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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때 전학하면 왕따라하니...

다 그럴까요...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1-02-15 20:47:16
저 아래 댓글 다신 분 글들 보니
6학년때 전학온 애들이 다 왕따였다는 글이 있어서요.
저희도 내년 봄에는 전세준 아파트로 이사를 해야하는데...
그래야 중학교를 좀 좋다는 학군으로 가거던요.
그런데 여자애이고 6학년때 전학이라 걱정스러웠거던요.
그래도 중학교 입학하면서 새로 친구 사귀는 것보다는
6학년때 전학이 낫지 않나 싶었는데
걱정이 많이 되네요.
6학년말에 전입신고하면 원하는 중학교에 못갈수도 있는데...
6학년 봄에 전학을 시켜야할지 말아야 할 지 걱정이 되네요.
대부분 여자애들 6학년때 전학하면
왕따되기 쉽상인가요.
아님 그저 친구가 많이 없는 정도 일까요.
그냥 친구 많이는 못사귀어도
친구 한 두명 사귀며 평범하게 1년 다니면 좋겠는데요..
IP : 210.121.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2.15 9:08 PM (211.245.xxx.46)

    내성적인 학생이라면 전학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활달한 학생한테도 그렇구요.
    개인적으로 전학 자체를 권하고 싶지가 않아요.
    제 경우에도 교육열 높은 엄마 때문에 초등학교 때 전학을 한 케이스인데
    토박이 애들사이에서는 다른 기류가 흘렀어요.
    고등학교때까지 유치원시절부터 그 동네에서 자란 애들이랑 전학생들과는 파가 갈리는 것 같아요.
    제가 지낸 동네가 워낙 철옹성이라서 더 그랬는지는 몰라도요, 확실히 교육열이 높은 지역일수록 타지에서 유입된 사람들에 대해 배타적인 경향이 있긴해요.
    일례로 8학군에서 학교를 나왔다는 뜻은 초중고를 모두 강남 8학군에서 나왔음을 뜻하죠.
    강남 커뮤니티에서 확실하게 성장한 사람들.

  • 2. ..
    '11.2.15 9:14 PM (121.168.xxx.108)

    저희 아이도 6학년 1학기말에 전학했는데요. 좋은동네도 아니었는데..
    아주 활달하고 외향적이던 아이었는데 처음가서 많이 힘들어했어요.

    아이들이 아예 없는사람 취급도 하고.. 이용하기도 하고..슬쩍 잘못하면 왕따시킬
    분위기고.. 그래서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학교문제로 힘들어하는거 처음봤어요.
    그리고 방학하고 2학기되어서 첫시험을 아주잘보고..500명중 한명맞은 올백으로 아이들사이에
    소문나고 하면서 선생님들한테도 인정받고 덜힘들어했고..곧 중학교가서는 여러학교
    아이들오니 잘 다니고있어요.

    아이가 외향적이거나 하면 그나마 좀 덜할듯 한데요. 그래도 힘들어는 하더라구요.

  • 3. 조카가
    '11.2.15 9:14 PM (110.9.xxx.142)

    바로 옆동네에 학군이 좀 괜찮은 학교로 5학년때 전학을 갔어요
    처음에는 친구들이 먼저 동네 이름을 거론하면서 거기서 왔냐며...좀 친해지기 힘들다고 아이가 그러더니 첫 중간고사때 시험한번 잘 보고 나니 바로 평정 되던데요
    지금은 중2...조카아이가 성격도 좀 무심한듯...쿨한 성격이라서 잘 지나간듯해요

  • 4. 남자애들도
    '11.2.15 10:16 PM (121.160.xxx.14)

    그래요.
    제 친구 아들이 6학년 때 전학갔다가 적응 못해서 1년 못채우고 다시 전 동네로 이사했어요.
    성격도 좋고(저나 친구들도 그 아이 봐왔거든요), 키도 크고, 훈남인데 그렇게 되서 깜짝 놀랐어요.

  • 5. 울아이...
    '11.2.16 1:18 AM (220.86.xxx.23)

    5학년때 학군좋은 곳으로 전학왔는데
    공부공부 하는 곳이라 그런지 시험 잘보니 바로 평정되었구요.
    울 아이 전학온 이후에 전학온 아이가 7명...
    토박이가 누구인지 전학생이 누구인지도 모를 지경입니다.
    아이는 생각보다 잘 적응했구요.
    저희는 엄마인 제가 적응이 좀 잘 안되더라구요.
    옛날 동네는 시골스러워서 서로 나누고 돌봐주는 분위기였는데
    여긴 너무나 감시하고 경계하는 분위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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