폐교사네요.
본인 근무 학교에 애를 입학시키고 끼고 돌보다니 참.
욕을 안 먹은 게 아니라 다들 흉보는 데 본인만 모른 겁니다.
그게 또 좋은 방법이라고 후배한테 권하기까지 하다니
저도 교사지만 화나네요.
직장일과 가정일 구분하는 기본은 지키면서 살길 바랍니다.77. 저
'11.2.17 10:53 AM (58.125.xxx.82)철밥통이라는 공무원인데
이제 그만두려구요.
인생은 어차피 자기 만족인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 다 커서 품 떠난뒤가 걱정인데(할일이 없을까봐)
그래서 다시 시작하는 공부도 있고,
아이들 쫒아 다니면서 뒷바라지도 하고 싶고 그래요.
정작 저는 넘 기대하고 있는 퇴직인데,
친정부모님은 많이 실망하시고(공무원 딸이 자랑이신..소박하신 분들..ㅠ.ㅠ)
시부모님은 걱정이시네요(아들 혼자 뼈빠지게 벌어야 할테니)
그러나, 곧 타지방 발령이에요.
애들이 완전 방치될 상황인데다 발령지에 데려가도 매번 전학시켜야 하고 ....
밀려드는 민원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좀 내려 놓고 싶어요.
이건 정말 제인생이 아닌것 같아서 괴롭거든요.78. 사랑이여
'11.2.17 10:59 AM (175.209.xxx.18)눈물로 키운 아이...
미래에는 그 눈물이 밑거름이 되어 아이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것으로 믿습니다.
어머니의 눈물만큼 위대한 동력은 없습니다.
힘들어도 눈물바람으로 아이들을 키운 직장맘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비록 성장과정이 늦어지더라도 교직은 그만두지 말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좀 더 크면 어머니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입니다.
지금 내가 한 말은 그 '부지기수' 중 한 사례로서 사실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아이들 성장과정에 들어갈 비용이 만만찮을 텐데 그걸 염두에 두신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결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79. ...
'11.2.17 10:59 AM (1.225.xxx.186)이런데 물어보지 마시고 남편한테 물어보세요.
아마 결사반대 할걸요.....물건사는데 이거 저거 고르느라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직장을 그만둘까 하는건 가족과 동료들과 상의할 문제지 이런 게시판에 물어볼 문제가 아니죠.
[원글님은 진정으로 그만둘 마음은 없고 그냥 한번 해보는 소리다]에 한표 던집니다.80. 위에
'11.2.17 11:17 AM (58.150.xxx.76)남편한테 물어보세요. 해놓고 결사반대 할거라고 답도 달아놓으셨는 데
왜 반대하는 지에 대해서는 안적으셨네요.
왜 남편들이 부인 직장그만두는 것을 반대할까요?
부인의 사회생활을 위해서, 아이의 육아를 위해서
바로 수입때문이죠.
정말 아내의 사회생활을 걱정해서라면 무조건 결사 반대가 아니라
본인이 좀더 육아와 가정일도 분담할테니 직장 생활 열심히 하라고 격려할 테지만
실제로 남편들은 그렇게 말도 안하고 그렇게 행동하지도 않죠.
정말 아이를 위한다면 아이와 일하는 엄마를 위해서라도 노는 주말에
평소 육아에 좀더 고생했을 직장 다니는 엄마는 좀 쉬라하고
아이와 함께 놀기도 하고 공부도 하겠지만 그런 남편 보기 정말 힘들죠.
맞벌이 같은 경우 남편이 부인 직장 그만두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는
보통 수입때문에 결사 반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정생활이나 육아를 부담해주지도 않을 거면서 무슨 슈퍼우먼을 원하는 지
애한테 문제 생기면 전부 아내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주제에
직장 좀 쉬고 아픈 아이 신경 쓰려하면 미간 찌뿌리며 짜증내기 일수죠.
그게 대부분 맞벌이 가정의 현실입니다.81. 직장맘
'11.2.17 11:34 AM (218.148.xxx.30)노후 생각 안하세요?
요새 같은 세상에 무슨 배짱으로 회사원 남편 두시고 교사를 그만두겠다는 건지..
님은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겠다"지만
아이들은 늙고 병들고 돈없는 부모에게 절대 최선을 다하지 않습니다..
