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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대판 싸워보신 분
참아야 한다는 거 알겠는데, 정말 별 생각이 다 들어요.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기도 하고..
옛날 같으면, 자존심 때문에라도 왜 내가 그만 둬?! 싶었을 것 같은데
짜증이 목구멍까지 꽉 차서..자존심 같은 건 생각도 안 나네요.
일 시작한지 초반, 계약 기간이 오래 남아 그만 둘 수야 없겠고
막 내장이 뒤틀리다, 머리가 지끈거리다 해요..뭐, 이러다 자고 일어나면
마음이 좀 차분해질지, 참을 비위가 생길지 모르겠지만..
직접, 혹은 주변에서라도
이런 일 겪어 보신 분, 계실까요? 직장에서 이러는 거, 정말 드물겠지만
그래도 사람 사는데..아예 있을 수 없는 일도 아니니까요.
많이 가라 앉았는데도 여전히 힘 드네요. 힘 내서 살아야 하는데..ㅠ.ㅠ
1. ..
'11.2.16 3:00 AM (121.181.xxx.181)대판은 하지 마시고 부당한건.. 최대한 냉정하게 따져 물으세요..
참고로 저는 일반 직장인은 거의 안해본 1인입니다.. 저는 목소리 크게 제 밥그릇 챙겨야 하는 직업이라.. 이렇게 말씀 드릴 수도 있어요..
저는 일시작하면 계약서 들이대고.. 돈에관해 협상 안되면 일 시작도 안하는 사람이라 처음에 같이 일하는 회사에서 움찔합니다.. 부당한건 따져 묻고.. 내가 숙일건 숙이고 얻을건 얻고 그렇게 사는데 윗님 글 읽으니 무조건 참는게 답인가 싶기도 하네요..
저같으면 그래도 부당하다 싶은건 어떤 식으로든 얘기합니다.. 싸우지는 마시구요^o^2. ..
'11.2.16 3:01 AM (59.9.xxx.111)저는 어느날부터 조금씩 화가 나다가
어느날 갑자기
정말 묶어놓은 리본이 스스르 풀리는 것처럼
뭔가 상사랑 얘기하던 중에
그만두겠습니다 했어요.3. ..
'11.2.16 3:03 AM (59.9.xxx.111)아무도 제가 그만둘 거라고 생각을 안해서 다들 놀란 눈치였어요.
다들 그만두겠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직장이었는데
저는 그 말을 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에 정말 머릿속에서 아. 끝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렇게 말했어요.
그리고 지금은 자유직종..;4. 원글입니다.
'11.2.16 3:07 AM (210.121.xxx.67)얼마 전에 고용주가 내장 뒤집는 거 넘겨 놨더니, 초반에 알아 보겠던 별 @#$^%*%한 게..
사람 도를 닦게 하네요. 업무상 제대로 따져 물을 수 있는, 그런 것도 아니라 힘이 드네요.
나이 먹고, 사회 생활 했어도..이게 정말 인간이 다르구나, 인간은 정말 다양하구나 싶네요.
고용주도, 계약서에도 안 나오는 걸로 너무 같잖게 나와서 화가 아니라 어이가 없더니..
이러면서 포기가 되는 걸까요? 독하게 살아 남아야겠죠..ㅠ.ㅠ
뒷골 잡고 쓰러지면 나만 손해니까, 그만 가서 눕겠습니다. 늦은 시간에 감사해요..
징그러운 직장, 조직..다들 화이팅이에요!!5. 암,참아야혀요~
'11.2.16 3:30 AM (121.188.xxx.98)참,부끄럽습니다만..
제가 그러네요.
결론은 참아야 하는거 맞구요.어쩌겠습니까..목구녕이 포도청이라..
처음 직장에선 중간 관리자였는데 제관리하에 있던 여직원을
남자 오퍼레이터가 무시하고 폭력까지 쓰는걸보고 참다참다 윗분들 있는자리에서
싸대기를 날렸어요.
그 남자 오퍼레이터가 노조에 제소하고..
결국 회사에서 저보고 시말서 쓰라고 하길래 사직서 쓰고 나왔습니다.
두번째는 사회복지사 시절에..
국가 보조금(사회복지시설 운영 지원금) 을 남용했드라고요.시설장이..
다 그런거라면서 용도를 재차 확인하는 저에게 새삼스러운듯 '사회생활 더해야겠네~"라고
빈정 거리더군요.
저는 차액이 불분명함과 시설장이 도덕성을 고발해 버리고..다들 덮어두자는 분위기가
못견뎌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사직을 했습니다.
검찰에서서 조사하며 증인으로 출석해야 하는데 매일 맞대기도 불편스러워
그랬죠.
결국 옳고그름이 판별로 그 시설장이 해고 됐지만
저는 결국 백수가 됐답니다.
그런데요..
제가 검찰 고소까지 가냐마냐 갈등하고 고뇌할때 저의 오빠가 해 준 말입니다.
"지금 시대가 ..너 하나의 양심 선언으로..아니면 너의 분노의 표현으로 니 주변 상황이 청정하리 란 확신이 들면 니 뜻데로 하라마는 내가 볼땐,모두가 타협으로 마무리 될것같다.
이시대의 누구나 사회생활 하면서서 원칙을 갖고 있지만 아무나 그원칙에 부합되게 조직사회에 적용하며 살진않는다.결국은 그게 너 개인이 문제로 축소되어 굶느냐 목구녕에 기름 칠 하느냐는 문제 밖엔 안된다.잘 생각해라"
그러더군요.
제 오빠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차장입니다.
그때 알아듣고 제가 참아야 했더라면..하는 가정도 합니다만 저는 예나 지금이나 참을 수는
없구요..
님 께서 이를 한번 악물고 참을 수 있다면 참고 지내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지금 백수 입니다.
여기저기 알바도 하고..
밥은 먹고 삽니다만..
남들이 부러워하던 직장이 있던 그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참고 또 참고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이래서 나 온 말일까요??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6. 윗님, 존경..
'11.2.16 3:46 AM (210.121.xxx.67)원글입니다, 누워야지 했는데..역시나..ㅠ.ㅠ
님은 정의로우신 거고..님 오라버니 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정의로움을 발휘할 일이 아니라, 님에 비춰보니 부끄럽네요. 제 인격수양 부족이에요.
차라리 어느 한 면으로는, 저도 님처럼
때려치고, 백수 생활을 거치더라도..새로 시작하고 싶기도 해요. 당연히 힘든 거지만. ^^
나름 전문직에 상당히 자유로운 직종이기는 하지만..일단 여기에서 혼자 일할 수는 없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경험 들려주신 님, 아니요..복은 정의로운 자에게 있는 걸 거예요..
저는 참아가며 인격수양해서, 그깟 @#$^%&*@#$ 같은 게 기어 오르지 못할 만큼 잘 될래요..
어차피 예전 같을 수는 없겠지요. 님, 힘드신데 부추기는 건 아니지만
남들은 살면서, 단지 살아남기 위해 비굴할 때..한번 해보기도 어려운 정의롭고 용감한 일을
두번이나 하셨네요..멋지세요. 굶지는 않고 계신다면서요. 다시 좋은 기회가 올 겁니다. ^^
님이 비굴하게 버티셨으면 편할 수 있는 그 시절이 그리운 것처럼..
저는 비굴하게 버티며 시원하게 터트리고 때려쳤어야 했는데, 이를 득득 갈며 살고 있을 겁니다..ㅋ7. 암,참아야혀요~
'11.2.16 4:26 AM (121.188.xxx.98)원글님,
압니다...
차리리 정의로운 거하고의 갈등이 안닌..
어떤 말도 안되는..내가 보기엔 별것도 아닌 사람이 갈구는 직장,
더럽고 치사하고 내가 너 안보고 말지..이러는..--;;
어느 사회나 어느 조직이나 그런 상대는 존재하더라고요.
네~이를 득득 갈면서라도 존재 하고 계시는게 결국은 그자리가 내자리였던것 같아요.
제가 고3 수험생때 참고서 마다 "최후에 웃는 자가 승리하는자"라는 글귀를 이름대신 쓰고
다녔는데요..(국대 어느 양궁선수가 했던말)
원글님께서는 꼭! 이를 득득 가시더라도 결국에는..회심의 미소를 날리시길 바랄께요^^8. ....
'11.2.16 8:08 AM (125.152.xxx.179)윗글 오빠분이 한말이 사회 생활 하는데 한 벙법인것 같아요
정의, 옳고 그름은 개인적인 일뿐이더라구요
저도 할얘기 다하고 박차고 나왔지만 결론적인 손실은 저만 입는다는거에요9. ..
'11.2.16 8:46 AM (116.43.xxx.65)암,참아야혀요~님 정말 대단하셔요.
사회에 소금같은 분이세요.
정의롭게 사는 일은 역시 본인에게는 손해가 따르고
결국 후세를 위한, 남을 위한 일인 것 같아요.
이순신장군이나 독립투사들처럼요...
전국민이 일생에 단 한번만이라도 정의로운 결단을 내리며 살았으면 좋겠네요.10. 저요
'11.2.16 8:51 AM (115.94.xxx.10)저 정말로 사람 좋아하고 어릴때 동생 말고는 누구랑 싸운 적 없는 사람인데
지금 직장에서 타팀 차장이랑 대판 싸운 적 있어요.