민폐 부모라고 원망할 따름이죠
현실 직시하세요
애들한테 올인해도 애들은 부모한테 올인하지 않아요
그리고 요새는 돈으로 육아하는 세상입니다
애들 조금만 크면 돈 없다고 원망해요
시댁이나 친정에서 물려받을 유산 없으시다면 조용히 다니세요
나중에 남편 퇴직한뒤 한창 돈 들어갈때 막막하다고 울지 마시구요
그리고 제가 그만두고 싶을떄 항상 떠올리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두는 건 언제든지 그만둘수 있습니다.
10분이면 사표 한 장 내고 끝입니다.
하지만 다시 그 자리, 그수입으로 돌아오는 건 영원히 불가능입니다.
이 생각하면서 그만두더라도
정말 막다른... 죽어도 길을 없어 보일때까지 버티다가 그만두라..
선배들이 조언하더군요.
저한테는 아주 도움되는 조언입니다.
어떻게 이뤄온 자리인데.. 그만두는 건 아무때나 그만둘 수 있어요
버티세요82. --
'11.2.17 11:36 AM (211.207.xxx.10)오래전에 첫애가 경과가 좋지않아 관뒀는데
지금 다른일 합니다. 그림 가르치러 문화센터 다니는데
그냥 재미있습니다.
선생이 안맞아서 허구헌날 너무많이 몸이 아팠습니다.
지금 그때 그시절 동료들 만나면 너무들 바보가 되어있더라구요.
좋은 의미에서요..물론. 연금도 있구요.
본인인생은 본인의 결정입니다.
어느 누구에게 묻지마시고 혼자 결정하세요.
단 아이들 다 크고나면 갈곳도 없고 돈도 없고
연금생각하시고 참아보세요.83. 글쎄요
'11.2.17 11:36 AM (119.69.xxx.187)저는 아이들 성격에 따라 다른 결정을 하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15년 직장생활하다 아이들땜에 회사관두고 전업으로 돌아섰는데 물론 경제적으론 좀 힘든부분도 있지만 결론은 잘했다 싶어요. 울리 딸은 똑부러지지도 못하고 제 것 잘 챙기지 못하는 성격이라 많이 힘들어했는데 엄마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정서적인 교감을 많이 하다보니 차츰 좋아지는 게 보이거든요. 하지만 저 혼자 잘하는 아이도 많으니 일단 내 아이의 성격이 어떤지 먼저 살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84. 댓글글 보다보니
'11.2.17 12:10 PM (203.232.xxx.3)교사직은 본인만족도가 참 높은 직업군 같아요.
저는...그냥 빨리 집에 들어앉고 싶거든요. 돈 때문에 못 하지만..
우리 아이, 제가 키우고 싶어요.
초등고학년 되면 반드시 들어앉으리라..결심하건만..과연 될지.85. 전
'11.2.17 12:32 PM (58.120.xxx.243)그만 두었습니다.
교사가 그리 좋은 직종인가요?
그럼 그만 두고 또 할수 있어야지요..약사 의사 이런직종이 전문직인거다..싶더군요.
아이 생각하면 그만둠이 백번 옳지만..전 경제력이 큰 문제인듯 합니다.
...남편이 잘 벌어 그만두었습니다.솔직히..아니면 계속 다녔겠지요..아직...나이들어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후회는 나중에요..86. 세상이..
'11.2.17 12:39 PM (180.66.xxx.40)교사라는 직업이 문제가 아니고..
이젠 직장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즉 다들 말씀하시는 경제력유지..87. 직장
'11.2.17 12:39 PM (121.147.xxx.118)은 계속 다니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지워져서 모르겠지만 친정이나 시댁이 굉장히 든든하지 않고서는 나이들면 살아가는 걱정에 잠 못 이룰 수 있습니다.
88. 복숭아 너무 좋아
'11.2.17 1:17 PM (125.182.xxx.109)님아이들 지금만 생각하지 마시고, 애들이 자라고 나서를 생각해 보세요.
연금 나오는 부모가 좋은지 안나오는 부모가 좋을지요.
당연히 연금 나오는 교사 출신 엄마가 너무 자랑스러울걸요..
지금이야 애들 손이 좀 간다 쳐도 좀 지나면 돈이 아이들에게 더 많이 필요할 시기가 곧 다가 올겁니다.. 특히 님이 노후에 연금 나오면 자식들이 부담이 훨씬 덜하죠..
지금 당장만 보지 마세요.30년 후를 보세요.89. 여자로 행복한세상
'11.2.17 1:36 PM (115.178.xxx.61)지난날까지는 성장위주의 사회였다면
박경철, 안철수씨도 얘기하셨죠 성장위주의 사회에서 누군가가 꼭 희생해야한다면
지금은 다양한 사회로 다양성을 인정하고 삶의 질을 높여야 하는 시대라고..
성장위주의 사회에서는 여자들의 육아휴직기간이 민폐이고 고비용사회였다면
중소기업은 어렵다고는 하지만 대기업, 공무원사이에서는 적어도 여자들의 육아휴직에 대해서
피해가 있고 고비용이 든다하더라도 이제는 안아줘야 하는 시대라고 봅니다.
모유수유를 하는 여직원에겐 휴식시간을 주어 유축을 하도록 해줘야하고
육아휴직을 내야하는 여직원에게는 기간제를 써주어야하고 이것을 민폐가 아닌
함께 잘살기위한 도움의 시각으로 봐야할때가 아닌지요..
전업맘이냐 직장맘이냐 정말 어려운선택하시고계시지만 몇안되는 직장맘들에게
친구들이 '지못미' 메세지를 남긴다고 합니다. 한명 두면 더이상 못버티고 전업으로
가는겁니다~ 윈글님이 좁은문으로 가는것은 맞지만 10년 20년후에 아이들도 본인에게도
교사로서 행복한 삶을 살고있기를 기도합니다..90. 어깨넘어 들은
'11.2.17 2:09 PM (211.176.xxx.112)주변에 교사가 많고요, 원글님 처럼 아이 때문에 고민들이야 다들 있지요.
남편이 적게 벌어 오면 조용히 다니는거고, 남편이 많이 벌면 고민들이 깊어 집니다.
그중 한 분이 하신 말씀이 기억 납니다.
월 300미만일땐 고민되지만 500 넘으면 고민 안된다. 버텨라....라고요.
노후 준비 안하세요?
요즘 애들 부모가 보태주지 않으면 절대 집 못삽니다. 그것도 좀 생각해보세요.91. .
'11.2.17 2:11 PM (163.152.xxx.80)솔직히 직장 관두고 애한테 올인하다고 해서 그 애가 반드시 좋은대학 가고 잘 자랄 확신은 없지만
그래도 직장계속 다니면 연금도 받고 생활이 비교적 더 높아진다는건 확실한 사실이죠..
만약에 전업했는데 애 대학도 못보내고 그러면 그 자괴감은 어찌하실껀가요? 돈도 못벌어, 애
대학도 못보내..
하지만 직장계속 다닌다고 해도 애가 충분히 잘할수도 있는거구요..92. 멤버
'11.2.17 2:42 PM (115.21.xxx.84)교사월급 500넘으려면 교장선생님은 되어야할텐데요?????????
93. .....
'11.2.17 2:42 PM (113.60.xxx.125)가치관을 어디에 두느냐도 한몫한다고 생각하고요...
경제적인 문제가 그리 걱정없으시다면, 그만두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위..흠님말씀에 저는 끄덕여지고요..
위 댓글들 대부분은 경제적인부분에 해당된다 보여지네요...
집에서 애 돌보고 살림하는것보다 교사생활에 만족도가 더 높다는 가치관을 가지는데
아이 때문에 할수없이 그만두려고 하신다면 바람직하지않고요..
반대라면 못그만두실 이유 없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아이들 좀 오래 가르치다가(교사는 아니고 사설학원) 아이 크면서
그만뒀어요...지금 저는 예전보다 경제적으로 부족해도 만족합니다...94. 저도 휴직에 1표
'11.2.17 4:04 PM (121.147.xxx.65)그만두기 너무 아까운거 같아요.
전 교사는 아니지만 주변에 보니 육아휴직으로 몇전 쉬는분들 봤어요..
무슨 직업이든 고비가 다 있는거 같아요..
일단 몇년 휴직해보시고 그래도 않되면 그때 그만두세요..^^;
님같은 교사가 한분이라도 더 계셔야 우리애들 마음놓고 학교보내지요..^^
힘내세요~~ 화이팅!!!!95. 푸른바다
'11.2.17 4:18 PM (119.202.xxx.124)흠님!