제가 자료를 받아야 하는데 그 차장이 자료 갖고 있으면서도 말 빙빙 돌려서 자료 없다고 하고
다른 사람한테는 자료 있는데 안준거라고 하는 등... 말로 써서는 별 심각한거 같지 않아도
회사 내에서 똘끼로 유명한 사람이었어요.
사람 간 보다가 자기보다 약한 부하직원은 정말 인격 무시하면서 하인처럼 대하고
강한 사람한테는 설설 기는....
처음에 제가 이 회사 왔을 때 저도 간 보려고 이것저것 아는 척 하더라고요.
제가 그런 거 지금 상황에서는 필요 없는거라고 딱 부러지게 말하고 아는 척 하니
저한테 잡지식갖고 썰 푸는 일은 없었죠.
아무튼 그 자료를 받아야 제가 다른 자료를 만드는데 안주고 사람 약올려서
사무실에서 이사님 있는데도 대판 싸웠어요.
큰소리로...
다들 놀랐죠.
그런데 결국 제가 이겼고, 그 담부터 조금 변화가 생겼어요.
그 차장 ... 저한테 김대리님~ 하면서 극존칭 사용
이사님 ... 처음엔 이사 앞에서 그렇게 큰소리로 싸우는거 아니다.
직급 높은 사람 그렇게 깔아뭉개면 보기 안좋긴 하다. 하고 달래셨지만
크게 나무라지는 않으셨어요.
다른 직원들... 저한테 조심스러운 태도 취함. 친한 동료 말로는 제가 싸우는 모습이
잘못 걸렸다가는 뼈도 못추릴 것 같았다면서.
저... 아무리 그 사람 잘못으로 싸웠어도 차장이랑 공개석상에서 싸우는게 조금 미안하긴 하더라고요.
이후 서로 조심하면서 지냄. 이 일 있고 나서 업무협조가 참 잘됩니다. ㅎㅎㅎㅎ11. ...
'11.2.16 9:39 AM (116.43.xxx.65)ㄴ미안한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만
똘끼 있는 그 차장은 이사 앞이었기 때문에 꼬리내렸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축하드려요 ㅎㅎ12. Anonymous
'11.2.16 11:18 AM (221.151.xxx.168)싸운건 아니지만 권위의식 높고 아주 꼬질하고 못된 상사에게 시달리다가 결국 사표 내면서
그동안 쌓인것 몇마디 확실하게 해주고 나온적이 있어요.
갑작스런 사표에 그 지사장이 놀라서 어안이 벙벙해 하던 그 표정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때 보수가 꽤 높았었는데 그 직장 그만두고 반년간 백수로 지내면서 후회막심이었는데
그런 시련끝에 결국은 후리랜서로 일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그래도 그 백수 시기에 어려웠던 경제상황을 생각하면 지금도 앗찔해요.13. 원글입니다.
'11.2.16 1:40 PM (210.121.xxx.67)다들 살아 남는 거..보통 일 아닌 거죠. 마지막으로 심호흡 크게 하고,
용기 얻어 가려고 들어왔습니다. 저야 어차피 '정의로운' 문제도 아니지만
손실을 저만 입는다 해도, 무조건 참고 살 수는 없을 거예요.
김대중 전 대통령 말씀을 기억합니다. 벽에 대고 욕이라도 해라..
결과적으로, 겉으로야 달라질 게 없는 것처럼 보여도..진다고 해서 순순히 따라 줄 수는 없어요.
그렇게 숙여지면, 인생 애초에 피곤할 일도 없었겠죠. ^^
닳고 닳아지는 기분..알 것 같습니다. 나름 그 동안 행운이었나봐요. 다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Anonymous 님..저 은근 님 팬인데, ㅋ..영광이에요. ^^
님 가끔 돌 맞으실 때(^^;;) 희한한 동질감 느낀다면..님께도 위로가 될까요? 참 별 수 없어요. ㅋ..14. 미조술
'11.2.16 2:52 PM (116.47.xxx.4)하아~~일년반 전 제모습이 생각나요
저희회사는 나이 58세 드신 여자 과장님이 계세요
지금 사장님이 (38살) 사업체를 아버지깨 물려받으신건데
그아버지가 사업하실때부터 함께 일해온 과장님이라서 지금도 같이 일하고계세요
근데 문제는 이과장님이 저만 무시를 한다는거죠(회사에여직원은 저뿐)
바닥을 청소할땐 제자리만 그냥 지나가고
휴지통을 비워도 제껀 그대로
8명되는 직원들한테 차를 타줘도 제꺼만 안타고 7잔을 타와서 회의시간에 민망하게 만들고
화장실에 1년도 넘은 알뜰랑 비누가 있어서 버리고 데톨을 사다뒀더니 휴지통에 버린(볼일보고 버린 휴지들 가득있었음)알뜰랑을 다시 꺼내와서 반도 넘게 남았는데 왜버리냐고 화를내길래
어처구니 없어서 그냥 보고만 있었죠...
그러다가 저희회사 사람을 구한다길래 제가 전에 다니던 친구를 인터뷰보게되서 울회사에서 같이 일하게됐는데...
허허.. 어처구니 없게 이친구한테는 "유과장님"이라는 호칭을 쓰더군요...
이게 왜 어처구니가 없냐면 저한테는 "야"이러시거든요
저과장은 나를 자기 아래사람으로 생각하는건지~~딸친구라고 생각하는지 (친딸32살 저33살)
이해가 안되고 맘이 불편해지더라고요
그러다 어느날
저한테 팩스가 왔는데 "야!"이러면서 제책상에 던지고 가더군요
너무너무 화가나서 욱해서
"과장님 지금 저한테 뭐라고 하셨어요?"
"야라고했다 왜?야를 야라고하지내가뭐 잘못햇냐? 야!야!"
"여기회사아니에요?왜저를 그렇게 부르세요?"
"어이구참나...야!팩스나가져가??"
........
(지금생각하니 또 손이 떨리네요...ㅠㅠ)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다시는 그러게 부르지 말아달라고했죠
그런데 문제는 이제부터죠
옆에서 지켜보시던 차장님께서
"이과장 어른한테 왜이렇게 버릇이 없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차장님도 옆에서 다 지켜보셧을텐데 왜 저에게 나무라 하세요?전 제가 해야할 말했고 버릇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라고햇더니..
"이과장한테 실망이네 다시는 그러지 말게"라고 하시길래
"아니요 저 또다시 이런일 있음 똑같이 할겁니다"라고햇더니..
차장님왈
"그럼 이과장은 김과장님하고 말을 하지말라고 별거도 아닌일에 회사 분위기 망치고 이게 뭐냐고"하시더군요...
저...정말 억울했습니다.
제가 뭘 아직도 잘못했는지 모르겟고
다만 회사에서 언성이 높여진다는 사실을 불쾌해지고 50대 어른한테 대드는 30대 경우없는 여자라고 밖에 생각을 안한다는 사실에 어찌나 분하던지...
회사생활하면서 이런 억울한일...누구나 겪을수 있는건 아니지만
깨달은건.....먼저 화를 내면 안된다는거 알게됐습니다.
누가 먼저 잘못했건 안했건 그건 중요한게 아니라
누가 먼저 시작을 하느냐더군요...
그래서 그 과장아줌마랑 얘기 안한지 1년반이 넘어가요...(다행히 업무상 마주칠일도 없어서)
원글님....내장이 뒤틀릴 정도로 스트레스 받는다 하셨죠?
그 심정 알아요....
이럴땐 내얘기 잘들어주고 이해해주는 친구들 만나서 맥주안주로 시원하게 푸세요~~~^^*
정말 참다참다 못참으시면 저처럼 그만두세요~~ㅋㅋ
이번달에 퇴사 결정하고 나니...
이젠 저 아줌마 안본다고 생각하니...정말로 너~~~~~~~~~~무행복해요~!!!
원글님도 힘내시고 저도 힘내고 하자구요`~ㅎㅎ15. 헐..윗님
'11.2.16 6:32 PM (59.15.xxx.251)이건 그냥 싸이코인데요..님 아마 이쁘신가봐요? 그렇지 않고서야..(농담인 거 아시죠? ^^;;)
아무리 직장이 정글이어도 주변에 다 가만있던 사람들 너무하네요.
오히려 편든 인간 있는 거 보니 정말 상식 이하인 곳이네요..아무리 실세한테 아부 떠는 거라해도..
일에 파묻혀 버티고 있습니다만 마음 참 안 좋네요.
어이 없을수록 정신 차리고 더 잘 해내려고요. 회사는 그런 데니까.
저녁 못 먹고 스마트폰질 중..ㅋ
정식으로 바로잡을 수 없다면, 정식으로 살 길 찾아야죠.
더 지독하게 기어이 살아 남겠습니다. 귀한 조언들, 감사해요.
세상의 모든 직딩, 화이팅입니다!!
마음 아팠던 거, 독해진다는 게 이런 건지
이제 별 신경도 안 쓰이네요. 편하진 않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