저랑 님이랑 생각이 다를 수는 있는데요,
원글님에게는 어차피 어런 의견, 저런 의견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들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서로간의 의견이 다를 수 있는거지 뭘 그렇게 남이 댓글다는 시간까지 시비를 거세요?
그건 논의의 핵심이 아니쟎아요. 제가 할 일 없는 여자인지, 어떻게 교사 생활 하고 있는지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님이 상관할 바도 아니구요.
그리고 부모간병휴직이 편법 어쩌구 하시는데, 부모간병휴직 편법으로 못합니다. 부모님 진단서 있어야 하는거에요. 휴직하게 되면 부모님도 돌봐드리고, 자주 찾아뵙고, 내 아이도 더 잘 키울 수 있고 하는거지 합당한 사유가 있어서 하는게 왜 편법이에요.
그럼 육아휴직하면 꼭 육아만 해야 하고, 부모님 간병은 하면 안되는 건가요?
유학 휴직한 사람은 유학만 해야 하고, 육아는 하면 안되나요?
부모님 간병 휴직 말씀드린건 여러가지 휴직 사유가 다양하게 있으니 본인이 쓸만한 사유가 있는지 찾아보라는 거였어요.
저는 원글님한테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시간 내서 댓글 다는건데 님이랑 말싸움이 된 것 같아 참 안타깝네요. 처음 댓글부터 제 정신이에요? 하시더니 이제는 남의 댓글 다는 시간까지 시비를 거니 이거 참.......대략 난감......96. 이런의견
'11.2.17 4:43 PM (203.238.xxx.150)댓글이 대부분 직장을 나갔을 때의 경제적인면, 엄마의 사회성취에 대한 부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네요.
육아를 한다는 것은 한 인간을 오롯이 길러내는 의미있는 일인데 왜 그 가치의 의미를 말하는 사람은 소수인지..씁쓸합니다.
그리고 직장맘이라도 아이 학교만 잘 가더라..라는 댓글도 보이는데
아이를 잘 양육했다의 여부가 그 아이가 좋은 학교를 갔다 못갔다로 판가름 날수 있는 문제인지요.
좋은 학교를 가면 잘키운거고, 나쁜 학교를 가면 못 키운게 되는 건가요. 학업성적은 좀 낮을 지 몰라도 작은일에 행복을 느끼는 그런 긍정적인 어른으로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 아닌가요.
요즘 육아서적에는 엄마가 함께하는 시간의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분명히 엄마가 함께 시간을 많이 보냄으로서 아이가 얻게되는 정서적인 측면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가치도 좀 생각해 주세요.
직장맘의 아이라고 해서 공허감을 가진 아이가 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오해 말아주세요. 제 자신 역시 출산휴가 3개월 쉬고 회사 바로 출근해서 아이키우는 직장맘입니다.97. 일할렵니다
'11.2.17 7:25 PM (210.230.xxx.70)흠님글 읽어보니 전 일 계속할렵니다..^^
예전에 교사하셨던 분들 글이 더 까칠하네요.
푸른바다님 글에 덧글쓸 시간 있다고 비아냥 거린건 실례라고봐요.
현재는 전업주부인데, 마음은 아직도 현직교사 이신가 (ㅡ.ㅡ;)
예전에 황금 송아지 가지고 있었는데
백날 말해봤자, 과거는 과거일뿐.98. 나는요,
'11.2.18 5:38 PM (115.143.xxx.6)댓글중 주변에,전직교사,점세개,흠,경헙자,이런의견님들의 의견에 공감,동감하는 50초반,세자매의 엄마입니다 아이셋을 모유2달을 못 다주고 억지로 말리고 가슴태우며 출근해야만 했던 그 시절이 생각나는군요 맘이 많이 아프고 너무도 힘들었던 아이들 양육시절...여자아이들이라도 셋이다 보니 의견충돌이 있어 어른이 없을 때 자기들끼리 우당탕 속끓인 적도 많았고...다 그런건 아니지만 어미만이 제새끼 본성을 제대로 압니다 제경우 친정엄마와의 양육방식이 달라 속끓인적 많았구요...지금은 다들 훌쩍 자랐지만 부끄럽게도 내손으로 키운 막내와는 다른 소통의 먹먹함이 있습니다
원글님! 시간되시면 이문열의 선택을 보시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